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국 육수 어떻게 내시나요?

ca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25-01-26 22:16:48

명절과 제사에 국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양지 넣고 끓인 탕국, 토란국의 육수는 제법 맛있게 내는데, 

떡국은 매번 실패하고 있어요. (양지 육수에 사골 육수 섞었더니 매번 느끼해지네요~ ㅜㅜ)


맛있는 떡국 육수 비결 공유해주세요~~~ 

 

 

 

 

 

참... 구속기소 소식에 마음 편한 밤이네요!

 

 

IP : 39.115.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10:26 PM (221.151.xxx.109)

    저희집은 멸치 육수내서 소금, 멸치액젓 살짝 넣고
    떡 먼저 넣고 반쯤 익었을 때
    시판 만두 넣어서 끓여요
    식탁에 내기 직전 어슷썬 파, 후추 조금 넣고요
    고기육수 싫어하는 저는 깔끔하고 맛있어요

  • 2. ...
    '25.1.26 10:37 PM (183.102.xxx.152)

    쇠고기를 볶지말고
    치마양지 같은 부위를 덩어리째 푹 삶아서 맑게 육수내고 고기는 찢어서 고명으로 써요.

  • 3. ..
    '25.1.26 10:40 PM (59.12.xxx.138)

    떡국도 양지 육수 내고 간만 잘 맞추면 진하고 맛있던데요.
    항상 그렇게 해요. 가끔 양지 사태 섞을 때도 있고요.
    간은 국간장, 굵은 소금, 홍게액젓이나 참치액젓 혹은 어간장 등 섞어서 해요.
    양지 고소한 맛에 온갖 간장들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저는 이 맛을 선호하는데
    깔끔한 거 좋으시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만 하셔도 되죠.

  • 4. ㅇㅇㅇ
    '25.1.26 10:42 PM (220.79.xxx.206)

    명절엔 워낙 기름진 메뉴들이 많아서

    떡국은 다시마 멸치다시로 개운하게 끓여요.

  • 5. ..
    '25.1.26 10:48 PM (124.53.xxx.169)

    저는 굴떡국이 제일 좋은데
    애들은 어릴때 시가에서 늘 먹던
    닭장 떡국을 좋아해요.
    올핸 귀찮아서 소양지로 끓일까 생각중이네요.
    굴은 있는데 싫어하는 애가 있어 ..
    어휴 귀찮네요.

  • 6. 양지로만
    '25.1.26 10:53 PM (220.78.xxx.213)

    사골육수까지 넣으면
    넘 텁텁해져요

  • 7. ca
    '25.1.26 11:00 PM (39.115.xxx.58)

    오오.. 꿀팁 대방출 감사합니다!
    제가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국은 늘 양지를 볶아서 육수를 내는 편인데,
    이렇게 하면 떡국이 좀 맛이 애매해서 사골육수를 추가했더니 정말 느끼+텁텁해지더라구요.
    치마양지 덩어리째 푹 삶아서 맑게 육수내는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ca
    '25.1.26 11:03 PM (39.115.xxx.58)

    설날에는 소고기 육수 고집하지 않고 멸치다시 육수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정말 명절 음식들이 다 느끼해서 개운한 국이 땡기는데 말이죠!!

    닭장 떡국 궁금하네요.

  • 9. ㄱㄴ
    '25.1.26 11:13 PM (121.142.xxx.174)

    멸치 다싯물에 액젓, 꽃소금으로 슴슴하게 간하고
    맛나니 고명(다진소고기 짭짤하게 불고기양념한것) 한큰술 올려 국물에 풀어 먹어요.
    떡국 제일 싫다 하던 사람들도 이건 맛있다 하면서
    먹어요.

  • 10. 멸치
    '25.1.27 12:18 AM (61.39.xxx.41)

    로만 해도 좋던데요.
    어차피 떡살 넣으면 국물 뿌얘지고
    감칠맛 충분히 돌아서
    20명 대식구들 맛있게 먹어요

  • 11. ...
    '25.1.27 12:24 AM (211.235.xxx.142)

    이밤에 육수 끊이고 있는데 멸치, 다시마가 간단하기도 하고 훨씬 개운한것 같아요..

