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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시려는 착한 새댁

일부러 조회수 : 7,595
작성일 : 2025-01-29 11:32:55

일부러 새글 파요. 혹시 댓글 못보실까봐

 

절대 혼자 시댁가지 마세요.

부부는 한팀이예요. 아무리 남편이 힘들다고 해도 님 위해서 시댁과 맞서 싸웠는데

님이 괜찮다는 듯 그런 욕 먹고도 가면 싸워준 남편은 뭐가 됩니까?

님이 더 맛있는 음식해주고 더 다정하게 대해주시면 돼요.

 

역지사지로 친정에서 무시당한다고 님이 의절할 각오까지 하고 막아줬는데

남편이 그런 무시에도 불구하고 친정에 가서 희희낙락하면 님은 좋겠어요?

 

부부는 늘 한팀이고 막아줬으면 막아준 것에 대해 남편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시하셔야 해요.

 

남편이 아무리 괴로워해도 그건 남편과 시댁과의 문제예요.

그리고 결국 아들에게 질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제대로 시댁 나쁜 버릇 안고치면 평생 시집살이 맡아놨어요.

남편이 원래 자기 부모 시누 성격 알아서 더 한바탕 할 수도 있으니 님도 조용히 남편 하는데로

맡기세요.

IP : 14.50.xxx.20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11:34 A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뭐하러 혼자 가나요
    사서 고생

  • 2. ...
    '25.1.29 11:35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착한 새댁 아니고 멍청한 새댁
    혹은 자존감 바닥인 새댁이죠

  • 3. 가게냅둬요
    '25.1.29 11:36 AM (118.235.xxx.77)

    근데 다시는 시가 속풀이는 여기다 안하는걸로.

  • 4. 맞아요
    '25.1.29 11:37 AM (218.144.xxx.94)

    남편-시집 일시 대립각인데
    와이프가 시집을 편드는 거고 남편 바보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일시'대립각이에요 아들 이기는 부모는 잘 없어요

  • 5. 답답
    '25.1.29 11:37 AM (73.148.xxx.169)

    자식 앞에서 시모한테 썅욕듣는 망신을 당해봐야 그때 깨닫겠죠. 모자란 듯

  • 6. 원글
    '25.1.29 11:38 AM (14.50.xxx.208)

    친정에서 교육이 엄하면 너만 참으면 된다라고 세뇌가 되어서 그래요.

    그냥 착한 거 뿐이니 알면 되는거죠.

    자기편 되어주는 남편은 잘 골랐잖아요.

  • 7. 착각
    '25.1.29 11:38 AM (172.224.xxx.26)

    그렇게 가면 시집에서 고미워할 것 같죠? ㅎㅎㅎㅎㅎㅎㅎ
    저거 뭔가 약점있어 이혼할 결심도 못하는구나 하고 더 함부로 하는게 시집이예요. 정신차리세요

  • 8. 저건
    '25.1.29 11:42 AM (118.235.xxx.38)

    착한게 아닌데요. 남편 친정에 효자 사위 만들고
    싫다는 시가 혼자 가서 착한척 해서 시가에서 안좋아하면
    아들과 부모 완전하게 끊어낼수 있는 기회로 아는거 아닌가요?

  • 9. 긏노
    '25.1.29 11:42 A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뒷욕만 더 먹죠.

    아들하고 사이 갈라놓은 원흉이라고.
    눈 앞에 알짱거리지 않는게 좋음.

  • 10. ...
    '25.1.29 11:43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그 친정 세뇌가 자존감 바닥인 딸을 키우는 겁니다
    그 뿌리는 엄청 깊어서 어지간해서는 고치기 어려워요
    시집에서 험한 꼴 당하고 와도 친정에서는 그래도 며느리 도리는 다 해야 한다 가르치죠
    자존감 낮은 사람들 사고방식은 상상초월이에요

  • 11. ,,,
    '25.1.29 11:44 AM (73.148.xxx.169)

    지능이 떨어지고 자존감조차 없으면 저렇게 낄빠를 모르는 사람으로 자식을 키우겠죠.

  • 12.
    '25.1.29 11:44 AM (180.64.xxx.230)

    혼자 간다면 남편 바보 만드는거죠

  • 13. 원글
    '25.1.29 11:46 AM (14.50.xxx.208)

    아직도 그런 세뇌 하는 집 많더라고요. 착하고 순종하는 딸 만들고 싶어하는....

