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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싫어하는 메뉴라고 바로 집가는 사람

... 조회수 : 4,572
작성일 : 2025-01-26 16:06:22

무려 18년간 이어온 엄마들 모임인데요...

제일 까다롭고 까칠한 성격이라 맞추기 힘든 멤버가 있어요. 본인 스스로 이 모임이 유일한 인간관계라는 사람 이야기인데 먹는것에 또 주관이 뚜렷해서 평소 외로우니(?) 혼밥 메뉴스러운 단촐한 건 싫어해요.

여기서라도 뭔가 다같이 먹고 왁자지껄

하고 기름지고 혼자선 먹기 어려운 것들을 원하는데

문제는 이사람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다들 거한 메뉴

보다 심플하고 담백한걸 먹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본인주장이 강하다보니 메뉴 선정에 늘 애먹어요.

(그러면서 말은...본인은 암거나 좋다..먹고 싶은거

없다..나는 자기주장이 없는 사람이다 함)

 

그녀를 뺀 전원은 담백하고 소화 잘되는 걸 원하는데

이 사람은 1인분 주문 안되는 기름지고 화려한? 음식을

원하니...그럼 그냥 밥은 백화점 푸드코트 가자 하면

또 싫대요. 카드는 또 본인꺼 긁어서 현금으로 각자 보내

달라..포인트도 본인이 쌓고..

다들 이사람 때문에 수년간 피곤하고 얌체짓 짜증나니

이젠 그냥 다들 자기주장 강한척...먹고 싶은거 먹자해요.

이번주 모임에서 누가 샐러드카페 가자하니 

(한명 뺀 전원찬성) 바로 얼굴 굳더니 본인은 정말

샐러드 싫고 돈아깝고 안가고 싶다면서.. 모임 분위기

확 망치고는 그냥 집에 가버렸어요.

그래도 심심하고 외로우니 모임 출석률은 유일하게

100프로인데...이넘의 메뉴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두달 전에도 누가 본죽 가자하니 너무너무 싫다고

또 집에 가버렸어요. 본인 좌우명이 민폐끼치고 살지말자

라던데.....음식 그냥 배만 채우면 되고, 본인은 식탐없고, 자기주장 없고 늘 손해보고 양보하는 사람이라면서 ㅠ

IP : 39.7.xxx.15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임
    '25.1.26 4:11 PM (1.227.xxx.123)

    근데 모임 메뉴가 본죽에 샐러드카페인게 일반적이지 않긴해요
    모임이라고 나가서 죽이랑 샐러드 저도 먹기 싫을거 같긴하네요

  • 2. ...
    '25.1.26 4:11 PM (220.75.xxx.108)

    누가 아쉬운 건지 모르겠어요.
    글만 보면 저 사람이 저럴 입장인가 싶거든요.

  • 3. 나무크
    '25.1.26 4:12 PM (180.70.xxx.195)

    샐러드랑 본적은 좀 너무하긴했는데 ㅋㅋ집에가버린건 좀 웃기네요 ㅎㅎㅎㅎ 근데 그동안 쌓인게 많으니 거런메뉴까지 나온거겠죠???ㅎㅎㅎㅎㅎ

  • 4. 나무크
    '25.1.26 4:13 PM (180.70.xxx.195)

    본적-->본죽

  • 5. 나이가
    '25.1.26 4:13 PM (211.234.xxx.3)

    나이가 아떻게 되는데 유아틱하네요
    그분이 원하는 메뉴로 하되 네가 사보라고 하세요
    당장 싫다할껄요

    다수결로 따라야죠
    친한 친구면 돌아가면서 먹고싶은 메뉴로 가겠숩니다만
    친구모임도 아닌듯하니 그냥 냅두세요

  • 6. ㅋㅋㅋ
    '25.1.26 4:13 PM (1.222.xxx.56)

    진짜 본죽 먹으러 가는 모임은 첨 봤네요

  • 7. ...
    '25.1.26 4:13 PM (39.7.xxx.152)

    부페도 싫고, 백화점 푸드코트도 싫고, 프랜차이즈도 싫고, 샐러드도 싫고, 칼국수는 뭔맛이며, 피자 스파게티도 돈 아깝고, 샤브샤브는 배 안차고, 분식은 나이들어 굳이 먹어야 하냐며...

    그래서 뭘 먹고 싶다는 거냐 물어보면 자긴 취향이 없대요. 알아서 좀 골라보래요. 그래서 결국 가자는 곳은 비싼데 혼자는 못가니 이럴때 돈모아 먹을만한 베이징덕..고깃집..핫플레이스..유행하는 맛집..코스요리...이런것들이에요.

