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미 무어 수상 소감 보셨나요? 감동...

함께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25-01-26 16:08:04

https://youtu.be/d4jG1HaSyXc?si=V6Wt-SMD92JBmrwE

 

3분 채 안되는 짧은 영상입니다

영화 서브스탠스로  올 해

생애 첫 골든 글러브 상을 받으며 한

수상 소감이네요

 

좋아하는 팟캐스트에서 추천 받아

찾아보고 좋아서 공유해보고 싶어 올려봅니다.

 

어떻게 보면

빤한 이야기같기도 한데

중간에 low point란 말이 딱 꽂혔어요

 

지금이 인생의 가장 저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짧은 영상이 힘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떠올려보면

저도 저렇게 제 스스로를

못 믿고 비하하던 순간도 있었어요

 

통장에 남은 몇 만원으로

어떻게 버티지....백원 단위로

가계부 쓰고 그랬기도 했고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혼자 돌아다닐 용기도 못 내던 때,

 

왜 그리 남 시선, 눈치를 

그렇게 의식했던 걸까..싶기도 합니다.

 

작은 울림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닿길 바래봅니다.....

 

제가 여기 82에서

많이 도움 받고 응원 받았듯이..요

 

꾸벅

IP : 121.160.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추천이요
    '25.1.26 4:12 PM (211.243.xxx.169)

    작년이 연말에 서브스턴스 정말 너무 재밌게 봤거든요.
    재밌는게,
    요즘 젊은 친구들은
    얼평 몸평은 - 그게 칭송이라 하더라도 - 무례하고 나쁜 일이라고 알아서 그런지 영화에 몰입도 높고,
    데미무어의 수상 소감도 되게 감격하던데.

    오히려 그 친구들은,
    사랑과 영혼 나왔을 때는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라
    데미무어를 잘 모르는데

    얼마 전에 이 글이 올라왔을 때,
    댓글들이 전부 다 데미무어 외모평가기에 한숨 나온 적이 있네요.

  • 2. .,.,...
    '25.1.26 4:16 PM (59.10.xxx.175)

    얼마전 서브스턴스 너무 재밌게봤구요. 재밌고 감각적이고 웃기고 다하는 영화..
    사실 데미무어가 되게 찔릴 내용인거자나요 일면 자전적인 ㅎㅎ 용기내어 이 작품에 출연했다는것도 넘 멋있었고. 진짜 수상을 소감보며 같이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 3. 에공
    '25.1.26 4:19 PM (121.160.xxx.143)

    제가 그 글은 미처 보지 못했는데
    그랬군요

    영화제 상이 커리어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쩌면 한창 예뻤던 전성기에는
    배우로 인정 못 받다가

    멋지지 않은 모습으로!
    그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을 담

  • 4. 에공
    '25.1.26 4:21 PM (121.160.xxx.143)

    고찰을 담은 영화에서
    비로소

    상을 받게 되다니
    인생의 아이러니랄까..

    데미 무어 팬도 아니었고
    개인사에 대한 의아함도 있었지만서도

    그냥 수상 자체로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 5. ooooo
    '25.1.26 4:30 PM (211.243.xxx.169)

    어쩌면 그녀였기에,
    영화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데이트 준비하는 장면에서 정말 헉 소리나게 눈물 날 뻔했어요

  • 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6 4:33 PM (106.101.xxx.186)

    그런데

    괴리감...데미 무어 성형 중독일 정도의 지난 행보

  • 7. ----
    '25.1.26 4:44 PM (211.215.xxx.235)

    윗님 말씀데로 데미무어가 젊음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이 참 안쓰럽고 안됐었는데,,
    저 영화를 찍었다는 거 자체가 지금까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것 같아요.
    망가지고 약 알콜에 빠진것 보다 자기관리 빡세게 하는게 낫겠지만,,
    이제는 좀 내려놓고 편안하게 나이들어가면 좋겠네요.

  • 8. 치매전남편
    '25.1.26 4:56 PM (116.41.xxx.141)

    잘 돌보는것도 미국가족주의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우리 무어 언니 연기도 소감도 대단하네요
    이 소감 한번 찾아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원글님도 감사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125 뉴스공장 매불쇼 기다리는 새벽 7 ㄴㄴ 2025/03/10 2,420
1692124 죽을거 같아요. 35 ㅈㅅ 2025/03/10 16,399
1692123 헌재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11 헌재 게시.. 2025/03/10 1,264
1692122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12 .. 2025/03/10 1,787
1692121 한 직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좋아해요 4 111 2025/03/10 2,150
1692120 펌) 소수의견' 없는 '탄핵인용' 확신하는 이유 12 .. 2025/03/10 3,759
1692119 좀전 손흥민 골 장면 8 ㅇㅇ 2025/03/10 2,872
1692118 82에 이런 사람들 뭘까요? 2 .. 2025/03/10 1,086
1692117 화교에서 한국인이 된 지귀연 판사.ㅋㅋㅋㅋㅋ 11 개한심 2025/03/10 5,343
1692116 70넘은 엄마들 다 이러시나요 15 ........ 2025/03/10 6,078
1692115 수괴부부 해외로 도망갈 31 .. 2025/03/10 7,054
1692114 숙제를 다 하고 자야하는데요 한 말씀 부탁드려요! 4 버텨야 한다.. 2025/03/10 1,272
1692113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국정원 스파이는 누구일까요? 2 설마 안팀장.. 2025/03/10 1,528
1692112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딸 3 애순 2025/03/10 3,898
1692111 점점 나가기 싫어 큰일이에요 9 점점 2025/03/10 4,236
1692110 저 최근에 수면의 질이 높아진 이유 25 ..... 2025/03/10 20,932
1692109 82에 글 함부로 쓸 게 아니네요 12 ㅇㅇ 2025/03/10 4,632
1692108 자다깨서 방문에 아이가 쉬했어요 5 오밤중 2025/03/10 2,313
1692107 19)이불킥하고 있어요ㅠㅠ인생 최대의 말실수ㅠㅠ (펑예) 53 ... 2025/03/10 27,842
1692106 지금 당장 자야하는 이유 10 ........ 2025/03/10 4,312
1692105 임플란트 많이 하신 분께 여쭤요 9 2025/03/10 2,189
1692104 윤석열이 망쳐 놓은 것 이야기 해봐요 26 윤석열 2025/03/10 2,369
1692103 책소개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1 책에다있어 2025/03/10 852
1692102 90년대 초반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입결 어땠나요 6 대학입시 2025/03/10 1,216
1692101 안녕 맞출때.. 안경태 가져가도 되나요? 6 안경 2025/03/09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