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이 직장인과 전업이 다를까요?

...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25-01-26 23:10:00

저 54세.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거든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땀나고 더웠다 식었다 하는 증상만 힘들어요.

 

근데 제가 친한 친구들이 두 모임이 있는데

한 모임은 6명중에 저만 전업이고

또 한 모임은 5명 전부 전업인데요.

 

전업인 친구들은 갱년기 증상이 대부분 다 너무 힘들었고(힘들고)

직장인 친구들은 대부분 다 잘 모르고 살아요. 관절 아픈거 좀 느낀다는 친구는 있더라구요.

 

그런데 직장인인 친구 하나가 그러더라구요. 직장인 갱년기 여성이 갱년기 증상이 훨씬 덜하다구요.

이유가 뭘까요?

사실일까요?

 

 

 

 

IP : 106.101.xxx.1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
    '25.1.26 11:15 PM (70.106.xxx.95)

    그게 집에만 있으면 내 몸에만 집중하고 더 예민하게 느껴요
    근데 일을 하거나 바깥으로 나가면 신경이 분산되서 내 몸에 관심이 덜 가요

  • 2. ..
    '25.1.26 11:19 PM (223.38.xxx.32)

    그렇죠. 내 몸에만 신경쓸 여력이 없는거에요.
    갱년기에 할머니가 되어 손주 돌볼 형편인 분들도
    내 갱년기 잘 못 느껴요.

  • 3. ㅇㅇ
    '25.1.26 11:22 PM (49.175.xxx.61)

    직장인인데요. 감기몸살로 죽을거같아도 꼭 출근해야하는날 있잖아요. 일하다보면 아픈줄 모르는데 집 오면 엄청 아프죠.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거같아요. 일하다 퇴직하면 또 그렇게 아픈데가 많다고들 하잖아요

  • 4. ..
    '25.1.26 11:26 PM (39.118.xxx.199)

    갱년기는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운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확연하게 차이가 나던데요.

  • 5. 미리
    '25.1.26 11:29 PM (223.38.xxx.229)

    미리 약을 먹을수도 있나요?
    어느덧 40대후반 아직 아픈곳은 없는데 얼마전 나이있는 지인분도 갑자기 온몸이 아파 죽을고생을 했다고 미리 병원가고 약먹을수 있는거 먹으라고 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더 묻질못해서 그렇게 먹을수도 있나싶어서요

    40대에라도 피티나 필라테스받고 근육운동 하는게 좋단거겠죠??

  • 6. 그냥
    '25.1.26 11:39 PM (39.7.xxx.33)

    사람마다 체질차이 아닐까요??

    전업인데 갱년기 증상 1도 없어요.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자가 제 신조인데요
    전 잘 챙겨 먹고( 주로 집밥), 전업이라 피곤하면 낮이라도 자고 쉬고그래서 갱년기 증상 없는 줄 알얐는데 사람마다 다른가 봐요.
    심지어 운동도 안해요. 저체중이라 운동하면 넘 힘들고 피곤해서
    40대에 요가 하다 그만뒀고,어쩌다 산책, 계단 오르기 하고요.
    대신 집안청소는 주2회 온몸 빡시게..
    완경 후 달라진 점 하나는 전보다 팔이 시려서 여름에 민소매 못 입는다는 것.

    단골 미용실 여주인이 50대 미혼인데 갱년기 증상이 없더라고요.
    시누는 평생 일했는데 갱년기 증상으로 열나서 밤에 잠을 못 자요.

  • 7. ㅎㅎ
    '25.1.26 11:43 PM (222.237.xxx.25)

    출근하면 긴장되서 몸이 아픈줄도 몰라요
    퇴직하거나 휴직하면 아프더라구요
    전업은 확실히 삶이 느슨해져서 내몸을 잘 느끼게되는듯요

  • 8. .....
    '25.1.26 11:48 PM (220.120.xxx.189)

    직장 다니면그런 증상을 잘 못 느껴요. 전 집에서 있을 때 밤에만 열감을 느끼거든요.
    바쁘게 돌아치니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인 것 같아요. ㅠㅠ

  • 9. ...
    '25.1.26 11:59 PM (58.234.xxx.21)

    저는 전업인데 갱년기 증상 별로 없어요

  • 10.
    '25.1.27 12:04 AM (220.117.xxx.26)

    최근 심리 상담 받았는데
    갱년기가 호르몬 폭발이라
    이전 사춘기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영향 있대요
    ㅈㄹ발광하는 사춘기 보낸 사람은 갱년기도 쎄게 온대요
    내 몸이 호르몬에 취약한 몸이라 그러고요
    사춘기 얌전한 사람은 갱년기도 얌전할 확률이 높대요

  • 11.
    '25.1.27 12:57 AM (220.117.xxx.35)

    저도 다른건 멀쩡
    오로지 영감으로 고생중
    저 사춘기 없었어요
    혼자 꼼실거리다 어느덧 대학생됨

  • 12. 모든정신적문제
    '25.1.27 2:03 AM (116.32.xxx.155)

    집에만 있으면 내 몸에만 집중하고 더 예민하게 느껴요
    근데 일을 하거나 바깥으로 나가면 신경이 분산되서 내 몸에 관심이 덜 가요22

  • 13. ....
    '25.1.27 2:43 AM (89.246.xxx.217)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가 어린편이라 그런가 동의 못하겠네요.
    전부 복직해서 이제서 숨통트인다고 함. 집안 살림 애 돌보랴 죽을맛. 전업이 결코 더 쉽지 않아요. 내 몸에만 집중한다니 어이상실.

