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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

ㅇㅇ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25-01-27 21:47:33

아들 대신 며느리에게 전화하는 심리는 뭘까요?

 

뭐 필요하니 사달라..

독감유행이니 가족들 조심해라..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이 왜 뜸하냐..

방금은 날 추워 길 얼었으니

내일 단단히 대비해 조심해서 와라..

 

밤 9시라 아들도 퇴근해 집에 있구만

귀한 아들 바쁜 아들 귀찮을까봐

놀고 먹는 며느리에게만 전화하시는 걸까요? 

운전도 차 관리도 아들이 하는데 

아들에게 직접 하시지 왜 나한테?? 

길이 얼어서 걱정이 되면 오지 말라고 하시든가,

그래도 갈거지만요. 명절 아님 시간이 없음;

 

여하튼 어제오늘 저한테만 다섯 통 하신

잔소리 걱정 콤보 시어머니 지겨워서 하소연해봤어요.

싫다요...

 

 

 

 

IP : 58.122.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27 9:51 PM (1.222.xxx.56)

    그냥 안받아요

  • 2. ...
    '25.1.27 9:54 PM (118.235.xxx.162)

    저희 시어머니는 저희가 따로 사는 것도 아닌데 아들한테 전화하고 똑같은 얘길 저한테 전화해서 또 해요. 옆에서 다 들었는데... 가끔 받기 싫으면 스피커폰으로 받고 남편한테 주고 전 화장실로 피신해요.

  • 3. ......
    '25.1.27 10:03 PM (211.202.xxx.120)

    왜하냐뇨 친엄마 남편이랑도 통화안하는데 미련하게 하루 5통 받아주니까 하죠

  • 4. ...
    '25.1.27 10:07 PM (1.235.xxx.12)

    아들이 옆에 있는데 저한테 말씀하시면서 아범한테 전해달래요 ㅋㅋㅋ 직접 말씀하시라 했지만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심지어 같이 살아요ㅜㅜ

  • 5. ...
    '25.1.27 10:10 PM (121.168.xxx.40)

    그냥 받지마세요.

  • 6. ㅇㅇ
    '25.1.27 10:14 PM (58.122.xxx.186)

    안 받아도 보고 직접 아들한테 말하시라고도 해봤는데도 안 바뀌니 연 끊을 거 아님 참자 싶었는데 참기 어렵네요-_-

  • 7. ...
    '25.1.27 10:29 PM (39.115.xxx.223)

    본인이 어떤말을해도 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네네 하니까요
    아들은 짜증도 내고 하니 눈치보이고 그런데 며느리는 나한테 그러지
    못하는 존재니까 만만해서 맨날 전화하는거예요

  • 8. ..
    '25.1.27 11:10 PM (222.103.xxx.181)

    만만해서2222
    못 들은척 몇번하니 이젠 안하심..

  • 9.
    '25.1.27 11:43 PM (210.222.xxx.94)

    남편이 퇴근해 있으면
    남편에게 받으라하세요
    만만하니 며느리에게
    하는거죠

  • 10. ..
    '25.1.28 12:00 AM (182.220.xxx.5)

    아들에게 해봐야 말이 없으니까요.

  • 11. ㅇㅇ
    '25.1.28 12:40 AM (211.218.xxx.216)

    제가 전화 엄청 공손하게 받는데 그냥 어른에 대한 예의상 그런 거지
    시모가 좋아서가 아니거든요
    시모의 속마음이 어떤지 아니까 전화기에 이름만 떠도 너무 싫어요

  • 12. , ,
    '25.1.28 12:4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전화를 상냥하게 잘 받아주시나봐요
    저는 그냥 네 아니오만 하고 뚱하니까 아들한테만 하세요
    아들이 상냥하거든요

  • 13. 알것 같은데
    '25.1.29 3:3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위신 세우면서 아랫사람에게 지시하는 거죠


    자식에게는 조심히 와라 한마디면 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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