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추석 차례를 없앴는데 가족들은 모이나요?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25-01-28 18:19:01

지난 추석때 큰형님이 설추석 차례를 없앤다고 하셨어요.

(시부모님 모두 안계시고 형님들 자녀들 다 결혼시킴)

작은 시누도 큰형님이랑 얘기하고 와서는 (둘이친해요)

저한테 20년이면 충분히 했다고 

(20년간 설추석 제사 정말 안빠지고 다녔어요)

이제 차례도 없앤다고 형님이 그랬고 제사나 오면 된다고

해서 당연히 설추석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선물세트도 다 보내드리고

우린 가족들끼리 쉬면서 친정만 잠시 다려오려고했어요

 

근데 남편이 선물세트 보냈다 전화했더니

차례는 안해도 가족들끼리 얼굴도 안보냐고 했다네요.

아니 이제 자유로워지는구나 했는데...

차례를 안해도 가족들 다 모이나요?

거다가 저희는 경기도 시댁은 남쪽끝..7시간쯤걸려요.

남의 형님들은 오지마라고들 한다는데

우리형님들이 나이차가 많이나서 이러는건지...

 

설추석 모이는거면 차례 지내나 안지내나 무슨 차이일까요.

차라리 일을 하면 시간은 잘갓는데...

어쨌건 이번 설은 아이 졸업겸 여행가기로했다고 했고..

언제 쯤 설추석 가족끼리 진짜 여행 다니면서 살수있을까요...아..--;

IP : 118.235.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6:22 PM (218.158.xxx.158)

    이 눈오는 데 7시간을 어떻게 가나요. 눈이 안와도 그렇지
    제사에는 간다면서요. 명절에 가는 문제는 남편분이 맘먹기에 달렸죠.

  • 2. 원글님이
    '25.1.28 6:22 PM (211.206.xxx.191)

    형님한테 물어 봐야 확실.
    형이 인사로 한 말이겠죠.
    식사는 누가 챙겨요.
    포트럭 하거나 외식 해야죠.

  • 3. ㅁㅁ
    '25.1.28 6:2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피차 편해집시다,라고 선언을 하세요

  • 4. 눈치없긴
    '25.1.28 6:24 PM (114.204.xxx.203)

    손님 치르기 싫단건데
    따뜻한날 밖에서 한끼먹고 놀자 해요

  • 5. ...
    '25.1.28 6:25 PM (1.237.xxx.240)

    차례 안하고 일반식 같이 먹어요
    갈비나 잡채 같은 음식 분담해서 가져오고...

  • 6. 00
    '25.1.28 6:28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한번 거절하면 매년 편해져요..
    선물도 보냈는데 그냥 원글님 가족끼리 보내신게..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 7. 안 간다고
    '25.1.28 6:30 PM (110.13.xxx.24)

    하세요...

  • 8. .....
    '25.1.28 6: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우리가 오지말라고 안 했다. 안 온 건 너네야
    네. 우리가 먼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하면 되죠.

  • 9. .....
    '25.1.28 6:33 PM (124.49.xxx.81)

    제사를 없애자고 해놓고 왜 오라는건지....그것도 7시간이나 지금이 좋은 기회에요 여기서 가면 계속 가게 될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거절하면 또 이런 말 안하실거에요

  • 10.
    '25.1.28 6:37 PM (118.235.xxx.34)

    형님은 손님치르기 싫어하는게 아니고 안오는걸 더 싫어하세요. 남들은 형님들이 귀찮아서 이젠 오지말라고 한다는데...

    그래도 이번엔 형님이 큰 결심을 하셨구나 했는데 고모말만듣고선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가족들 얼굴도 안보고 살꺼냐고 했다고...
    저도 물론 아까 통화했는데 남편하고 얘기한 그대로 들었구요..ㅠㅠ

  • 11. . .
    '25.1.28 6:39 PM (221.145.xxx.225)

    생까심이. 욕이 배뚫고 나오지 않아요. 시엄니도 아닌 형님인데 뭘. 욕먹고 마세요

  • 12.
    '25.1.28 6:39 PM (73.148.xxx.169)

    님도 못 간다 얘길해요. 뭐하러 꾸역꾸역 가나요.

  • 13. ..
    '25.1.28 6:41 PM (59.9.xxx.163)

    시부모도 없는데 시가 사람들 볼 이유가?

