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맛내기 비법 풀어주세요

오늘고민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25-01-27 20:49:34

아무거라도 좋아요.

음식 맛내기 비법좀 알려주세요 ㅜ

음식 잘한다고들 하는데 실은 70프로 실패.

한 30프로는 성공해요.

유투브보고해도 맛이 없을때도 있어요

이번설에 LA 갈비 했는데 맛없어서 구울때 설탕 뿌리며 구웠어요 ㅜ

오이를 무쳤는데 ..소금에 절이고 안씻고 그냥 무쳤더니 엄청 짰어요.

좀 대충대충하나봐요.

음식할때마다 유투브켜고 그람재가면서하는것도 피곤하고  간보기가 키포인트같은데 ...뭐든 하기만하면 맛있게 만들어내시는분들 ....팁하나씩 풀어주세요 !!! 감사!!!!

IP : 211.196.xxx.1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못하면
    '25.1.27 8:51 PM (114.204.xxx.203)

    시판 소스 사서 약간 섞어서 써요

  • 2. 다시다
    '25.1.27 8:55 PM (175.208.xxx.185)

    다시다
    참치액젓
    굴소스
    미원
    동전육수

  • 3. ,,
    '25.1.27 8:58 PM (73.148.xxx.169)

    82쿡 푸드 앤 쿠킹에 히트레서피 대로 하니 절대 실패 없던데요.

  • 4. 대충대충
    '25.1.27 8:58 PM (219.255.xxx.120)

    안됩니다
    잡채는 눈감고도 하지~ 요럼서 뜨거운 물에 당면 불렸다가 망했던 경험으로 알았어요 요리는 정성

  • 5. ㅇㅇ
    '25.1.27 9:00 PM (118.219.xxx.214)

    오이 무침 백종원 오이무침 엄청 맛있어요

  • 6. phrena
    '25.1.27 9:01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사주에 식상이 잘 자리 잡아 발달해야
    요리 솜씨 있다고 해서 ᆢ 저는 제가 요리 꽝 일 줄 알았거든요
    (드물게 식상 전무한 사주ㅠ)

    근데 남편이 저와 결혼 결심하게 된 무의식적? 계기가
    저희집 초대해서 제가 알탕 만들어 한식상 차려주었었는데

    그 맛이 충격이었다고 ㅎㅎ

    요리해 본 적도 없고 ᆢ압구정 어느 가게에서 첨 먹어본
    알탕 이란 거에 반해서 ᆢ걍 기억 더듬어 재료 구비해
    본능으로 끓였을 뿐 ㅡ 결혼 이후 시가에서나 이웃에서나

    제 음식 먹어본 이들은 한결같이 식당 차리라 하고요

    저는 요리책이나 유튜브 조차 안 보고 그냥 완전 /감/으로
    만들고요 (더구나 요리 즐겁긴 커녕 왕부담ᆢ글구 요리에
    넘 에너지 쏟아부어 음식 만들면 소파에 쓰러져 있어야ㅠ)

    비법이랄 것도 없는 비법은 /육수/에 있는 듯요

    치마양지 ㆍ아롱사태 ㆍ국등심 등 고기에
    무ㆍ다시마ㆍ대파ㆍ양파ㆍ표고ㆍ마늘ㆍ생강 등등 요리
    하다 남은 온갖 자투리 야채 냉동했다 육수 낼 때 때려부음 ㅋ

    해물 베이스엔 지리멸? 디포리 건홍합 딱새우 바지락 북어대가리
    오징어 자투리 등등 온갖 건어물로

    간단한 감자채 볶음이나 애호박 나물에도
    육수로 볶거나 졸이니 ᆢ 깊은 맛이 베어드는 듯

    미원은 안 쓰지만
    조개 다시다ㆍ쯔유 같은 건 적절히 쓰고요^^

    카레 만들 땐 폰타나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다 끓이고
    사과즙 갈어 넣고 등등

    그러니 맹물에 한 음식과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는듯요^^

  • 7. phrena
    '25.1.27 9:06 PM (175.112.xxx.149)

