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지나고 나면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나요?

...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25-01-27 15:19:41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 멀리 살아서 자주는 못봐요

그동안 갱년기라서 힘들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얼마전 오랜만에 봤는데... 성격이 좀 변했어요 ㅠ

정말 객관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힘들겠다 싶은 시기인데도

긍정적이고 밝고 남도 배려하고 존경할만한 선배겸 언니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힘든거 다 지난 시기인데 어둡고 냉소적이고 약간 다혈질 처럼 변했는데....

같이 얘기나누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언니 말을 듣고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

언니가 갱년기라서 그런건가요?

뭔가 이 시기가 변하고 나면 괜찮아 지는 건가요?

저도 이제 10년안에 갱년기 올텐데 무섭네요 ㅠ

IP : 121.133.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7 3:21 PM (223.62.xxx.106)

    호르몬 변화로 그럴수 있어요.
    전 우울증 약 먹기전에 매사 부정적이였는데 기분 조절 문제로 약먹으니 괜찮이 졌어요.

    사람이 이성이 아니고 호르몬의 동물이라는걸 깨닿게 되었어요.

  • 2.
    '25.1.27 3:25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저 갱년기때 미친것 같았었는데
    제가 지나고 생각해봐도
    미쳤었구나 싶어요
    지금은 평온해졌어요
    이제 많은것들은 순하게 인정해요

  • 3. 여성 홀몬
    '25.1.27 3:59 PM (118.129.xxx.34)

    다량 투여할것도 아니고
    안변할걸요?

  • 4. ..
    '25.1.27 4:00 PM (61.83.xxx.56)

    그러고보니 요즘 거리두고있는 지인이 이해가 가네요.
    예전에는 안그랬던것같은데 말이 어찌나 뾰족하고 톡톡쏘는지 안보고있는데 갱년기 증상일까요?
    한때는 매일 통화하던 사이였는데..

  • 5. 제가그래요
    '25.1.27 4:08 PM (106.101.xxx.60)

    맘에 안드는사람 다 손절
    가족한테도 막말해버림
    (사실당한게 많았는데 맨날 참다가 처음으로 막말해서)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것 같아요
    사실 예전엔 할말 못하고 맨날 뒤돌아서 울고
    당하고 그러고 살았어요....
    남에 의해 휘둘렸던 성격인데 이제 안해서 전 좋네요

  • 6. ...
    '25.1.27 7:53 PM (58.79.xxx.138)

    앞으론 자주자주 만나자는데..
    솔직히 뜨아.. 해요ㅠㅠ
    계속 이런식이면 만나기 싫은데..
    이 시기만 지나면 다시 돌아오는거면 좋겠네요

  • 7. 덜친한
    '25.1.27 8:18 PM (39.116.xxx.130)

    덜친한 배려의 시기가 지나
    진짜로 친하게 생각되어 본색을 드러낸거 아닌가요?
    그러니 저 편한것 같아 자주 만나자고 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80 안양 주변 호텔 6 조식 2025/01/28 1,074
1681079 혈압약 먹을때 공복에 드시나요? 9 .. 2025/01/28 1,766
1681078 기도할때 2 ... 2025/01/28 637
1681077 해외에서 기미에 피코레이저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기미치료 2025/01/28 368
1681076 아이가 지맘대로 tv 주문했어요 23 Ok 2025/01/28 5,860
1681075 쳇gpt랑 딮시크 독도는 누구땅이냐 물어보세요 15 딮시크가 우.. 2025/01/28 5,032
1681074 서로 헐뜯는 극우? 신남성연대 "이제 탄핵 반대 집회 .. 7 정말? 2025/01/28 2,449
1681073 랩은 원래 그릇에 안 붙나요? 6 2025/01/28 1,106
1681072 애플 아이맥 쓰시는 분들 ㅅㄷㄱ 2025/01/28 330
1681071 인스턴트 싫어하고 반찬거리 없으면 머 드세요? 47 요리 2025/01/28 6,683
1681070 인천에서 갈수 있는 스테이크 잘하는 맛집 추천부탁 9 ㅓㅏ 2025/01/28 943
1681069 삭막해요;; 2 2025/01/28 1,323
1681068 대기업 26년 vs 교사 30년 근무 30 ㅇ ㅇ 2025/01/28 7,372
1681067 대치 키즈. 목동 키즈 출신 어른들 31 대치키즈 2025/01/28 4,788
1681066 LA갈비 망했어요.. 30 Ppzk 2025/01/28 4,609
1681065 과자사놓고 못 먹을때가 제일 속상해요 8 ㄱㄴㄷ 2025/01/28 3,534
1681064 큰맘먹고 4 플랙스 2025/01/28 1,190
1681063 호텔에서 천공 봤어요 8 ... 2025/01/28 7,253
1681062 트럼프도 딥시크에 대해 언급 1 ㅇㅇ 2025/01/28 1,345
1681061 신부님에게 살해 협박을 3 2025/01/28 3,071
1681060 미국 챗지피티 VS 중국 딥시크 한장 요약 9 2025/01/28 3,826
1681059 며느리 자랑 14 놀라워라 2025/01/28 5,894
1681058 안희정이 다시 정치계에 복귀 88 ,,, 2025/01/28 24,077
1681057 속초인데 회먹기가 무서워요 19 2025/01/28 7,948
1681056 아보카도 먹으면 지방 안챙겨먹어도 되죠~? 탄단지 2025/01/28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