  • 8. ㅡㅡ
    '25.1.26 4:14 PM (211.209.xxx.130)

    본죽이나 샐러드도 무난하지 않지만
    집에 간다니 특이하네요

  • 9. 그냥
    '25.1.26 4:15 PM (115.138.xxx.39)

    돌아가면서 먹고싶은거해요

    5명이면 네번양보
    한번 내가 원하는것

    안그러면 늘 이기적인사람 먹고픈것만 먹어요

    나이많은순으로
    동갑이면 생일빠른순으로

    그사람이 먹고싶은곳으로갑니다

    진상이 빠지면 좋죠
    네번중 한번만 얼굴보면되니까요

    아쉬운건 그진상입니다

    먹으러나오나요
    얼굴보러나오는거지

  • 10. ..
    '25.1.26 4:15 PM (39.7.xxx.152)

    모임에 수술한 친구가 있어서 본죽에 비빔밥도 나오는 큰곳으로 간거에요. 그랬더니 본인은 본죽이든 비빔밥이든 좀 그렇다고 그냥 집에 간다고 하고 휙..

  • 11. ...
    '25.1.26 4:16 PM (182.229.xxx.41) - 삭제된댓글

    늙으면 아이가 된다더니 먹는 걸로 삐져서 모임 중에 집에 가다니 넘 웃겨요. 그 분은 직장 생활도 안해보신 분인가요?

  • 12. ...
    '25.1.26 4:18 PM (39.7.xxx.152)

    한달에 한번 모이는데...돌아가며 메뉴 정하자..하면 샤브샤브도 먹고 이탈리안도 가고 솥밥집도 가고 초밥집도 가고 중국요리집도 가고 해요. 굳이 싫다 딴거 먹자 안하고..다들 완전 찬성인데..그 멤버만 이번달 어디로 정했다 하면..난 그거 싫으니 그냥 집갈게..카톡에 몇주전부터 기분상한 티 팍팍

  • 13. ....
    '25.1.26 4:19 PM (106.101.xxx.74)

    음 본죽과 샐러드부페도 아니고 샐러드까페(?) 는
    저도 싫을듯 물론 뭘 또 저렇게까지하나싶고

  • 14. ...
    '25.1.26 4:21 PM (39.7.xxx.152)

    저도 오리고기 못먹지만 그친구가 훈제오리 유명한집 가자고 주장해서 싫지만 다들 간다하니 그냥 다른메뉴 위주로 먹었더니..저한테 까탈스럽다고 ;;;;

  • 15. 저도
    '25.1.26 4:22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본죽 샐러드집 가자고 하면 짜증 확 나겠는데요.
    혼자 간건 잘못.

  • 16. ㅇㅇ
    '25.1.26 4:23 PM (125.130.xxx.146)

    그 사람이 집에 가버려서 싫은 사람 있나요?
    저 같으면 잘 됐다 할 거 같은데 ㅎㅎ

  • 17.
    '25.1.26 4:24 PM (115.138.xxx.39)

    수술한친구가있는데 죽먹기싫다고집에가다니

    그냥 내버려두세요

    오리고기집서 까다롭다하면
    직언해줘요
    샐러드안먹는 너도있는데 푸하하하


    냅둬요

  • 18. ...
    '25.1.26 4:25 PM (39.7.xxx.152)

    그냥 가버리면 다들 맛있게 먹고 그냥 대화해요.
    못먹어서 안달난 세대도 아니고 만남 가지고 대화하러
    만나는 건데..기분나쁜 티 팍팍 내면서 가버리니 좀 글킨 하죠.
    커피도 프랜차이즈 다 싫어해요. 로스팅 잘하는 아주 특별한
    카페 아니면 인상 팍팍...

  • 19.
    '25.1.26 4:29 PM (221.138.xxx.92)

    냅두세요..싫어서 간걸 뭐 어쩌겠어요.
    18년이나 유지되었다는게
    독특하긴 하네요.

  • 20. ...
    '25.1.26 4:30 PM (220.75.xxx.108)

    그 여자는 한달 내내 그 모임만 기다리나봐요. 오로지 특별한 걸 먹을 목적으로요.
    저도 16년차 엄마모임 있지만 동네 아무 곳이라도 가서 먹고 그냥 프차 카페 가고 그러지 저건 무슨 식도락모임에 오는 행태 아녀요? 엄마모임에 얼굴보고 수다떨러 만나지 먹으러 오는거냐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세요. 저러다 제 풀에 떨어져나가면 좋죠.

  • 21. ...
    '25.1.26 4:34 PM (39.7.xxx.152)

    10년정도까진 좀 까다롭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싶긴 해도
    이정도로 집에 바로 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이드니 점점 괴팍해진다 해야되나..저번엔 브런치집 갔는데...메뉴 불평불만 커피 맛없다 비싸다 난 다음엔 이런데 갈거면 부르지마.. 해서 전원 체했어요.