    사주에 식상이 잘 자리 잡아 발달해야
    요리 솜씨 있다고 해서 ᆢ 저는 제가 요리 꽝 일 줄 알았거든요
    (드물게 식상 전무한 사주ㅠ)

    근데 남편이 저와 결혼 결심하게 된 무의식적? 계기가
    저희집 초대해서 제가 알탕 만들어 한식상 차려주었었는데

    그 맛이 충격이었다고 ㅎㅎ

    요리해 본 적도 없고 ᆢ압구정 어느 가게에서 첨 먹어본
    알탕 이란 거에 반해서 ᆢ걍 기억 더듬어 재료 구비해
    본능으로 끓였을 뿐 ㅡ 결혼 이후 시가에서나 이웃에서나

    제 음식 먹어본 이들은 한결같이 식당 차리라 하고요

    저는 요리책이나 유튜브 조차 안 보고 그냥 완전 /감/으로
    만들고요 (더구나 요리 즐겁긴 커녕 왕부담ᆢ글구 요리에
    넘 에너지 쏟아부어 음식 만들면 소파에 쓰러져 있어야ㅠ)

    비법이랄 것도 없는 비법은 /육수/에 있는 듯요

    치마양지 ㆍ아롱사태 ㆍ국등심 등 고기에
    무ㆍ다시마ㆍ대파ㆍ양파ㆍ표고ㆍ마늘ㆍ생강 등등 요리
    하다 남은 온갖 자투리 야채 냉동했다 육수 낼 때 때려넣음 ㅋ

    해물 베이스엔 지리멸? 디포리 건홍합 딱새우 바지락 북어대가리
    오징어 자투리 등등 온갖 건어물로

    가장 간단한 감자채 볶음이나 애호박 나물에도
    육수로 볶거나 졸이니 ᆢ 깊은 맛이 베어드는 듯

    (달걀말이에도 바지락 육수 좀 넣어서 합니다
    씹을 때 톡 터지는 육즙?같은 느낌이 남 ᆢ)

    미원은 안 쓰지만
    조개 다시다ㆍ쯔유 같은 건 적절히 쓰고요^^

    가령 ᆢ카레 만들 땐 폰타나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다 끓이고
    사과즙 갈아 넣고 등등

    그러니 맹물에 한 음식과 맛이 다를 수 밖에 없는듯요^^

  • 8. 그쵸
    '25.1.27 9:15 PM (219.255.xxx.120)

    요리부심 있는 동네엄마가 밥해주면 힐링되는데 분명히 재료 넣은거 별로 없는데 콩나물국이 달라요 물어보니 육수래요
    안보이는 재료에 신경쓴대요 전을 부치면 건새우가루 갈아넣는 식으로요

  • 9. 맛을
    '25.1.27 9:31 PM (211.186.xxx.7)

    일단 맛을 알아야 맛이 있어요. 뭔말이냐면
    맛있는 요리를 많이 먹어 미각이 발달해야 맛있는 조합을 찾아낼수 있다는 얘기에요.

  • 10. 일단
    '25.1.27 9:44 PM (211.196.xxx.152)

    육수 ..보이지않는 정성
    근데. ..정성을 너무 쏟으면 피곤해요 ㅎㅎ

    작은 과정도 꼼꼼하게 ㅜㅜㅜ

  • 11. ..
    '25.1.27 10:21 PM (222.103.xxx.181)

    음식은 간이 맞고 재료가 싱싱하면 반은 성공하는거 같아요. 간을 요리 마지막에 확인하면 초보는 100%프로 실패해요. 요리 중간 중간에 간을 꼭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원글도 오이 절이고 나서 바로 간을 봤으면 짜니까 씻는 작업을 했겠죠..그런식으로 중간과정에서 간을 봐가면서 양념을 조절해야해요.

  • 12. 간이
    '25.1.28 5:19 AM (142.126.xxx.46)

    안맞아서 그런듯. la갈비에 설탕을 뿌려 구웠다면 양념에 단맛이 부족했던거고요. 오이도 절이든 안절이든 양념이 엄청 짰으니까 결과적으로 쩐거에요. 중간중간에 맛을 보세요. 양념도 한꺼번에 넣는게 아니라 조금씩 조절해가며 넣는거죠. 윗분도 비슷하게 쓰셨는데 요리 못하는 사람일수록 중간에 간을 안보던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러는건지....
    일례로 lg갈비는 재놨다가(절대 짜게하면 안됩니다) 중간쯔음 한조각 꺼내서 구워먹어보고 부족한건 2차 간하세요. 그럼 망하진 않아요.