    ㅠㅠ 저도 그렇게 당하다가 전 오히려 좋은 시댁만나서 ...

    그래서 이 새댁 마음 너무 이해가 가서

    그게 아니라고 적은 거예요.

  • 14. ....
    '25.1.29 11:48 AM (125.180.xxx.142)

    우리아이가 다커서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나한테
    이야기하더라구요
    내가 없을때 고모랑 할머니가 쌍욕을 해가며 내흉을봤다고
    엄마 맘 상할까봐 이야기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듣고나니 몇년이 지났는데도 넘 맘상하더라구요
    즈금은 세상에 안계시고 고모도 볼일없으니 다행이지요

  • 15. 원글
    '25.1.29 11:49 AM (14.50.xxx.208)

    118님

    ㅠㅠ 에휴.......... 이 새댁이 그 정도로 머리 굴릴정도로 계략 부린다고 느끼신다고요?

    님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셔서 그런 생각까지 가는지 오히려 궁금해요.

    계략과 모략과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뭐 그런 세상에서 오셨는지 오히려 동정이 가네요.

    토닥토닥~~~

    저 나이 50 중반이나 되었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머리굴리면서 살지 않아요.

  • 16. 저게
    '25.1.29 11:50 AM (118.235.xxx.4)

    착한거라고요??? 82 할정도면 40도 넘었는데
    남편이 친정 효자사위니 뭔가 찔리겠죠 . 저렇게 가서 시가에서 안좋아하면 남편에게 또 시가에서 당한일 얘기 할거고요
    착한척 하는 불여우 아님 머리에 아무것도 없는 여자인데요
    똥오줌 못가리고 분란 만드는거 보면 양쪽말 다 들어보고 싶네요

  • 17.
    '25.1.29 11:50 AM (211.235.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 상황 투영시키지 마세요.
    그런 세뇌하는 집 많다는건 윈글 생각이고요

    착한거면 상관없는데
    사회생활 안해본 모지리와 다를게 없어요.
    시대가 달라졌는데 무슨

  • 18.
    '25.1.29 11:52 AM (211.235.xxx.196)

    원글 상황 투영시키지 마세요.
    그런 세뇌하는 집 많다는건 윈글 생각이고요

    착하다..
    사회생활 안해본 모지리와 다를게 없어요.
    시대가 달라졌는데 무슨

    남편이 더 불편하지 원글보다 편하겠나요
    장모가 처형이나 처제랑 그랬으면
    가만 있을 스타일 같아 보이던데요

  • 19. ....
    '25.1.29 11:53 AM (114.204.xxx.203)

    착한게 아니라 맹한거죠
    혼자 몰래가면 남편은 뭐가 되나요
    시모가 이뻐해 주길 바라는거부터 웃겨요

  • 20. ....
    '25.1.29 11:54 AM (1.241.xxx.216)

    그 불편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서 그래요
    착한게 아니라 나약해서요
    그러니 그 약한 마음을 아는 시가에서 자꾸 건드리는 겁니다
    가서 대차게 행동하고 이상한 소리하면 무시해버리거나 딱 눌러버릴 정도가 되면 가도되지요
    근데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 자기 마음 불편하다고 가면 또 당하는건 뻔하잖아요
    인간의 선함은 상대가 선할 때만 발휘되어야 하는데 그걸 판단하지 못하면 계속 당하고 사는 수 밖에요

  • 21. ???
    '25.1.29 11:54 AM (118.235.xxx.116)

    착한게 아니라 여우 아닌가여????? 이뻐해주길 원하는게 아니라 당하고 오고싶은 남편에겐 가련하고 착한 며느리되고

  • 22. ,,
    '25.1.29 11:56 AM (73.148.xxx.169)

    남편 병신 만드는 건데, 애 낳았으면 자식을 위해 생각 좀 하고 행동을 해야죠. ㅠㅠ

  • 23. 원글
    '25.1.29 11:57 AM (14.50.xxx.208)

    토닥토닥~~~~ 왜 이리 모든 사람을 나쁘게 보시려고 하세요?

    지금 돌 된 아이 있다고 하는데 신혼이라고 하던데 .....

