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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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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좋은것과 착한것의차이가 뭔가요?

ㅇㅇ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25-01-28 04:33:03

교집합으로 배려심을 들수있겄지만

그외에는 착하다고 인성까지 좋다고 볼수는 없는것같아요. 미묘한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차이점이 뭔가요?

IP : 112.159.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8 4:37 AM (221.152.xxx.172)

    착하다 = 인성 좋다 아닌가요?
    요즘으로 흘러오면서 착하다에 '어리석음' 이미지가 살짝 덧 씌워진 감은 있지만
    원래 착하다는 말 자체가 인품이 좋다는 거죠.

  • 2.
    '25.1.28 4:56 AM (220.117.xxx.26)

    내거 다 퍼주고 그러면 (바보같이) 착하다
    저렇게 해도 되나 남들도 생각하는 경우
    인성 좋다는 적절히 안되는거 컷 하고
    자기 할수있는건 도와주는 ?

  • 3. ??
    '25.1.28 4:58 AM (151.177.xxx.53)

    인성이 좋은게 착한겁니다.
    착한것과 바보스럽다를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착한 사람은 절대로 바보스럽지 않고 주관이 뚜렷하지요.

  • 4. .....
    '25.1.28 5:36 AM (216.147.xxx.200)

    착한 마음이 좋은 인성의 기초이긴 한데 인성이 좋은건 저도 좋게 거절하는 법이나 상대방이 잘 듣게끔 내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도 포함하는 것 같아요.

  • 5. ,,
    '25.1.28 5:52 AM (73.148.xxx.169)

    인성이 좋다는 건 나와 상대방의 입장 모두를 아우르게 바라볼 줄 안다는 것이고
    착하다는 건 무조건 양보, 남위주 같은 바보짓도 포함되죠. 차이가 납니다.

  • 6.
    '25.1.28 7:08 AM (58.231.xxx.12)

    인성좋은건 내가 중심이 되어 관계형성
    착하다는건 타인중심으로 배려가 지나칠수도 있는것

  • 7. 010
    '25.1.28 7:4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인성은 자기가 가지고 만들어져있는 성향이고 착한건 그걸 행동으로 보여지는거 아닐까요
    인성 나빠도 착한척은 할 수 있잖아요

  • 8. ....
    '25.1.28 7:49 AM (125.178.xxx.184)

    댓글 좋네요 인성좋는건 나를 중심으로 착한건 남에게 끌려다니는거

  • 9. 착한거싫음
    '25.1.28 7:59 AM (219.255.xxx.142)

    예전에 저는 착하다=인성이좋다=바르다 로 생각했어요.
    결혼하고보니 시집식구들 자기가 시키는걸 잘 해주면 착하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인성좋고 바른 행동도 자기 맘에 안들면 못된게 되구요.
    착하게 살지 않을 결심 했어요.
    제가 보니 순응하는 삶을 착하다고 하는것 같아요.

  • 10. ...
    '25.1.28 8:55 AM (115.22.xxx.169)

    아니다 해야할때 아니다 할수있는 차이요.

  • 11. 좋은 댓글
    '25.1.28 9:01 AM (180.227.xxx.173)

    제가 착하고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데요.
    착하다에는 분명 어느 정도 손해도 감수하는 바보스러움이 존재해요.
    똑똑하지 않은 착함은 그냥 바보같아요.
    인품이 좋은 사람도 착한 사람과 같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인품좋다는 말에말에는 너그러움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 넓은 의미같긴해요.
    착하지만 시야가 좁은 사람도 많거든요.
    당장은 착한 일을 한건데 결과는 좋지 못한..

  • 12. ...
    '25.1.28 9:20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영화의 히어로들은 악당을 무찌르지만 누가봐도 좋은사람이잖아요.(악당입장에선 나쁜사람)
    그저 나이스한 사람은 그런일을 못하죠.
    극소수의(나쁜사람들) 입장에서는 욕할수있는 일을 대의를위해서 할수있는가의차이.
    그러면에서 한국에서 말하는 좋은사람은
    개인적인 관계에서, 가까운사이에서 상대를 잘 배려해주고 양보해주는 사람인가를 주로 보고.
    서양에서 좋은사람은 누구나에게 일관되게 올바른사람인가 나쁜것에 타협하지않은 정의로운사람인가의 관점으로 더 보는것같아요.

  • 13. ...
    '25.1.28 9:28 AM (115.22.xxx.169)

    영화의 히어로들은 악당을 무찌르지만 누가봐도 좋은사람이잖아요.(악당입장에선 나쁜사람)
    그저 나이스한 사람은 그런일을 못하죠.
    극소수의(나쁜사람들) 입장에서는 욕할수있는 일을 대의를위해서 할수있는가의차이.
    그러면에서 한국에서 말하는 좋은사람은
    개인적인 관계에서, 가까운사이에서 상대를 잘 배려해주고 양보해주는 사람인가를 주로 보고.
    서양에서 좋은사람은 누구나에게 일관되게 올바른사람인가 나쁜것에 타협하지않은 정의로운사람인가의 관점으로 더 보는것같아요.
    크게보면 강약의 차이겠죠.
    강약약약인사람과 (착한데 약한) 강강약약인 사람 (착한데 강한)

  • 14. ...
    '25.1.28 9:29 AM (42.82.xxx.254)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착하다는 물색없이...좀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고, 인성이 좋다는 반듯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라는 느낌이 추가된 느낌요

  • 15. 머리안쓰고
    '25.1.28 10:59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착하다는건
    남을 자기목적 숨기며 이용해먹지 않고
    피해주지 않고
    남의 공을 가로채지 않고
    남 저주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남 해코지 하지 않고
    이간질하지않는 사람이죠

  • 16. 머리안쓰고
    '25.1.28 11:0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자기가 좀 손해보더라도 양보하고
    이기려고 기싸움안하고 배려하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사람인듯

  • 17. 나옹
    '25.1.28 11:36 AM (124.111.xxx.163)

    나르시시스트들도 강자 입장에서 보면 착해 봉여요. 강약 약강이니까요.

    사람들이 착한 사람을 무시하게 된거는 우리사회에 인성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남을 배려하는 습관이 있는 걸 멍청한 걸로 치부하죠. 강자에게만 잘하는 나르시시스트들보다는 그들이 훨씬 나은 사람들인데. 대부부의 착한 사람들은 이런 남을 배려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인성좋은 분들도 하지만 나르들은 걸러야 합니다. 약자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잘해주는 걸 멈춰야 해요. 근데 이게 또 어려워요. 남을 배려하는 걸 습관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잘 골라서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인성좋은 것은 강강약약 아어야 합니다. 쉽지 않죠. 어느정도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면 약자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 행동을 하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다들 살기가 너무 각박한 경쟁사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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