  • 14. .....
    '25.1.28 6:44 PM (124.49.xxx.81)

    시부모 안계시잖아요 정말 댓글분들 말씀 들으세요 지금 가면 앞으로 계속 가야합니다 이분들 현명하십니다 많은 댓글분들이 조언하시잖아요 욕듣고 마세요 맘이 앞으로 더 편해집니다 들어주면 앞으로 힘들어 지실거에요

  • 15. 저도
    '25.1.28 7:00 PM (110.15.xxx.45)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이젠 명절 제사음식 안하고
    여행가겠구나 했더니 집안에 꼭 제사나 모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남편도 그렇구요
    이혼불사하고 싸워서 남편만 갑니다
    안그랬음 남편 형제들 다 죽을때까지 명절에 음식하러 갔을거예요
    가기싫음 가지마세요
    언제 그만가도 20년 고생한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 16. ㄱㄱ
    '25.1.28 7:09 PM (59.1.xxx.45)

    형제들은 서로 보고 싶겠죠.
    남편만 고이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 17. ...
    '25.1.28 7:10 PM (39.7.xxx.167)

    얼굴보고싶은건 형님마음
    쉬고싶은건 내 마음.
    저라면 남편과 쉬는걸로...

  • 18. 오지말라는
    '25.1.28 7:16 PM (112.167.xxx.92)

    돌려 까기에요 큰댁 아내는 질렸어 그간 한 치닥꺼리만으로도 그니 가지 않는것이 예의임

  • 19.
    '25.1.28 7:41 PM (49.1.xxx.169)

    형님네 자식들 결혼시켰으면 이제 각자 직계들과 보내야죠.

  • 20. ㅡㅡㅡㅡ
    '25.1.28 8:05 PM (61.98.xxx.233)

    남편 형제들끼리 모여 외식 한번 해요.
    저는 꼴보기 싫은 사람 보기 싫어서 안 가요.
    이젠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고 살려고요.
    넘 좋아요.

  • 21. ㅎㅎ
    '25.1.28 10:29 PM (121.155.xxx.67)

    아 네 다음에 언제 한번 갈게요
    하시고 쌩까세요

  • 22. ...
    '25.1.28 10:39 PM (112.146.xxx.28)

    쌩 까세요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고 형님네 애들도 시집장가 갔으면 그 집도 직계 가족끼리 모이는게 맞는거죠

  • 23. 뭐지
    '25.1.29 1:0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만 안할뿐이지, 먹는 음식 하는건 매한가지고 모이는거 매한가지고...
    절만 안하는거지 뭐가 달라진건지 몰겟네요 ㅎㅎ
    매년은 아니고 어쩌다 한번 가세요 얼굴은 보고 살아야 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566 후회 안하는 성격이란게 어떤걸까요 21 .. 2025/01/30 2,743
1680565 내란동조자 감별법 2 감별법 2025/01/30 890
1680564 김ㄱㅎ 조롱 영상들 7 .... 2025/01/30 3,094
1680563 이천쌀밥집. 어디가 맛있나요? 1 2025/01/30 1,050
1680562 14년전(2011) 비트코인 가격은? 6 ... 2025/01/30 1,873
1680561 교보문고는 사재기 검열 안하나요 7 2025/01/30 1,733
1680560 수학을 못하는 초4 초등생. 14 ........ 2025/01/30 1,852
1680559 다들 10살만 젊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12 일장춘몽 2025/01/30 3,299
1680558 15억으로 살만한 서울아파트 어디일까요ㅠㅠ 120 ~~ 2025/01/30 13,704
1680557 이미 질긴 소고기 산적 구제방법 있나요.? 9 .. 2025/01/30 881
1680556 남편이 빚만 많은데.. 10 협의이혼 2025/01/30 2,866
1680555 처남한테 편지 하라는 이명수 기자 사면금지 2025/01/30 1,400
1680554 어제는 경복궁 다녀왔어요. 4 ..... 2025/01/30 2,240
1680553 중계동은 더이상 학군지가 아닙니다 36 2025/01/30 7,954
1680552 세배돈 이야기 많아서 제가 본 세배돈 2025/01/30 1,112
1680551 장례식 빈소 방문 언제가 좋을까요? 6 ... 2025/01/30 1,112
1680550 중증외상센터 보신분 15 드라마 2025/01/30 3,705
1680549 꼬막에 뻘이요 7 질문 2025/01/30 1,124
1680548 교본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 윤석열의 길 38 2025/01/30 5,460
1680547 영화 베를린 속 여쥬 6 ㅗㅎㄹ 2025/01/30 1,404
1680546 대선 앞두고 82 23 ㅇㅇ 2025/01/30 1,341
1680545 트럼프, '미성년자 성전환' 지원 중단…엇갈린 반응 나왔다 9 .. 2025/01/30 2,000
1680544 국짐지지자들은 매국공범 .. 2025/01/30 174
1680543 도라지오이초무침ᆢ냉동 안되겠죠? 3 눈안와 2025/01/30 632
1680542 해외 진보 인사들 "윤석열 쿠데타: 한국 민주주의에 대.. 3 light7.. 2025/01/30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