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 대학축하금을 얼마얼마 주라는 어머니..

...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25-01-28 10:59:40

 

조카 2명이 대학들어가는데...그 중 한명의 부모는 저희에게 잘합니다(저희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에게 잘 베풀어요.)

그리고 나머지 한명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편이고요.

저희도 40대...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이번에 조카들 대학가니 축하금으로 얼마얼마를 주라는 어머니 저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도 되나요?

졸업한다고 얼마주고, 요즘 세뱃돈도 오만원은 좀 그래서 애저녁부터 십만원씩주고..

그리고..저희는 애가 없어요.

솔직히 간만큼까지 되돌아오는건 바라지 않아도 심지어 저희가 손아래인데 ..

애가 없으니 경조사도 없고, 저희 이사가서 집들이 할때도 빈손으로 오던 부부라 조카들은 이쁘지만

손안나가는건 사실이에요. (어머니가 그때도 눈치주니까..뽑아온 현금도 없는지 온라인으로 부쳐주더라고요..) 번번히 늘 더 주고 오는데.

먹고 살만하니 줘도 상관없는데 그들도 먹고 살만하거든요.

그리고 얼마 주란 얘긴 왜 저한테만 따로 하는지.

남편에게 바로 얘기했어요. (하지만 돈주머닌 어차피 저..)

속시끄럽네요. 낼 모레 오십인데 이런 건 저희가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글 쓰면 보통 정리가 되는데 더더 주기싫다고 마음속으로 정리가 되는데 저 너무 못됐고 계산적인가요?

 

 

IP : 211.244.xxx.19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8 11:01 AM (59.7.xxx.217)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2. ...
    '25.1.28 11:03 AM (114.200.xxx.129)

    계산적인게 아니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베푸는 집이야 좀더 주고 싶겠죠

  • 3. ....
    '25.1.28 11:03 AM (118.235.xxx.248)

    부모님은 형제간에 의 상할까봐 중간에서 조율해 주시는건데
    그게 오히려 형제가 멀어지게 하는 요인일 듯 합니다.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4. ㅇㅇㅇ
    '25.1.28 11:04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나이먹도록
    부모가 주라마라 애초에 말하는것도
    그렇고 그걸또 하는게 놀랍네요
    저도 애초에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딱 잘랐고
    우리애들도 지들이 알아서 하지
    그어떤 의견도 말하지않아요

  • 5. 000
    '25.1.28 11:05 AM (211.186.xxx.26)

    어머니가 주면 되지 왜 나서서 그러는지 . 듣고 흘리세요. 말하고 싶어서 못 참고 했나본데 말할 자유가 있으면 거절할 자유도 있는 거죠

  • 6. kk 11
    '25.1.28 11:06 AM (114.204.xxx.203)

    본인이 줄거 아니면 말안해야죠
    뭘 주라마라인지
    님 맘대로해요

  • 7. 아니요
    '25.1.28 11:07 AM (169.212.xxx.150)

    당연한 마음이죠.
    얼마를 주라 지정해서 말하는 어머님이 이상해요.
    그런건 내 마음에서 우러나서 주는 것이고
    안 줘도 그만이고 받아도 나중에 그대로 또는 그 이상으로 갚는 건데 글만봐도 제가 속상하네요

  • 8. kk 11
    '25.1.28 11:07 AM (114.204.xxx.203)

    딩크 부부면 받는쪽에서 다른 선물을 하던지
    용돈을 줘야죠
    받기만 하는 얌체는 보기도 싫어요

  • 9. ..
    '25.1.28 11:14 AM (182.220.xxx.5)

    어머니가 주실거 아니면 가만히 계셔야죠.
    돈은 어머니가 주실거예요? 그래보세요.
    한귀로 들었으니 다른 귀로 흘리시길요.

  • 10. ..
    '25.1.28 11:16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안되고요,
    어머니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 신경은 안 쓰셔도 돼요.
    이런 말은 하고 삽시다.

  • 11. ....
    '25.1.28 11:19 AM (211.201.xxx.7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안되고요,
    어머니 그런건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 신경은 안 쓰셔도 돼요.
    이런 말은 하고 삽시다.2222222

  • 12. 그런데
    '25.1.28 11:31 AM (122.34.xxx.60)

    어머니께는, 알아서 할게요ᆢ하시고,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졸업한다고 용돈 줬는데 반응이 별로면 입학금 안 줘도 됩니다
    저희는 졸업 시엔 가족 단톡방에 사진도 올리고 서로 축하하고 선물도 하지만, 입학 시엔 그냥 조용히 축하해요
    조카들이 많다보니 같은 해에 누근 입학하고 누구는 재수하기도 하니, 그냥 그렇게 됐어요

  • 13. ...
    '25.1.28 11:36 AM (39.7.xxx.17)

    그거 성격이에요. 저희엄마가 그러시는데요.

    저한텐..야 니 올케 생일이니 전화해서 축하해주고
    돈 얼마 부쳐줘라

    올케한텐...니 시누이 아프댄다...연락해서 안부 전해라

    전 이거 올케 결혼하자마자 우리 엄마 이런 스타일이니
    그냥 네네 하고 실제론 안해도 된다. 나도 안할거니
    편하게 살자 했어요. 엄마한텐...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기분나빠 하셔도 앵무새같이 말하고요, 엄마도 아랑곳 안하고
    또 계속 그래요. 지겹...

  • 14. 에고
    '25.1.28 11:36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주책바가지에 푼수네요.

