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목숨처럼 지내는 시골 노인이라 돌아가시기 전엔 안끝나지 싶어
포기하는데 (90중반)
손위 형님이 나이들며 시어머니보다 더 해졌어요.
이제 환갑인데 본인이 일벌려 하루 종일 전부치고 음식하게 일을 벌리시는데
결국 일은 손이 빠르고 성격 급한 제가 더 하게 되고
짜증나고 가슴 답답합니다
명절은 목숨처럼 지내는 시골 노인이라 돌아가시기 전엔 안끝나지 싶어
포기하는데 (90중반)
손위 형님이 나이들며 시어머니보다 더 해졌어요.
이제 환갑인데 본인이 일벌려 하루 종일 전부치고 음식하게 일을 벌리시는데
결국 일은 손이 빠르고 성격 급한 제가 더 하게 되고
짜증나고 가슴 답답합니다
성격 급하게 내가 해치운다 마인드면 일복만 많아요.
벌려놓은 일 나몰라라 하면 형님도 줄이겠죠. 적당히 하세요.
같이 느기적 거리세요~
저도 동서랑 일하는 속도 안맞아서 속터지는데, 이거이거이거 딱 나워서 제가 할 분량만 하고나면 그냥 손뗍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큰형님을 보고 있으먼 더 속이 터져요.
동서들 올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오더라도 난 못해 어떻게 하는거야?...ㅇㅈㄹ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만 명절에 보면 그만이지 했는데 그게 벌써 20년이 넘어가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성격을 누르세요.
나두 손느려..하면서..
밤새 부쳐보자 해보세요ㅎㅎㅎ
우리는 아예 안 와요
그러니 한 해 두 해 하다가 이제 안 한다네요
며느리 한 자리가 비니 서로 눈치 보다 없애네요
며느리가 열심히 했으면 유지했을텐데
시어머니는 대체로 좋은분이세요.
연민때문에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일년에 몇 번 안보니 잘해드리려고 하는데
손윗동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명절.차례에 목숨거나 싶도록 일을 너무 벌려요.
일머리가 있음 모르겠는데
좁아터진 집에서 바닥에 다 늘어 놓고
뭘해얄지도 모르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 마무리도 못하고
워낙 일머리도 없어서 제껴 놨었는데
사업 시작하면서 더 한듯요.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간단히하면 좋은데
장 보러가면 이것저것 하자고 막 사서 일 벌립니다
남자형제들끼리 할때는 다 사서 하던데
젊었을때 핑계대고 안올때도 있으셔놓고
관습적으로 본인이 다시 시모 역할 하시네요
원글님 믿고 일 벌이시는 것 같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한다고 원글님이 한쪽 손박닥
열씸히 대주고 걔시는 듯
눈 앞에 일거리 벌여 둔거 보는거 어려우시면
도착 시점울 바꿔 보세요
제 경우는 허리를 다쳤더니 기어코 일 시킬려고
전선을 길게 이어서 서서 전부치게 하는거
보고서는 환멸이 일어 난후
다음 해는 그냉 드라누었 다가만 온적됴 있어요
그때 제 머리속 에서 폭죽이 팡팡 터짐요
이래도 돼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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