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하기싫고 뭔가 억울한건지
일년에 겨우 두번인데 아까 장보러 시장가고 마트갔는데 단전에서 분노가 솟구쳐서.
누구는 긴 연휴 하와이가고
누구는 급히 일마치고 제사 장보고 양가어른들 조카들 세뱃돈챙기고
나도 몇 년후에는 이런 연휴 마음편케 쉴 수있을라나
왜이리 하기싫고 뭔가 억울한건지
일년에 겨우 두번인데 아까 장보러 시장가고 마트갔는데 단전에서 분노가 솟구쳐서.
누구는 긴 연휴 하와이가고
누구는 급히 일마치고 제사 장보고 양가어른들 조카들 세뱃돈챙기고
나도 몇 년후에는 이런 연휴 마음편케 쉴 수있을라나
에휴 저도 오늘 엄청 빡쳐서 ㅠ
차례 없앴는데 왜 차례음식인 탕국 나물 전 다 해야하냐고요
그냥 고기만 있음 되는데.
너무너무 짜증나요. 심지어 친정이에요 그래도 짜증나요
올케 둘 내일 오후에 온답니다
농담이지만 나보고 다해놓으라고 하던데. 주둥이를 치고 싶었어요
오래된 농담중에 제일 맞는말이
조상 덕보는 후손들은 다들 해외여행 가있고
덕 못본 후손들이나 집에서 지지고 볶고 전부치고 먹다가 싸운다고.
실제 시집 잘 간 친구는 명절엔 하와이 가있고
남편이 시골출신인 친구는 춥고 좁은 방에 갇혀 하루종일 전부치느라 토할거 같다고 울고 ㅜ
그럼 뭐 재벌가는 제사 왜 하냐 하는데 그사람들이야 평소에 호화생활 누리는 사람들이구요.
안가면되는건데
시짜무서워
꾸역꾸역 가서 전부치는 본인잘못은요?
못사는 집이나 몇날몇일 모여자고 음식해요
진리에요..
몰상식한 집안인거 못알아본건 1차로 자기탓인데...
그럼에도 각성하고 안가는 여자가 잇는 반면
기어이 가놓고 부들부들 하는 여자가 잇고
결국 인생사는거 자기의지죠
안가고 안하면될일을 거절 안하는 님탓임 거절하면 그만이지 에휴 그까짓꺼 음식이 뭐라고
몇년 후가 아니라 롸잇나우 하실 순 없을까요? 그렇게 힘들고 괴로운데...ㅠㅠ
남편분?과 찬찬히 얘기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ㅠㅠ
해외 갈 돈이나 식당가서 사먹을 돈은 없고
시장에서 재료 사다가 여자들 부려서 몇날 며칠 먹는게 제일 싸게 먹히니까 그러죠
개혁을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때가 제일 힘들어요.
일단 시작하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갈 용기만 갖춘다면
눈부신 자유가 옵니다.
재벌집 제사는 도우미가 만들고 제기에 담거나 제사상 차리는 정도일것 같아요
무수리처럼 쪼그려 앉아서 전 부치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