    저라면..

    네?알아서 할께요..

  • 15.
    '25.1.28 11:51 AM (118.32.xxx.104)

    그래도 조카들은 예쁘시다니
    그것도 신기.. 시조카인데 애들은 착한가봐요

  • 16. 리모컨
    '25.1.28 12:03 PM (73.148.xxx.169)

    제일 싫은 유형. 입만 나불 나불. 본인이 가진 돈 부터 보내라해요. 짜증

  • 17. 에고
    '25.1.28 12:11 PM (122.32.xxx.106)

    시어머니 맘속에 애가 없으니 뭘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있으신듯요

  • 18. ㄱㄱ
    '25.1.28 12:19 PM (59.1.xxx.45)

    그거 성격맞아요.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다행인건 올케가 외국인이라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말도 안통한다는거 ㅋㅋ
    딸인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19. ㅇㅇ
    '25.1.28 12:22 P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

    아 피곤
    세뱃돈부터 오만원으로 줄여버리세요
    애없으니 돈 쓰라는건지
    애없으니 돈 안줄까봐 미리 선수치는건지
    어쨌거나 이래라저래라하는 순간 아웃

  • 20. 진짜
    '25.1.28 12:28 PM (211.234.xxx.177)

    저러는거 짜증나요
    옷 더 입어라 양말 안 신냐 더 먹어라 하는것도 지긋지긋한데 그런 간섭까지 하나요.

  • 21. 시어머니
    '25.1.28 1:23 PM (180.67.xxx.151)

    그댁 시모 성격 참 이상하네요
    50 되는 넘는? 자식한테 액수까지 정해서 주라마라
    원레 남 쥐락펴락하는 스타일인가요 눈치가 없는건가요?

  • 22. ...
    '25.1.28 1:34 P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저희도 남들 눈에 살만해 보이니까 너무 바래더라구요. 생활비 드려도 고맙게 생각 안하구요. 그래서 이번에 영끌했어요. 10억쯤 대출받았고 다 알렸어요. 원글님도 아주아주 영끌해서 이사하시고 계속해서 돈없다 돈없다 해보세요.

  • 23.
    '25.1.28 3:30 PM (121.167.xxx.120)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졸업 입학 한번만 하세요
    졸업겸 입학으로요
    설날엔 세배돈만 주시고 부모 통장으로차등해서 보내세요

  • 24. 그럴땐
    '25.1.28 8:51 PM (180.71.xxx.214)

    어머니는 얼마주실꺼에요 ?
    묻고. 아 그렇구나
    저흰 애가 없잖아요 끝

  • 25. ㅇㅇ
    '25.1.28 11:08 PM (175.198.xxx.212)

    대학생이면 이제 세뱃돈도 안 줘도 돼요

  • 26. 헐..
    '25.3.7 12:08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걸 왜 시모가 주라마라에요. 알아서 하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375 요양원 요양병원이라는게 옛날에도 있었나요 ?.. 8 궁구미 2025/04/03 2,179
1700374 니라를 팔아도 국힘이라는 말.... 24 2025/04/03 3,563
1700373 재보궐 부정선거 확실하네요 7 ........ 2025/04/03 5,504
1700372 정신과를 바꾸고싶은데.. 서울강서양천.. 2025/04/03 1,083
1700371 올리브오일 가격은 안떨어지려나요? 5 ..... 2025/04/03 1,895
1700370 윤석열 태어난 곳을 파가저택해야 ! 10 ........ 2025/04/03 2,062
1700369 4.2 재보궐 결과 29 ㅇㅇ 2025/04/03 7,131
1700368 사회복지시설....가정요양원을 뭐라고 하지요? 3 사회복지 2025/04/03 1,306
1700367 해감하지않고 백합조개를 냉동시켜버렸어요ㅜ 9 달짝 2025/04/03 1,887
1700366 구로구 교회쪽 투표결과 대박이네요 14 ㅇㅇ 2025/04/03 6,453
1700365 이번주 아이다섯 재혼부부 남편의 양육태도 7 이혼캠프 2025/04/03 3,748
1700364 아직은 TK한테 기대하는게 어려운 이유....(갤럽) 15 ... 2025/04/03 2,760
1700363 12월 3일, 나는 국회의사당 본청의 불을 모두 밝혔다 5 mm 2025/04/03 1,897
1700362 [탄핵] 푸바오 친구가 생겨서 보기 좋네요 15 happyw.. 2025/04/03 2,958
1700361 2세대실비보험 강제전환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11 .. 2025/04/03 2,862
1700360 엘리트의민낯 5 후진국 2025/04/03 3,541
1700359 장재원 진짜 죽은 거 맞아요? 47 ++ 2025/04/03 28,461
1700358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민주당이 웃었다 3 8대0만장일.. 2025/04/03 1,684
1700357 별그대 인터뷰패러디 보셨나요? 3 2025/04/03 2,729
1700356 담양군수 재선거 조국혁신당 승리. 이재명 휘청 28 ㅇㅇ 2025/04/03 4,554
1700355 선재를 박형식이 했어도 대박이었겠어요 13 . 2025/04/03 4,321
1700354 의대생들이 수업거부하는 진짜 이유 21 진실이네 2025/04/03 4,575
1700353 국민항쟁이 선고 날짜 잡았다 3 ㅇㅇ 2025/04/03 1,471
1700352 거제시장 변광용후보 당선확정 12 2025/04/03 3,661
1700351 채칼 추천 2 딸하나 2025/04/03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