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가기 싫은데 아이는 가고 싶어 해요 ㅠㅠ

친정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25-01-27 11:17:08

부모님 마주하기 싫어요

정신적스트레스도 많았고 얘기 오래하면 분통이..

제가 최근에 살이 많이 빠져서 이뻐졌어요 그랬더니 농담으로 웃으면서 "다들 이뻐서 딸만 쳐다보는거 아냐" 그러시더니 또 웃으면서 "마음도 이뻐야 하는데~"그러네요 최근에 통화하며 기분이 상해서 한 2주 전화안했더니 왜 전화도 안하고 사냐고 머가 기분나빠서 그러냐 그러셨었는데 그래서 마음이 이뻐야 한다 그런것같아요 

딱 가기 싫어졌는데.. 딸이 가고 싶어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넘 좋아해서요 ㅠ 아빠없이 살다보니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주 만나게 되었고 정이 들어 좋은가봐요

기본적으로는 사랑이나 정이 많은 분들이긴한데.. (그렇지만 본인들 입장이 좀더 중요하시고) 지혜가 부족하고 자식도리를 많이 생각하시는분들이라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요

명절에 넘 조용한 것 보다는 함께 하는게 딸에게는 좋을거라 가긴 가야겠죠 ㅠㅠ

IP : 116.34.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27 11:23 AM (1.240.xxx.21)

    사랑과 정이 많은 분들이고(사실 이런 품성 흔하지 않다고 생각)
    아이가 좋아하는데
    잠깐 이라도 다녀오셔요.

  • 2. 긷ㄴㅁㅂㅇ
    '25.1.27 11:23 AM (121.162.xxx.158)

    우리나라 어른들은 왜 그리 지혜가 없는분이 많은지
    대접받는게 중요하고...ㅠㅠ 우리 문화나 사고방식에 좀 문제가 있는듯요

  • 3. hap
    '25.1.27 11:31 AM (39.7.xxx.243)

    일한다 하고
    애들만 보내면 안되는지?

  • 4. 애들에게
    '25.1.27 11:41 AM (118.235.xxx.210)

    얘길하세요. 시가 안갈때도 니 할머니 이래서 안간다 하시잖아요
    애들이 몇살인데 그리 눈치가 없나요?

  • 5. ㅇㅇ
    '25.1.27 11:51 AM (211.246.xxx.61) - 삭제된댓글

    부모인데 눈치보지말고
    말하세요
    마음이 이뻐야 하는데
    ㅡ이만하면 충분히 이뻐.

  • 6. 그정도야
    '25.1.27 12:12 PM (211.205.xxx.145)

    이집저집 다~~있는 일이에요.
    그렇게 이상적인 부모님이 잘 없다는.
    친정부모님이니 맘 상하면 받아치시고 꽁하지 마세요.
    성질 나쁘다 뭐라하면.그러니 괜히 건들지 말라 경고도 날리고.
    애증이 교차하는게 가족이죠.
    아이가 좋아한다니 저같음 가겠어요. 아빠도 없다면서요.
    가서 지지고 볶다 오세요.ㅎㅎ 그게 가족이에요.

  • 7. 그냥
    '25.1.27 12:30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가고, 애들 세배 시키고 밖으로 나와 커피 한 잔 하시고 수퍼 들어가 이이스크림이나 뭐 적당한 것 몇개 사서 들어가세요.
    뭐 영화 하나 보거나요.
    나오기 어렵다면 좀 돕고 두시간 정도 낮잠이라도 자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283 심우정 딸 심민경 취업 특혜? 22 ㅡㅡ 2025/03/13 4,451
1693282 가방 브랜드 알려주세요 2 ... 2025/03/13 1,085
1693281 남편 주재원 ㅠㅠ 62 .. 2025/03/13 17,358
1693280 수학여행가기싫어하는 아이 19 ㅇㅇ 2025/03/13 2,524
1693279 대학교 온라인수업 10 이해가 ㅠ 2025/03/13 1,462
1693278 탄핵 내일은 포기하고 다음 주 월요일 즐겁게 기다립시다 9 ㅇㅇ 2025/03/13 2,525
1693277 치질에 좋은 모든것 추천 부탁드려요 7 ... 2025/03/13 1,449
1693276 믹스커피가 자꾸 땡겨요 5 왜이럼 2025/03/13 2,855
1693275 덕질하던 연예인이 병크터졌던 분들께 궁금 10 ... 2025/03/13 2,607
1693274 저는 지금도 애를 낳는게 너무 끔찍해서 하나로 끝냈지 6 2025/03/13 2,803
1693273 기미.검버섯 없애는 패치가있네요 7 모모 2025/03/13 4,596
1693272 외국은 학폭 음주 마약 이런건 별로 신경안써도 6 lll 2025/03/13 1,376
1693271 육사 쪽인지 계속 헬기소리가나요 8 .. 2025/03/13 2,877
1693270 카톡,문자 첫시작은 '안녕하세요' 아닌가요?? 15 .. 2025/03/13 4,125
1693269 휴대폰교체후 문의 1 @@ 2025/03/13 382
1693268 인구 소멸 위기로 미얀마 난민 유치 9 ..... 2025/03/13 2,164
1693267 레자가죽 조끼 주름은 어찌 펼수있어요? 바닐 2025/03/13 219
1693266 여러분 선고일이 내일일까요? 여기저기서 카드라 말이 나오는데 10 베티 2025/03/13 3,225
1693265 우유 유상급식 신청하나요? 14 2025/03/13 1,410
1693264 파면) 대학생 아들과 행진중입니다 28 ㅇㅇ 2025/03/13 2,281
1693263 어느나라 보수가 독립군을 부정하고 매국노를 찬양 하나요? 11 파면 2025/03/13 859
1693262 최근 신세계백화점에서 상품권 아저씨 연결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5 상품권 2025/03/13 2,100
1693261 30,40대 백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8 00 2025/03/13 5,781
1693260 고등반대표가 되었어요...ㅠㅠ반운영노하우..세련된 팁.. 알려주.. 24 gg 2025/03/13 2,894
1693259 김용현..지귀연 판사에 두번째 구속취소 청구서를 냈다. 5 ... 2025/03/13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