  • 13.
    '25.1.28 8:28 AM (115.138.xxx.158)

    처음 만들 때 괜찮은 레시피로 꼼꼼히 따라하기
    먹으면서 불필요하다 생각되거나 간 같은 거를 어찌해야 하는지 생각 이후에는 안 봐도 이 기억으로 잘 할 수 있음

    처음에 거창히 하다가 막판에 내 맘대로 간 조정하지 않기

  • 14. 요리
    '25.1.28 9:08 AM (221.149.xxx.103)

    장금이는 아니지만 다년간 경험상 요리는 본인 미각이 좀 발달해야 하고, 과학 특히 화학에 가까운 듯요. 평소 맛있는 음식 즐기고 재료 구입과 손질, 과정과 상차림까지 꼼꼼하게 해야. 시장통 관광지 조미료 잔뜩 들어간 음식 맛있다는 사람 많아서 걱정될 정도. 입맛도 음식도 양극화 ㅜㅜ

  • 15.
    '25.1.28 9:56 PM (121.167.xxx.120)

    요리 가르치는 곳에서 배우세요
    자격증반 말고 생활요리 가르치는 곳에서 배우고 두세번 같은 요리 반복해서 해보면 늘어요
    요리학원 강사의 요리비결도 배울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149 발 킬머 사망.. 향년 65세 18 rip 2025/04/02 10,400
1700148 앞으로 집회일정 알려 드려요 3 .. 2025/04/02 854
1700147 조민 vs 심민경 비교표 (from 더쿠) 26 ........ 2025/04/02 3,784
1700146 남은 김장양념으로 김치문의 8 2025/04/02 847
1700145 윤석열은 권력만 원했지 13 무정부상태 2025/04/02 2,790
1700144 연예인보다 더 부러운 현실 속 지인 8 ... 2025/04/02 5,464
1700143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오체투지하는 스님들 3 ㅇㅇㅇ 2025/04/02 1,221
1700142 와 저런 센스 훔치고 싶네요 ㅋㅋㅋㅋ 10 뻘글 2025/04/02 5,851
1700141 천혜향 요즘 맛없나요? 7 ... 2025/04/02 1,813
1700140 이완배 한덕수와 최상목이 윤석렬에게 충성하는 이유 1 하늘에 2025/04/02 1,258
1700139 운동 장비 잔뜩 샀는데 배송이 늦네요 3 ㅜㅜ 2025/04/02 423
1700138 윤수괴 파면되고 1 2025/04/02 504
1700137 알바아저씨 금요일 결근 5 탄핵 2025/04/02 2,319
1700136 직장 생활을 2 궁금 2025/04/02 877
1700135 “근본도 팔아야 할 위기”...애경그룹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매.. 4 ... 2025/04/02 3,352
1700134 미친물가.ㅠㅠ 21 세상에나마상.. 2025/04/02 7,145
1700133 팥앙금 좀 봐주세요 7 ㅁㅁ 2025/04/02 884
1700132 와이프모임에 따라오려는 남편 36 .... 2025/04/02 4,920
1700131 사장님에게 한소리 듣고오니 우울증이 달아나네요 4 회사에서 2025/04/02 2,437
1700130 스펀지로 된 매트리스 6 어디 2025/04/02 511
1700129 엄마가 이러는거 너무 짜증나는데... 12 ... 2025/04/02 3,466
1700128 심우정 옥중에서 검찰청장 직무 수행해라, 이 얼간아 5 ........ 2025/04/02 1,566
1700127 김부겸 부친상 장례식장에 방탄조끼 입고 간 쫄보 이재명 58 사람 2025/04/02 7,603
1700126 겨드랑이 아래쪽 엄청 붓고 아픈데요 5 //// 2025/04/02 1,896
1700125 만약에라도 탄핵인용이 안되면 어차피 하루살이 인생 3 만약 2025/04/02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