    님은 결혼하고 시댁하고 사이 어떠셨어요? 거의 한 10년동안은 서로 오해도 하고 오해도 사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뒤돌아보면 멍청할정도로 잘하려고 노력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짓도

    하고 서로 그렇게 살지 않으셨나요? 시댁어른들이 잘봐주나 잘봐주지 않느냐에 따라

    좋은일도 정말 불여우짓도 되고 혼나야 하는 일도 귀여운 짓으로 넘어 가 주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제가 이 글 쓴 것은 그 원글을 비난하기 보다 조금은 남편 입장에서 서서 현명한 선택 하길

    바래서 적은 것이지 비난하고 싶어서 적은 글은 절대 아닙니다.

  • 24. ....
    '25.1.29 11:59 AM (211.234.xxx.227)

    악담하는 사람들 왜들 그러세요?
    남편이 처가에는 잘하니까
    미안하다잖아요.
    아기 낳아 키워보니
    손자도 보고 싶어할거 같고.
    저런 마음드는거면 착한거죠.
    어쨌든 혼자 아기 데리고 가는건
    저도 반대.
    시가 일은 절대 직접 나서지 말고,
    남편이랑 의논해서 남편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 25. 네네
    '25.1.29 12:01 PM (175.125.xxx.8)

    마음이 불편하다면 욕 안 먹음
    마음이 불편해서 애 데리고 자기만 가는걸 얘기하니까 욕 먹음

  • 26. 원글
    '25.1.29 12:04 PM (14.50.xxx.208)

    그러니까 우리 같은 선배 언니들이 그건 아니라고 잘 참고 남편이랑 한팀 먹으라고

    충고해주는 거잖아요.

    새해 첫날 부터 왜 이리 다들 흥분하세요.

    우리는 신혼때 나약하기도 하고 주눅들기도 했잖아요.

    그래서 그럴때 강하게 나가라고 충고해주는 사람들이 있길 바래서 82 만들어진거고요.

    제발 우리 젊을 때 생각하고 다독이며 이야기 해줍시다.

    그리고 충고 받아들이고 말고는 자기 선택일뿐이고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흥분하지 마시고요.

  • 27. ..
    '25.1.29 12:05 PM (223.49.xxx.32)

    남편 몰래 애 보여주려고 다녀온다는게 이해 안되던데요.
    남편 뒤통수 치는 행동인데 그걸 판단을 못한다니...

  • 28. 원글
    '25.1.29 12:07 PM (14.50.xxx.208)

    아고~ 다들 현명해서 모두 절대 바보같은 짓 안하고 사셨을까요?

    자기때문에 시부모와 사이 틀어져서 전전긍긍하다가 나온 해결책이

    최고의 악수니까 제가 일부러 새글 파서 그러지 말라고 한거잖아요. ㅠㅠ

  • 29. 여자들 웃기네...
    '25.1.29 12:11 PM (223.38.xxx.128)

    여자들은 시집 뒷담화 안하나요
    아래원글 사연에 흥분하는 댓글들이 웃기더라구요

    여자들 이중성
    여자들 내로남불 너무 심하네요ㅜㅜ

    본인들도 하는 뒷담화인데
    자기들은 아닌척하면서 그리 댓글들 쓰는지...

    원글이가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잖아요
    아이 데리고 시집에 다녀오는게 마음 편하죠

  • 30. 82 이중성
    '25.1.29 12:16 PM (223.38.xxx.159)

    내로남불 너무 심하네요ㅜㅜ

    82에서도 허구헌날 시어머니 흉보고 뒷담화하고
    댓글들도 맞장구쳐주더니만

    아래글 시집 뒷담화엔 왜들 그리 격분하며 댓글들 쓰는지...

    본인들 모습부터나 되돌아봐요
    여자들 내로남불이 왜 이리 심한가요ㅜㅜ

  • 31. 원글
    '25.1.29 12:16 PM (14.50.xxx.208)

    223님

    그건 아니라고 봐요. 남편이 그렇게 애써준 보람이 없잖아요.

    물론 시어머니나 시누나 그리고 새댁 역시 서로 뒷담화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뒷담화를

    들켰다는 것은 어느 때고 내 마음대로 뒷담화 하겠다는 것이 밑바탕에 깔린

    며느리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겁니다.

