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가 최고인가 봅니다. 보기에도, 먹기에도 ㅎㅎ

역시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25-01-27 11:45:54

며칠전 회식으로 마장동에 가서 한우를 먹고왔어요

1층에 즐비한 가게에서 고기를 사서 근처 식당으로 가서 먹는 방법인데, 전 이런 방법이 처음이라서 재미있더라고요

가게에서 고기를 구경하는데, 한우를 부위별로 모아담아 비닐포장을 해놨는데,,아주 예쁘고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선명한 붉은색 고기들이 촘촘히 돌돌 말려있는 것이 마치 장미꽃처럼 아름답게 보였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저런 것이 집에 똭!있으면 그 어떤 명품가방보다 기분이 좋을 것 같은;;;느낌이었어요

냉장고를 딱 열었는데 한우 고기 센트가 짠! 하고 있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겠어요 ㅎㅎ

같이간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가격물어보고, 집에 사갈까 말까 고민하고 ㅋㅋ

7명이 30만원대 한우모듬을 샀고 사장님이 서비스도 좀 주셨다고 하네요

구워먹는 식당도 깨끗해서 잘 먹고 왔습니다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한우세트 사서 명절때 집에서 오붓하게 구워볼까,  지금 약간, 살짝 고민이에요

한우로 시작하는 2025년, 모든 것이 다~잘될것 같아요 ^^

IP : 218.144.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7 12:04 PM (116.120.xxx.222)

    마장동 저도가고싶어요 여기는 지방이라 그런곳이 없어요 한우고기 얼마나 맛있게요

  • 2. ..
    '25.1.27 12:14 PM (182.220.xxx.5)

    윗님 그냥 정육시당 가시면 되요.
    별다를게 없어요.

  • 3. 지방에도 많아요
    '25.1.27 12:17 PM (169.212.xxx.150)

    정육식당. 회센터 같은 곳 가면 회떠서 가게로 가면 초장값 지불하는..정육식당도 그런 시스템.
    꼭 한우 아니여도 돼지고기도 그리 팔아요

  • 4.
    '25.1.27 12:32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마장동 엄청비싸요
    바가지쓰는곳

  • 5. ...
    '25.1.27 2:23 PM (58.231.xxx.145)

    마장동시장 2층에 가면 식육식당 있거든요.
    고기를 고르고 사면
    개인당 상차림비 받고 밑반찬나오고 고기 구워먹을수있게 해주는 흔한 식육식당 인데
    그래도 마장동 우시장에 있는 식육식당이니 싸겠지하고
    들어가심 헉 합니다.
    넘 비싸요...아니 고가 라고 쓸께요.
    고기가 최상급으로 좋겠죠. 보기에도 마블링이
    자글자글 예쁘긴해요.
    근데 g당 단가가 사악합니다.
    저는 고기도 고기지만 식당 청결도, 인테리어, 식기,
    종업원 서비스, 밑반찬 음식 수준?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마장동은 돈은 비싸고 만족도는 매우 낮음이었어요.
    우시장 특유의 냄새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809 돈 말고 더 사 갖고 갈 게 뭐가 있을까요? 6 2025/01/28 1,992
1680808 김태리가 편당 3억씩이나 받았네요. 37 출연료 2025/01/28 7,453
1680807 경기남부는 눈이 많이 오나요? 5 ㅁㅁ 2025/01/28 1,645
1680806 윤희석 대통령감으로 어떤가요 52 ..... 2025/01/28 4,539
1680805 이재명대표 새해인사.. 9부 능선 지나고 있는 중 11 .. 2025/01/28 1,097
1680804 중국 딥시크까지 나오니 앞으로 의약사 법조인 회계세무사 교수 강.. 16 챗지피티 2025/01/28 3,747
1680803 화목한 가정은 허상이라고 생각할까요ㅠ 22 그냥 2025/01/28 4,660
1680802 '계엄의 밤' 시민들의 다급했던 목소리 "전쟁 났나&.. 7 오마이뉴스 2025/01/28 2,698
1680801 MBC가 작정하고 만든 뮤직비디오 1 2025/01/28 1,426
1680800 20대때 연애에 쏟은 시간 안아까우세요? 35 2025/01/28 3,568
1680799 서부지법이 신평 변호사 고소했네요. 16 거짓말장이 2025/01/28 3,869
1680798 설명절에 여자혼자 속초에 가는데 28 속초 2025/01/28 3,808
1680797 kbs_ 정권교체 50% vs 정권재창출 39% 7 ... 2025/01/28 1,072
1680796 지리멸렬 그리고 : 그냥 시절 소회. 6 ku 2025/01/28 969
1680795 윤석십은 국가 아버지에게 고무호수로 맞은겁니다. 2 2025/01/28 1,780
1680794 저 뒤에 한드 자막으로 본다는 분들 얘기가 나와서 5 자막 2025/01/28 1,258
1680793 가방 좀 찾아주시겠어요? 3 강남역 2025/01/28 1,241
1680792 이주혁쌤 페북글(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보고 소감.. 18 ㅇㅇ 2025/01/28 3,429
1680791 뽀송뽀송 최욱... 상병 시절 우연히 TV에 출연 5 ㅅㅅ 2025/01/28 1,909
1680790 할머니께 용돈드려야 할까요.. 41 대1 2025/01/28 4,760
1680789 이지아 얼굴 또 변했네요 36 ㅇㅇ 2025/01/28 14,917
1680788 중학생 쌍수 11 ㅡㅡㅡ 2025/01/28 1,530
1680787 좋은정보를 알려쥤어요 5 살짝 2025/01/28 1,534
1680786 아무리 눈이 많이 온다고 해도 12 2025/01/28 4,892
1680785 요즘 애들 독립할 생각 안한다고 걱정 하는데 12 2025/01/28 3,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