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다고 하면 화내는 부모

.....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25-01-27 16:37:41

없나요? 있나요? 

화낼까봐 걱정되서 말을 못하겠네요.

IP : 203.175.xxx.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7 4:39 PM (220.94.xxx.134)

    왜 화를 내실까요? 속상한걸 화로 표현?

  • 2. ㅇㅂㅇ
    '25.1.27 4:40 PM (182.215.xxx.32)

    저희엄마가 그랬었어요
    그럴때마다 서럽..

  • 3. 짜증내요
    '25.1.27 4:42 PM (211.176.xxx.107)

    뭐 젊은애가 아프냐며!!!

  • 4. 있어요
    '25.1.27 4:43 PM (14.51.xxx.134)

    속상하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세요
    병신같이 다쳐 왔다고...
    커서야 이해 하지만 어릴땐 아픈데 혼나기까지
    하니 부모와 멀어지는 지름길이예요

  • 5. ㅌㄴ
    '25.1.27 4:43 PM (118.216.xxx.117)

    건강관리 하나도 안하고 평소 건강관련 얘기하면 잔소리라고 듣기 싫어하면서 아프다고하면 화나긴 합니다.
    독감 유행이니 마스크 하라해도 안 하더니 딱 걸려서 콜록거리고 그럼 화나죠.

  • 6. ..
    '25.1.27 4:44 PM (175.121.xxx.114)

    울 엄마요 짜증 퍽.내서 먼 말을 못해요 본일 일거리 늘었다고 생각하시는듯

  • 7. ..
    '25.1.27 4:47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요.

  • 8. 양쪽다
    '25.1.27 4:47 PM (118.32.xxx.175)

    그게 전후사정 양쪽 다 말을 들어봐야해요

    언니가 그랬는데 옆에서 보면 짜증나는게
    맨날 몸에 안좋은거 먹고 몸관리도 안하고 운동도 안해
    누워만 있고 일도 당연 안하고
    엄살도 겁나 심함( 넘어져 무릎에 피나는것도 오도방정)
    병원가자면 병원도 안가고
    폰만 하고 입맛에 안맞는건 안먹고(그 때는 입맛이 없다네)
    맨날 여기저기 안좋다하는데..

    그냥 맨날 아프다 입에 달고 있어서 듣기싫어요
    난 엄청 건강해서 일하고 사는건지...

  • 9. 난가
    '25.1.27 4:58 PM (125.139.xxx.105)

    접니다.
    그냥 신경질이 나요.
    평소의 습관이... 쩝.
    어쩌라고!!!

  • 10. ..
    '25.1.27 5:18 PM (182.220.xxx.5)

    어느정도 아프신데요?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질병이예요?

  • 11. 미드사랑
    '25.1.27 5:20 PM (223.38.xxx.63)

    그런 사람 있어요.
    자기가 젤로 아프고 불쌍한 사람이어야 해서 주위에 누구 아프단 소리 들으면 화내면서 별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요.
    저 팔 아파서 버티다 수술받고 누워있는데 오지 말래도 굳이 찾아온 친정엄마가 한시간내내 너 아픈건 댈 것도 아니라고 본인 팔이 몇배 더 아프다고 시전하고 가더라구요.

  • 12. ...
    '25.1.27 5:24 PM (58.234.xxx.182)

    자식들도 싫어하잖아요 하루종일 아프다 그런다고
    자꾸 그럼 화낼걸요

  • 13. 몇 년 전
    '25.1.27 5:50 PM (211.206.xxx.180)

    가족 때문에 응급실 갔을 때
    사람들 너무 많이 침대에서 대기 중인데 건너편에
    한 집에 사는지 30대 아들이 산에서 낙상해서 응급실로 왔는데
    그 어머니가 산에는 왜 쳐가서 다쳐오냐고
    검사받지 말고 그냥 가자고. 돈 없다고.
    뼈 다친 거 같던데 욕을 엄청 하고.
    사람들 다 쳐다봤네요.

  • 14. ㅇㅇ
    '25.1.27 6:11 PM (219.250.xxx.211)

    수술한 딸 병원에 와서 너 아픈 건 댈 것도 아니고 내가 더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그런 어머니가 있다니
    어이없는 데에는 한계가 없군요 충격입니다ㅠ

  • 15. 그런 부모 있지요.
    '25.1.27 7:23 PM (116.34.xxx.139)

    굳이 아플 때 그런 반응까지 볼 것 있나요?
    피꺼솟은 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다 추스르고 나서, 꼭 필요하면 그때에 부모님께 말해도 돼요.