    그 아들이 난리치는 것은 그 전부터 이미 저 시어머니와 시누는 이 며느리를 무시하고

    뒷담화 하는 수위를 넘어섰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예요.

    의외로 남자들이 어느정도 여자가 참기를 바래지 무조건 화내지는 않아요.

    자기가 선택한 여자를 무시하는 것은 자기를 무시하는 것과 일맥상통해요.

    부부는 한팀이예요. 그래서 전 이 새댁이 좀 더 강하게 남편과 한팀이 되길 바래서 적은 거예요

  • 32. .,..
    '25.1.29 12:17 PM (73.148.xxx.169)

    본인 마음 편하자고 간다는 것 자체가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착각이 커요.

  • 33. 원글님
    '25.1.29 12:18 PM (118.235.xxx.226)

    세뇌되서 며느리는 한없이 착하고 가련한 존재
    시모는 악마 본인이 당하고 살아서 아닌 경우는 있을수 없는 거라 생각하니 이런 글이 올라오죠. 시어머니가 며느리때 천사다 나이들어
    악마된것 같죠? 악마가 시모되면 악마 되는겁니다
    본인 아니면 진실은 몰라요. 원글님이 그분 친구 아니잖아요
    친구도 진실은 몰라요
    본인이 당하고 살았다는 결혼지옥 커플 보세요

  • 34. 마음이 불편...
    '25.1.29 12:22 PM (223.38.xxx.164)

    새댁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잖아요
    뒷담화야 서로 들키고 아니고 차이일 뿐이죠

    며느리들도 친정 엄마나 친구랑 시어머니 뒷담화 얼마나 잘하나요
    뭘 새삼스럽게 그러나요
    며느리들이 하는 시집 뒷담화도 만만치 않아요

    82만 봐도 며느리들이 얼마나 뒷담화 잘하는지 알 수 있죠
    오프에서는 얼마나 시집 뒷담화 더 하겠어요

    새댁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니까
    아이 데리고 시집에 다녀오는게 마음 편할겁니다

  • 35. 원글
    '25.1.29 12:24 PM (14.50.xxx.208)

    118님

    아고~~ 울 친정엄마가 님 같은 타입이셔서 너무 잘 알아요.

    혼자 지옥 만들고 살 일면 좋으세요? 모든 며느리 하는 일들 다 어떤 의도가 있을 거라

    오해하고 분석하고 손해 1도 안보고 살면 좋으신가요?

    어른이 되면요. 알아도 모르는 척 덮어주는 아량이 있어서 어른인 거예요.

    우리는 이 새댁의 진정한 속내를 몰라요.

    하지만 전 이 새댁의 착함만을 보고 그냥 충고해주고 말아요.

    님은 이새댁을 오해하고 나쁜 불여우라고 매도하고 욕해요.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전 착한 새댁에게 좋은 충고해줬다고 하고 기분좋게 넘어가지만

    님은 불여우인 새댁에게 홀린 기분 나쁜 글 읽었을 뿐인데 누구에게 좋을까요?

    그렇게 모든 것을 불신하고 계략과 음모와 모략이 있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세요?

    우리 친정엄마 같아서 묻고 싶어요.

    그래서 첫째 동생 이혼시키고 착한 둘쨰 올케와 의절하고 저하고도 거의 의절한 상태인

    울 엄마가 생각나네요.

  • 36. 개뿔
    '25.1.29 12:27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착하기는
    멍청한거죠

  • 37. 초대
    '25.1.29 12:27 PM (118.235.xxx.18)

    하지 않았은데 혼자 갈려고 하는건 착한게 아닌데요
    잘못하면 아들이랑 연을 완전히 끊어버리는건데
    왜 혼자 마음 편하자고 멍청한짓 하나요?
    시모가 하는일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님인데요
    원글님도 글보니 시집살이 많이 당해서 종교가 되신분 같아요
    댓글보니

  • 38. 전글작성자
    '25.1.29 12:31 PM (58.78.xxx.204)

    118님 저는 님같은 생각을 한다는게 소름입니다.
    당하고와서 남편한테 가련한척 하며 갈라놓으려고 하다니요?