  • 22. 호순이가
    '25.1.26 4:34 PM (59.19.xxx.95)

    ㅎㅎ
    만나기전에 메뉴 정해 오늘 만나서 이거 먹는다하면
    알아서 나온던 안나오던 결정할듯 모인사람 기분좋게 먹고 수다떨면 안될까묘

  • 23. 나무크
    '25.1.26 4:35 PM (180.70.xxx.195)

    정말 이상한 여자네요. 십수년간 만나오신분들 진짜 대단하시네요..ㅠㅠ

  • 24. 그냥
    '25.1.26 4:36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자꾸 맞춰줘서 저러는거에요.
    저라면 다른 사람들한테 일부러 더 맞춰줄거에요.
    삐지든지 말든지.

  • 25. ..
    '25.1.26 4:37 PM (39.7.xxx.152)

    메뉴 정하기로 순서인 사람이 모임 2~3주 전부터
    세개 메뉴 정도 생각하는데 투표해서 골라달라 올리면
    거기로 가는거고, 그친구 썩은얼굴 불평불만 때문에
    "투표 결과로 이곳 갑니다. 기분좋게 만나요~" 다 하는데도
    기어코 나와서 밥은 메뉴 맘에 안든다고 하고 가버려요.

  • 26. 그냥
    '25.1.26 4:39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자꾸 맞춰줘서 저러는거에요.
    저라면 다른 사람들한테 일부러 더 맞춰줄거에요.
    삐지든지말든지.
    자기가 사는 음식도 아니면서 까다로운척 하는 사람들은 정말............ 히유

  • 27. ㅋㅇㅋ
    '25.1.26 4:41 PM (125.181.xxx.149)

    웬 본죽? 샐러드? 싫다 싫어.ㅋㅋ

  • 28. . .
    '25.1.26 4:42 PM (222.237.xxx.106)

    가기전에 두 세군데 정해서투표하세요.

  • 29.
    '25.1.26 4:45 PM (211.246.xxx.209)

    울모임 음식 가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풀떼기만 매일 먹냐고 하는데 점심에 화려한게 뭐 있겠어요 집에서 매일 먹는거 좀 탈피해보고싶은거지

  • 30. ......
    '25.1.26 4:54 PM (211.225.xxx.144)

    죽을 싫어해서 아퍼도
    밥과 반찬 아님 누룽지 먹는 사람입니다
    모임에서 수술한 친구가 있으면
    저는 죽을 안좋아하지만 한끼정도는
    죽을 같이 먹겠습니다
    모임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자고 안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저는 좋은 사람들 얼굴보고
    대화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자기 주장 강해서 양보 안하고 목소리 큰 여자가
    있는 모임이 있었는데 그 모임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성품이 좋은 사람은 개인적으로 만납니다
    삐쳐서 집에 가는 어린 아이 같은 사람은 피곤합니다

  • 31. ooooo
    '25.1.26 5:01 PM (211.243.xxx.169)

    그 사람이 철없는 건 맞는데,

    저도 싱글이라 그런지 모임에서 그런 메뉴 진짜 싫어요.
    비슷하게 이야기도 하는 편이고,
    하지만 100% 다 내 기준으로 맞출 수는 없죠
    나도 양보해야지.

    근데 백화점 푸드코트?
    식당가도 아니고
    그건 정말 시간 없을 때 먹는 곳 아니에요?

  • 32. ...
    '25.1.26 5:05 PM (39.7.xxx.152)

    주로 미리 예약해서 룸 얻어서 시간 넉넉히 가지는 곳이에요.
    본죽이나 샐러드 카페는 아픈사람, 당뇨고혈압 판정받고 식단관리 하는 사람이 미리 부탁해서 간거지..평소는 안가죠.
    백화점푸드코트는...하도 이 멤버가 다 싫다고 하니까 이야기 나온거고 그마저도 이친구가 거절...

  • 33. ....
    '25.1.26 5:06 PM (58.122.xxx.12)

    가든 말든 내비두는게 좋을듯
    지구의 중심이 본인인가 솔직히 가소롭고 얌체같고 싫어요

  • 34. ..
    '25.1.26 5:10 PM (58.236.xxx.52)

    10년 정도나 본인이 삻어하는 메뉴 먹어주며
    만났었나본데, 모임에 각자 회비 걷으면 좀 럭셔리한 곳에서 사치스러운 음식 먹어도 괜찮지 않아요?
    무슨 본죽, 백화점 푸드코트.. 저도 싫어요.
    백화점 가면 윗쪽 식당가 맛있는집 많잖아요.
    거기서 고르자 하면 될것을.
    예를들어,
    일식 런치코스 시키면 먹고싶은 것만 골라먹어도
    되잖아요.
    무슨정식 이런것도 마찬가지.
    그리고 찌질하게 카드포인트 이런 얘긴 하지 마세요.
    얼마 안되요.
    원글 참 벌로다.

