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돌보미 된지 석달 됐는데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긴 참 좋아하나봐요
애들이랑 세상 일 잊고 노는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저 웃는 소리에 아가들도 웃네요
아기 엄마들이, 덕분에 푹잤다
이렇게 쉬어본적 처음이다
이런 말 들으면 보람있고 행복해요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벌 수 있는 것도 너무 좋고
감사하구요
특히 설에 일하니 수당이 엄청 붙었네요 ㅎ
그런데 누가 무슨 일하시냐 물으면, 돌보미 일 한다고 아직은 말 잘 못해요 ... 문턱 낮은 일 한다고 얕볼까봐
그러나봐요.. 바보같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