  • 14. ....
    '25.1.27 2:44 AM (89.246.xxx.217)

    내년 50인데 갱년기 증상 아직까진 없는 편.
    아직 아이 초저라 그런가 동의 못하겠네요.
    다들 복직해서 이제서 숨통트인다고 함. 집안 살림 애 돌보랴 죽을맛. 전업이 결코 더 쉽지 않아요. 내 몸에만 집중한다니 어이상실.

  • 15.
    '25.1.27 2:52 AM (121.167.xxx.7)

    체질 차이인 듯 해요.
    저 전업이고 운동도 싫어하지만 갱년기가 아주 힘들진 않았어요. 제 주변 보면 편차가 아주 커요. 고생하는 사람은 몇 년씩 힘들더라고요

  • 16. ...
    '25.1.27 3:14 AM (124.111.xxx.163)

    내 몸에만 신경쓸 여력이 없는거에요. 2222

  • 17. ㆍㆍ
    '25.1.27 7:13 AM (59.14.xxx.42)

    사람마다 달라요

  • 18. ..
    '25.1.27 7:45 AM (58.78.xxx.145)

    그말이 맞아요.
    같이 일하는 분들 다 갱년기왔는데도 건강해요.
    주위에 집에 있는 분들이 갱년기때문에 힘들어한대요. 일하면 정신없고 몸이 아플겨를 없으니 세세한 증상까지 신경안쓰이나봐요.
    다들 갱년기때는 일하라고 한다더군요.

  • 19. 차이
    '25.1.27 8:05 AM (1.226.xxx.236)

    그게 직장인과 전업의 차이가 아니라
    운동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차이일것 같아요
    운동을 따로 안하더라도
    직장 다니면 걷고 움직이는 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요?
    전업은 갱년기 나이면 애들 다커서 손갈일 적고
    몸 힘들다는 이유로 늘어져 있는시간 많을거고..
    또 윗분들 말씀대로
    일을 하면 일에 집중해야하니 내 몸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못쓰고 모르고 지나가기도 할거구요

  • 20. 전업
    '25.1.27 9:05 AM (112.164.xxx.136)

    그만큼 편하다는 거지요
    직장맘이라고 갱년기 없겠어요
    이겨나가는 힘이 크지요
    직장 생활 오래 한사람은 아무래도 그렇지요,

  • 21. ...
    '25.1.27 9:50 AM (39.125.xxx.94)

    바쁘게 움직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갱년기 덜 느끼긴 하죠.

    하지만 직장 다니는 친구들도 열감 때문에 호르몬 먹고
    여성호르몬 보조제 먹고 하더라구요.

    화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육체노동 하는 직업이면 갱년기를 덜 느낄 것 같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36 매불쇼 고딩 댓글.jpg 8 이재명 출연.. 2025/03/05 4,407
1690435 버터쿠키에 잼이 찍어진 쿠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버터 2025/03/05 1,359
1690434 생기부 3 생기부 2025/03/05 767
1690433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24 고민 2025/03/05 4,895
1690432 교회지인에게 돈 200 빌려줬는데 16 ... 2025/03/05 7,516
1690431 고등) 내신으로 가능한 대학,과는 어떻게 찾나요? 7 학부모 2025/03/05 1,285
1690430 고추씨는 어디에 쓰세요? 6 고추씨 2025/03/05 1,670
1690429 남자의 맘을 사로잡는 비법 같은게 잇나요? 7 머지 2025/03/05 3,269
1690428 호야키워보신분 7 2025/03/05 1,498
1690427 통3중 냄비 녹슬수도 있나요? 5 .. 2025/03/05 732
1690426 양조위는 눈빛이 너무 섹시해서 작은키의 단점도 상쇄하겠어요 6 ........ 2025/03/05 3,490
1690425 사랑과 야망에서 혜주 이모 2 궁금 2025/03/05 1,336
1690424 씽크대 테두리 곰팡이 보수 가능할까요? 2 ........ 2025/03/05 962
1690423 소설 '밝은밤' 읽으신 분들 모여봐요 4 .. 2025/03/05 1,792
1690422 건축 탐구 집- 신혼부부가 엄청 야무지네요. 4 2025/03/05 4,470
1690421 장제원이 노래 진짜 잘하더군요 18 ㅇㅇ 2025/03/05 7,343
1690420 제 딸 말하는거 들어보셔요~ 16 웃겨서 2025/03/05 5,796
1690419 비만치료제 말고 게으름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3 게으른거 시.. 2025/03/05 1,320
1690418 아들과 간식 때문에 다투고 승질나서 사진보내버렸어요 16 ㅇㅎㅇ 2025/03/05 5,857
1690417 저 49살 하안검, 거상했어요 거상하신분 7일차 공유해주세요 13 ㅇㅇㅇ 2025/03/05 5,662
1690416 [현장] 차량 두 대·사람 두 명이 배민 배달 로봇 '딜리'의 .. 1 로봇 2025/03/05 2,423
1690415 "그렇게 가면 내 맘은"…경찰, 피해자에 보.. ........ 2025/03/05 1,803
1690414 대만배우 왕대륙 살인미수 체포 11 ... 2025/03/05 6,667
1690413 당뇨견 키우시는 82님들께 질문요... 4 멍이맘 2025/03/05 638
1690412 열라면, 오동통면 맛이 괜찮은가요? 12 .. 2025/03/05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