    손자나 자식이 아파 병원에 누워 있어도, 본인 케이스, 지인 케이스를 총동원 해서, '너는 걔보다 낫지 않냐? 거기에 비교하면 너는 별것도 아니네. 나는 문병 와 줬으니까 좋은 부모임. 나는 위로 다 했다. 그리고, 나는 늙어서 너보다 더 자주 많이 아프다.' 를 시전하고 가는 부모들도 많아요.

  • 16. 있어요
    '25.1.27 9:1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말하지 말고 소통하지 말아요.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암이라는데 버럭 성질내고 남들은 그런 일 없이 자식이랑 잘만 놀러다니고 사는데 내팔자는 왜이모냥이냐고 길길이 뛰고
    뜬금없이 전화해서 누구누구는 그러다가 죽었다더라 네가 성질이 나빠서 그런 병에 걸린 거다...엄한소리 염장 지르는 소리나 해대는...부모도 있습니다.

  • 17. ...
    '25.1.27 9:32 PM (42.82.xxx.254)

    우리 엄마요..그래놓곤 자기 아프면 눈에서 응정이 뚝뚝...아프다고 봐달라하네요...

  • 18. 울엄마요!
    '25.1.27 9:33 PM (220.88.xxx.44)

    왜 아프냐고 화냅니다. 아프지말고 여기저기 델고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용돈 팍팍주길 원하니까요. 반대로 당신은 제 생일도 언젠지 모르고 챙기지도 않습니다. 결혼할 때도 돈 하나 안보태시고 무슨 날만 되면 자식이 챙기길 원하니 자식 가슴엔 원망만 가득합니다. 부모복이 없다 생각하고 포기하려해도 인간이다보니 화를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내나이 육십인데 나도 아픈데.. 팔팔한 노모는 오로지 자기 생각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42 강릉 어디가 젤 좋으셨어요~~? 15 커피 2025/03/12 2,230
1693041 탄핵은 당연하고 그루밍범죄자도 대가를 치르기를 12 탄핵가자 2025/03/12 903
1693040 경북영양에 난민유치추진중? 3 로힝야족 2025/03/12 909
1693039 법치 사망 1 자업자득 2025/03/12 742
1693038 사양꿀 안에 하얀 설탕덩어리 어떻게 녹이지요? 7 사양꿀 2025/03/12 997
1693037 가치관 달라진 어릴적 친구, 만나야 할까. 8 ㄴㄴㄴ 2025/03/12 1,732
1693036 병원에서 80대 노모 단백질 부족하다고 하는데... 16 .... 2025/03/12 3,191
1693035 피클 고수님 질문 있습니다!!! 6 ..... 2025/03/12 732
1693034 3달이면 공무원 붙을 수 있습니다 34 ㅇㅇ 2025/03/12 6,231
1693033 윤석렬 지지자들은 23 정알못 2025/03/12 1,257
1693032 헌재 자유게시판 대기가 없넹 17 애들위해합시.. 2025/03/12 1,422
1693031 찐윤 이철규 "아들 마약 망신 배후에 악질 한딸…민주당.. 14 ,, 2025/03/12 3,240
1693030 그 얼굴에 햇살을 1 가수 이용복.. 2025/03/12 706
1693029 그래도 아직 살만한 세상.. 2 ㅇㅇㅇㅇㅇ 2025/03/12 789
1693028 美 업계, 트럼프에 "30개월 이상 소고기도 한국에 수.. 26 ,,,,, 2025/03/12 4,607
1693027 남편을 보고 있으니 ᆢ 7 코아 2025/03/12 2,181
1693026 그 여자가 자살 시킬까봐… 11 2025/03/12 7,840
1693025 연예인 물타기.. 2 쫌 그만! 2025/03/12 853
1693024 대전 칼국수 랑 두루치기 14 대전 2025/03/12 1,655
1693023 그냥 저녁 운동 해야 겠어요. 3 dd 2025/03/12 2,273
1693022 아녀하세요. 깅거닙니다. 13 .. 2025/03/12 3,643
1693021 텔레비전 안 보다 보게 되었는데 3 텔레토비 2025/03/12 1,076
1693020 이혼소송과 형사 사건을 같이 하게 되는 경우요 5 ... 2025/03/12 687
1693019 이승만 사사오입(반올림)ㅡ펌 15 판사 지귀연.. 2025/03/12 1,030
1693018 "대통령실 방문가능" 미끼성멘트까지…청년연사 .. 1 에휴 2025/03/12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