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2명이 대학들어가는데...그 중 한명의 부모는 저희에게 잘합니다(저희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에게 잘 베풀어요.)
그리고 나머지 한명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편이고요.
저희도 40대...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이번에 조카들 대학가니 축하금으로 얼마얼마를 주라는 어머니 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되나요?
졸업한다고 얼마주고, 요즘 세뱃돈도 오만원은 좀 그래서 애저녁부터 십만원씩주고..
그리고..저희는 애가 없어요.
솔직히 간만큼까지 되돌아오는건 바라지 않아도 심지어 저희가 손아래인데 ..
애가 없으니 경조사도 없고, 저희 이사가서 집들이 할때도 빈손으로 오던 부부라 조카들은 이쁘지만
손안나가는건 사실이에요. (어머니가 그때도 눈치주니까..뽑아온 현금도 없는지 온라인으로 부쳐주더라고요..) 번번히 늘 더 주고 오는데.
먹고 살만하니 줘도 상관없는데 그들도 먹고 살만하거든요.
그리고 얼마 주란 얘긴 왜 저한테만 따로 하는지.
남편에게 바로 얘기했어요. (하지만 돈주머닌 어차피 저..)
속시끄럽네요. 낼 모레 오십인데 이런 건 저희가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글 쓰면 보통 정리가 되는데 더더 주기싫다고 마음속으로 정리가 되는데 저 너무 못됐고 계산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