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친구인데 만나면 대화가 아닌 질문 위주의 내용인데 이 친구는 저한테 궁금한 게 진심 그렇게 많은 걸까요? 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요새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누군지 뭐하고 사는지 얼마 버는지. 어디 사는지 뭐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좀 불편해요
그냥 궁금한 게 많은 건가요? 저는 사실 별로 안 궁금하거든요
대학교 때 친구인데 만나면 대화가 아닌 질문 위주의 내용인데 이 친구는 저한테 궁금한 게 진심 그렇게 많은 걸까요? 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요새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누군지 뭐하고 사는지 얼마 버는지. 어디 사는지 뭐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좀 불편해요
그냥 궁금한 게 많은 건가요? 저는 사실 별로 안 궁금하거든요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 좀 피곤하기는 하는데
그분은 친구라서 그러나 봐요.
원글님은 어떤 대화를 주로 하고 싶어요?
정치 얘기, 취미생활 얘기, 직장 얘기?
전 오래 된 친구랑 거리를 뒀는데, 그 이유가 갈수록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밥 먹고 차 마시고. 나쁜 감정으로 거리를 둔 게 아니라, 더는 할이야기가 없어서...
그 질문에 모두 대답해주는 건 아니시겠죠?
물어보면 살짝 웃고 그냥 못 들은 척 해주세요.
관심사가 다른거죠.
그리고 무례함을 모르는 거고
민감한 문제를 친구니까로 밀어부쳐
자기 호기심은 꼭 채워야 하는 거
차라리 ㅇㅇ 물어도 되냐고
먼저 양해를 구하면 모를까
나도 원글 같은 스타일이라 불편
질투죠 질투하면 그래요
얼마버냐 남편은 얼마버냐 집은 얼마냐
할말없어서그래요
그러게요, 꼭 돈 관련 질문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관심이 아니라 본인 호기심 해결이죠.
남한테 지나치게 관심많고 물어보고 판단하고 제어 통제하려는
주위분이 있는데 진짜 싫어졌어요
다신 그분과 말안하게 됬어요
자기 딸하고 죽기살기 싸운다더니 그런게 원인같더라구요.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반문을 하세요. 상대방이 하는 얘기 중 일부를 물어보거나요.
대화는 소재거리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로 이루어지는데, 친구 사이인데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되는거라면 대화 품질에 만족스럽기 어렵죠.
욕심많고 질투 넘치는 인간들이 그래요.
전 그래서 거짓말로 대충 얼렁뚱땅 말해줍니다.
배아파서 암갈릴 지경일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많네요.
그러는 너는 누구랑 만나는데?
먼저. 넌 얼마나 버는지 좀 알려줘라. 궁금하네 나도.
몇번 그러면 다시 만나주지도 않을지도.
제 친구는 제가 이사올 때 살던 집을 팔고 왔는지 아닌지를 꼭 물어요. 걔네 아버지도 처음 뵀을때 너네 집 몇평이냐고 물으셨던 분이라 집안 내력이란건 무시 못하는거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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