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추석 차례를 없앴는데 가족들은 모이나요?

조회수 : 4,280
작성일 : 2025-01-28 18:19:01

지난 추석때 큰형님이 설추석 차례를 없앤다고 하셨어요.

(시부모님 모두 안계시고 형님들 자녀들 다 결혼시킴)

작은 시누도 큰형님이랑 얘기하고 와서는 (둘이친해요)

저한테 20년이면 충분히 했다고 

(20년간 설추석 제사 정말 안빠지고 다녔어요)

이제 차례도 없앤다고 형님이 그랬고 제사나 오면 된다고

해서 당연히 설추석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그래서 선물세트도 다 보내드리고

우린 가족들끼리 쉬면서 친정만 잠시 다려오려고했어요

 

근데 남편이 선물세트 보냈다 전화했더니

차례는 안해도 가족들끼리 얼굴도 안보냐고 했다네요.

아니 이제 자유로워지는구나 했는데...

차례를 안해도 가족들 다 모이나요?

거다가 저희는 경기도 시댁은 남쪽끝..7시간쯤걸려요.

남의 형님들은 오지마라고들 한다는데

우리형님들이 나이차가 많이나서 이러는건지...

 

설추석 모이는거면 차례 지내나 안지내나 무슨 차이일까요.

차라리 일을 하면 시간은 잘갓는데...

어쨌건 이번 설은 아이 졸업겸 여행가기로했다고 했고..

언제 쯤 설추석 가족끼리 진짜 여행 다니면서 살수있을까요...아..--;

IP : 118.235.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6:22 PM (218.158.xxx.158)

    이 눈오는 데 7시간을 어떻게 가나요. 눈이 안와도 그렇지
    제사에는 간다면서요. 명절에 가는 문제는 남편분이 맘먹기에 달렸죠.

  • 2. 원글님이
    '25.1.28 6:22 PM (211.206.xxx.191)

    형님한테 물어 봐야 확실.
    형이 인사로 한 말이겠죠.
    식사는 누가 챙겨요.
    포트럭 하거나 외식 해야죠.

  • 3. ㅁㅁ
    '25.1.28 6:2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피차 편해집시다,라고 선언을 하세요

  • 4. 눈치없긴
    '25.1.28 6:24 PM (114.204.xxx.203)

    손님 치르기 싫단건데
    따뜻한날 밖에서 한끼먹고 놀자 해요

  • 5. ...
    '25.1.28 6:25 PM (1.237.xxx.240)

    차례 안하고 일반식 같이 먹어요
    갈비나 잡채 같은 음식 분담해서 가져오고...

  • 6. 00
    '25.1.28 6:28 PM (175.192.xxx.113)

    한번 거절하면 매년 편해져요..
    선물도 보냈는데 그냥 원글님 가족끼리 보내신게..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 7. 안 간다고
    '25.1.28 6:30 PM (110.13.xxx.24)

    하세요...

  • 8. .....
    '25.1.28 6: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우리가 오지말라고 안 했다. 안 온 건 너네야
    네. 우리가 먼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하면 되죠.

  • 9. .....
    '25.1.28 6:33 PM (124.49.xxx.81)

    제사를 없애자고 해놓고 왜 오라는건지....그것도 7시간이나 지금이 좋은 기회에요 여기서 가면 계속 가게 될거에요 그러니까 지금 거절하면 또 이런 말 안하실거에요

  • 10.
    '25.1.28 6:37 PM (118.235.xxx.34)

    형님은 손님치르기 싫어하는게 아니고 안오는걸 더 싫어하세요. 남들은 형님들이 귀찮아서 이젠 오지말라고 한다는데...

    그래도 이번엔 형님이 큰 결심을 하셨구나 했는데 고모말만듣고선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가족들 얼굴도 안보고 살꺼냐고 했다고...
    저도 물론 아까 통화했는데 남편하고 얘기한 그대로 들었구요..ㅠㅠ

  • 11. . .
    '25.1.28 6:39 PM (221.145.xxx.225)

    생까심이. 욕이 배뚫고 나오지 않아요. 시엄니도 아닌 형님인데 뭘. 욕먹고 마세요

  • 12.
    '25.1.28 6:39 PM (73.148.xxx.169)

    님도 못 간다 얘길해요. 뭐하러 꾸역꾸역 가나요.

  • 13. ..
    '25.1.28 6:41 PM (59.9.xxx.163)

    시부모도 없는데 시가 사람들 볼 이유가?