  • 12. .....
    '25.1.27 1:23 AM (175.117.xxx.126)

    저는 고기국물도 괜찮은데
    남편이 무조건 소고기굴떡국 아니면 떡국 아니라는 주의라..
    요샌 귀찮아서 그냥 설렁탕 육수 사다가 굴 넣습니다^^;;;;

  • 13. ...
    '25.1.27 1:43 AM (221.151.xxx.109)

    맞아요 ㅎㅎ
    첫댓글인데 멸치육수에 떡하고 만두넣으면
    익으면서 국물 뽀얘져서 사골국 색깔 난답니다 ^^

  • 14. 전 멸치 다시마
    '25.1.27 3:42 AM (172.119.xxx.234)

    우려내 후
    물 더넣고 거기에 소고기 우려요. 국간장 으로 간하고요.

  • 15. 지난
    '25.1.27 3:54 AM (74.75.xxx.126)

    신정(?)때도 글 올렸었는데 정말 맛있게 하고 싶으시면요.
    찐한 멸치 육수(메인)+양지 육수 하시면 환상이에요. 특히 멸치나 양지 육수에도 무, 양파, 대파 많이 넣으시면 더 좋고요. 정확히 하자면 멸치+양지+채소 육수겠네요. 간은 액젓 약간, 더 필요하면 소금 약간이요. 전 요즘은 맑은 어간장 써요.

  • 16. 코인
    '25.1.27 4:1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코인육수로 하면 안되나요?

  • 17. ..,
    '25.1.27 10:23 AM (39.119.xxx.174) - 삭제된댓글

    비비고사골육수에 동전육수 넣어요.

  • 18. 맛난
    '25.1.27 10:23 AM (119.204.xxx.215)

    레시피 많네요 적어가요~~

  • 19. ..
    '25.1.27 12:14 PM (180.69.xxx.29)

    갈비찜에 동그랑땡에 느끼해서 멸치육수에 고명으로( 불고기양념 소고기 갈은거 얹으면) 제일 깔끔한거 같아요

  • 20. 히히
    '25.1.27 1:21 PM (203.236.xxx.226)

    한우사골 코인 대 멸치육수 코인을 2 대 1로 넣고 끓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84 그랩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22 여행 2025/03/06 1,815
1690583 아파트 앞으로 대세는 소형 평수라고 하는데 26 2025/03/06 5,593
1690582 시니어모델 수염할버지 김칠두요 13 시니어모델 2025/03/06 3,131
1690581 50 넘었는데 스키가 너무 재미있어요 16 스키 2025/03/06 2,234
1690580 콩 다양하게 먹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6 분홍 2025/03/06 869
1690579 정신과 의사들은 집에서 16 ... 2025/03/06 4,538
1690578 식세기 이전설치? 6 이사 2025/03/06 718
1690577 노후는 몇살부터라고 생각하세요? 17 질문 2025/03/06 4,224
1690576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7명 중·경상 11 ..... 2025/03/06 5,115
1690575 미용 자격증 어디서 할까요? 8 고민 2025/03/06 913
1690574 집에 아픈사람이 생기니 암웨이도 알아보게 되네요 19 .. 2025/03/06 3,212
1690573 선택적 페미 10 .... 2025/03/06 834
1690572 이석증 와서 약 먹고 누워 있다가...ㅋㅋ 4 여조 2025/03/06 2,209
1690571 나늘솔로 미경 이쁘네요 18 .. 2025/03/06 3,009
1690570 친구 자랑하나 할게요. 28 아구구 2025/03/06 4,105
1690569 아는 변호사도 계몽됐대요. ㅋㅋ 5 .. 2025/03/06 3,509
1690568 퇴사한 직원 일화 13 yiy 2025/03/06 5,321
1690567 살림 한 번도 안 해본 엄마가 그것도 안 하면 뭐하냐고 9 오늘도반복 2025/03/06 2,220
1690566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1 .. 2025/03/06 825
1690565 빌트인된 칼 도마세척기 활용 1 박박 2025/03/06 395
1690564 비혼을 외치던 사회에서 약간 바뀐 분위기가 감지되네요 15 ... 2025/03/06 3,181
1690563 딸뻘 비서를 강간했는데 63 ... 2025/03/06 32,670
1690562 걸으러 나가기가 왜케 싫을까요ㅜ 8 2025/03/06 1,635
1690561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19 ㅎ ㅎ 2025/03/06 3,733
1690560 엉망인 생활 습관 때문에 지쳐가네요 6 아이교육 2025/03/06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