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어요.

[...]

토요일 일하고, 오늘도 출근했어요.

납기가 빠듯한건 아닌데 계속 돌아가야 하는 현장이 있어서,

예상치 못하게 길어진 연휴에 기계가 쉬면 안되니까 출근해야 했어요.

일하는건 괜찮은데

미취학 아동이랑 같이 왔어요 -.- 

남편은 교대근무라 명절에 하루 쉬어요.

애는 신나게 만화 보고 이긴 한데  제 마음도 붕뜨고 해서 일손이 너무 안잡혀요.

짜장....빨리 퇴근하고 싶다.

미어터지는 공항 사진 보니 딴나라 얘기.

그 시간과 여유 자금이 부럽기만 하네요 ㅠㅠ

이 세상에 대기업과 공기업 다니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에요. 

저희같은 사람도 있네요.

 

[그쵸]

님 같이 일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사회가 돌아가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명절날 회사 출근하고 싶어요. ㅎㅎㅎㅎㅎ

[저도]

토요일 월요일 출근했어요. 출근때 도로가 한산하더라고요
대기업 공무원들 너무 부러웠어요 ㅜ

[특근수당]

빠방하게 챙겨주면 좋겠어요ㅜㅜ

[특근수당은]

개뿔 명절에 보너스도 없어요 최저임금 주6일 임시공휴일은 어느나라 공휴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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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같이 일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사회가 돌아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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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
저한테 고맙다고 하지 마세요.
진짜 반가운 소리도 아니고 그런 소리 들을 위치도 아니에요. 더 짜장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ㅡㅡㅡㅡ]

명절 연휴 하루라도 세식구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아직 명절에는 시가니 시부모 형제 친척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출근하는게 낫다 싶은 사람들도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