  • 14. .....
    '25.1.28 6:44 PM (124.49.xxx.81)

    시부모 안계시잖아요 정말 댓글분들 말씀 들으세요 지금 가면 앞으로 계속 가야합니다 이분들 현명하십니다 많은 댓글분들이 조언하시잖아요 욕듣고 마세요 맘이 앞으로 더 편해집니다 들어주면 앞으로 힘들어 지실거에요

  • 15. 저도
    '25.1.28 7:00 PM (110.15.xxx.45)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이젠 명절 제사음식 안하고
    여행가겠구나 했더니 집안에 꼭 제사나 모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남편도 그렇구요
    이혼불사하고 싸워서 남편만 갑니다
    안그랬음 남편 형제들 다 죽을때까지 명절에 음식하러 갔을거예요
    가기싫음 가지마세요
    언제 그만가도 20년 고생한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 16. ㄱㄱ
    '25.1.28 7:09 PM (59.1.xxx.45)

    형제들은 서로 보고 싶겠죠.
    남편만 고이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 17. ...
    '25.1.28 7:10 PM (39.7.xxx.167)

    얼굴보고싶은건 형님마음
    쉬고싶은건 내 마음.
    저라면 남편과 쉬는걸로...

  • 18. 오지말라는
    '25.1.28 7:16 PM (112.167.xxx.92)

    돌려 까기에요 큰댁 아내는 질렸어 그간 한 치닥꺼리만으로도 그니 가지 않는것이 예의임

  • 19.
    '25.1.28 7:41 PM (49.1.xxx.169)

    형님네 자식들 결혼시켰으면 이제 각자 직계들과 보내야죠.

  • 20. ㅡㅡㅡㅡ
    '25.1.28 8:05 PM (61.98.xxx.233)

    남편 형제들끼리 모여 외식 한번 해요.
    저는 꼴보기 싫은 사람 보기 싫어서 안 가요.
    이젠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고 살려고요.
    넘 좋아요.

  • 21. ㅎㅎ
    '25.1.28 10:29 PM (121.155.xxx.67)

    아 네 다음에 언제 한번 갈게요
    하시고 쌩까세요

  • 22. ...
    '25.1.28 10:39 PM (112.146.xxx.28)

    쌩 까세요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고 형님네 애들도 시집장가 갔으면 그 집도 직계 가족끼리 모이는게 맞는거죠

  • 23. 뭐지
    '25.1.29 1:03 AM (125.185.xxx.27)

    제사음식만 안할뿐이지, 먹는 음식 하는건 매한가지고 모이는거 매한가지고...
    절만 안하는거지 뭐가 달라진건지 몰겟네요 ㅎㅎ
    매년은 아니고 어쩌다 한번 가세요 얼굴은 보고 살아야 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352 누구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고싶으면 26 2025/01/29 1,704
1681351 극우들아 , 김건희가 니들은 미쳤단다 5 세배는부모님.. 2025/01/29 2,384
1681350 정규재 쇼츠 보는데요 봐도 되나요? 12 ........ 2025/01/29 1,462
1681349 ㅠ 알콩달콩한 유툽 부부들 너무 부럽네요 2 2025/01/29 2,163
1681348 남편이 이혼 요구한다고 글 쓴 분. 이거 봐주세요. 15 ㅇㅇ 2025/01/29 5,931
1681347 김경수 손절 35 푸른당 2025/01/29 3,972
1681346 내란동조처벌법 . 윤수괴와 일당들을 제대로 처벌하는 법안입니다... 7 ... 2025/01/29 419
1681345 긴 연휴에 냉장고 파먹기 하고 있어요 6 .. 2025/01/29 1,862
1681344 속보]국힘 "윤 대통령 석방해야" 27 ... 2025/01/29 6,259
1681343 어제 비행기화재에 승객들이 짐 꺼내느라 길막았대요 32 ........ 2025/01/29 18,242
1681342 살쪄서 먹기 싫고 얼굴 탈까봐 바다가 싫어지니 7 노화 2025/01/29 1,891
1681341 이지아의 매국노 할아버지 재산으로 집안싸움. 7 일제불매 2025/01/29 4,695
1681340 신발은 아껴신는거 아니에요 11 어쩌어쩌 2025/01/29 7,334
1681339 인스파이어 리조트 7 연휴 2025/01/29 2,240
1681338 내자식 밉고 부러워서 계속까는 윗동서 6 아후 2025/01/29 3,500
1681337 자기 애도 세뱃돈 받았으면서 안주는 사람 10 먼가요? 2025/01/29 3,366
1681336 변산회센터 2 변산 2025/01/29 787
1681335 김경수 얘기 지겨워요 28 김경수 김경.. 2025/01/29 1,907
1681334 증원한 의대생도 전공의 안해요 7 .... 2025/01/29 2,421
1681333 많이 먹는 딸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8 2025/01/29 3,833
1681332 명절에 비지니스 타고 해외여행 부러워 죽겠네요 13 2025/01/29 4,576
1681331 견과류 선물세트에서 쩐내나요 -_-;; 5 귀시니고칼로.. 2025/01/29 2,129
1681330 시판 불고기양념으로 산적재워도 되나요 3 산적 2025/01/29 909
1681329 뭔 의미가 있나요 9 .. 2025/01/29 1,269
1681328 술 마시면 오히려 잠이 자꾸 깰수도 있나요? 4 ... 2025/01/29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