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망쳐놔가지고 흉터가 많이 남았는데
사진 올리면 다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난리예요
근데 병원에서는 명예훼손죄 불특정 다수의 공개하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오히려 저를 협박하네요.
심지어 요즘은 초성도 쓰면 안 돼요 예를들면 홍길동이면 ㅎㄱㄷ 도 안되고 무슨 역 앞 이런것도 안된다네요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그 병원인지 추측할 수 있으면 안 된대요. 세상에, 무슨 이런 법이 있어요?
자기들은 불특정 다수들한테 국가 공인 자격증을 가지고 주사 맞춰서 의식을 잃게 한 다음에 마음대로 얼굴을 칼로 찢어서 수술을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을 오롯이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겨야 되는 사람들은 이렇게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없고 억울한 일이 생겨도 호소할 수가 없다는게 말이 되는 거예요?
너무 그 사람들만 유리한 법 아니에요?
안 그래도 빠진 데 없이 곳곳이 다들 광고랑 브로커가 들어가 있어서, 플랫폼에도 직원이랑 에이전시 댓글이랑 글들이 엄청 많은데.. 심지어 진짜 환자들은 글을 쓸 수도 없어요
저 전남편도 갑자기 분노조절 안되서 저한테 쌍욕하고 그랬던 거 다 퍼뜨리고 싶었는데 지인들 번호도 다 아는데 명예훼손 때문에 그냥 참고 살았어요. 너무 억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