    시어머님도 뒤에서는 제욕을 하셨지만
    앞에서는 마냥 잔인하게 내치실분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혼자라도 다녀와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생겼던거죠

    그리고 손주 태어나셨을때 누구보다 눈물흘리며
    기뻐하셨어요.. 며느리가 싫다고해서
    손주까지 미운건 아닐거아니예요.

    저렇게 세상꼬아서 보시는 분도 계시다는걸 새삼느끼네요

    그리고 원글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부부는 한팀.. 꼭 기억하고 행동할게요!

  • 39. 원글
    '25.1.29 12:35 PM (14.50.xxx.208)

    118님

    ㅋㅋㅋㅋㅋㅋ 정 반대예요.

    친정과 의절하고 살고 시댁과는 너무 사이가 좋아요.

    그래서 시어른들이 무조건 이쁘게 봐주는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어서 그래요.

    내가 잘못한 짓을 해도 이쁘게 봐주고 이쁜 짓 하면 더 이쁘게 봐줘서 친정에서 얼마나

    세뇌당했는지 얼마나 시댁에 무조건 굽히고 살아라고 했는지 알아서요.

    그래서 저 새댁이 어떻게든 무마하려고 하는 행동도 이해가 가는데 그것이 잘못 된 거라

    빨리 알려주고 싶어서 새글 판것일 뿐이고요.

    님 오해하시는데 아들과 저런 시댁은 절대 연 끊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저정도로 아들이 나설 때는 아들이 객관적 입장으로 봐서 수위가 심할때 아들이

    직접 나선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내 막내 동생이 친정과 의절할때 저랬어요.

    착한 올케가 비어있는 시골집 가서 혼자 제사 준비 다 했는데

    아들 유세 떤다고 울 친정엄마가 악담에 악담을 해서 결국 막내 동생이 의절했고요.

    그리고 엄마편 안든다고 저와도 거의 의절인 편이고요.

    아직도 시댁일이라고 돌된 아들 데리고 시골집 가서 혼자 제사 준비하는 새댁도 있어요.

  • 40. 원글
    '25.1.29 12:35 PM (58.78.xxx.204)

    그리고 저 30대인데요?
    새댁이 조언 구하고자 글도 못올리나요?
    여기 글쓰면 다 40대라고 단정짓고 이야기 하는것도
    진짜 웃기네요. 118.235.xxx..18 적어도 저분보단
    우리시어머님이 더 심성 좋은분이실듯 합니다.
    사람이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ㅎㅎㅎ
    어른이 다 어른이 아니라는걸 깨닫고가요~

  • 41. 원글
    '25.1.29 12:37 PM (14.50.xxx.208)

    근데 의절하고 5년 지나고 나니 다시 막내동생 불러요.

    먼저 연락하는 것은 아들 필요한 친정부모예요.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ㅎ 저도 나름 산전수전 인생 다 겪고 보고 나서 님께 드리는

    충고예요.

    전 이번에 남편이 눈온다고 시댁 안가고 있는데 오히려 시댁 안간게 섭섭하고 시어머니

    걱정되는 사람이예요. 시어머니 보면 우리친정엄마보다 더 챙겨주시고 시누형님들이

    절 너무 이뻐해주셔서 만나면 재밌거든요.

    시댁에 가서 돈 쓰는거 하나도 아깝지가 않아서 남편 보다 자꾸 더 통크게 쓰고 오게

    돼요. 그러니 점점 더 사이가 좋아질 수 밖에 없어요.

  • 42. 원글
    '25.1.29 12:42 PM (14.50.xxx.208)

    그리고 악담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맞아요.

    새댁도 악담할 수 있고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악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악담을 누군가 들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칠칠지 못하든지 그 악담 당사자

    가 들어도 상관없다고 무시해도 괜찮다는 생각하는 것이 밑바탕이 깔려 있을때 악담을

    그 사람 앞에서 하는 겁니다.

    제 말이 틀렸나요?

  • 43. 원글
    '25.1.29 12:49 PM (14.50.xxx.208)

    원글 작성자님이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부부는 한팀이예요.

    시댁에 선을 넘으면 남편이 막아주고 친정에서 남편에게 선을 넘으면 아내가 막아줘야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44. 과거로부터배운다
    '25.1.29 1:14 PM (116.32.xxx.155)

    원글님 좋은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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