  • 35. ---
    '25.1.26 5:17 PM (211.215.xxx.235)

    윗님.. 원글이 별로긴 뭐가 별루인가요? 원글이랑 원글이 쓴 댓글 꼼꼼히 읽어보세요.

  • 36. ...
    '25.1.26 5:18 PM (220.75.xxx.108)

    헐 여기서 원글 욕하는 사람이 있네요?
    대단하다...

  • 37.
    '25.1.26 5:24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아들 학교엄마 모임인데
    서울 서촌에서 만원짜리 비빔밥 주문하면서
    직원불러 계란은 반숙?완숙?이냐 기름은 참기름 들기름쓰냐?
    나물은 국산이냐?중국산이냐?
    계속 물어대서 그 사람 빼고 만났어요
    밥먹는 내내 궁시렁 궁시렁 ᆢ
    서울 소재 대학교수인데 일부러 나올수 없는 시간에 만났어요
    현실에서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사실 너무 놀래서
    한동안 그 엄마 얘기했어요

  • 38. ....
    '25.1.26 5:35 PM (223.39.xxx.50)

    그정도인데 18년을 만났다는게 놀라울 뿐이네요.

  • 39. Ooo
    '25.1.26 5:40 PM (121.162.xxx.85)

    그냥 도태되게 두세요
    근데 모임에서 본죽이나 샐러드카페라니...뜨악하긴하네요
    아픈건 이해하지만 매끼 죽만먹진 않을텐데..

  • 40. ....
    '25.1.26 5:43 PM (39.7.xxx.222)

    본죽도 이상할게 없네요 아픈환자있고 어쩌다 간거같은데 그사람 그런거 그게 식탐이라는거에요. 보통 식탐을 많이 먹는걸로만 아는데 사연속 저사람도 식탐이 너무많아서 그래요. 멀리하세요. 식탐 많은 사람들은 난폭이나 폭력성도 낭낭하게 내재되어있어서 주변에 불화가 많아요

  • 41. 요요요
    '25.1.26 5:45 PM (61.74.xxx.251)

    끝까지 안 붙어있고 집에 돌아간 게 축복이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없이 즐기세요!!

  • 42.
    '25.1.26 6:0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까탈스런 사람 진짜 싫지만
    모임에 본죽 샐러드 푸드코트는 정말싫네요
    식단관리하는 사람이 모임 안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물론 그사람이 잘했다는건 아니예요
    포인트 얼마된다고 그거 흉보나요
    저는 제카드로 긁고 돈받는게 더 귀찮을것 같은데
    진짜 그거 챙기려 본인카드 내미나요
    아님 좀 띵겨먹을까봐 얄미운거예요?

  • 43. 오랜모임
    '25.1.26 6:25 PM (169.212.xxx.150)

    오랜 시간 만난 모임이니 이곳저곳 다 가보고
    본죽도 가보고 샐러드 까페도 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40대랑 50대가 또 메뉴 선정에서 다른 게
    당뇨랑 암수술 한 사람도 많으니깐 다수결로 정해서 갔더라도 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뒷말이 나와요.
    차라리 저는 심플하게 본죽 같은 곳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매달 모임하고 메뉴 정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그냥 다수결에 따르는 게 내가 싫어도 말 안 나오는 건데
    진짜 괴팍한 사람이긴 하네요. 어렵다

  • 44. ..
    '25.1.26 6:38 PM (118.235.xxx.118)

    그런 사람 한명 봤어요
    그분은 60대인데 누구 초대받아서 음식 먹으러 왔으면서
    타박하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음식해준사람 보기 민망했어요
    삐지면 카톡이고 전화도 차단하고 스스로 마음풀리면
    차단해제 한다고 들었죠
    자기주장만 강하고 기빨려서 그사람 있을때 다신 부르지 말라고..
    원글님은 18년동안 그런사람과 어떻게 지내셨어요?
    인연을 끊을순 없나요?
    다수가 원하는 메뉴면 본죽이고 샐러드카페가 뭐가 어때서요

  • 45. ....
    '25.1.26 7:00 PM (106.101.xxx.212)

    그여자 이상한건 팩트.
    근데 모임에서 본죽 샐러드카페 백화점푸드코트 가는건 처음봤어요.

  • 46. ...
    '25.1.26 7:20 PM (39.117.xxx.84)

    헐....그런 이상하고 못된 여자를 왜 모임에 끼워주고 그 비위를 다 맞춰주고 사세요????
    다들 착한 사람 컴플렉스 있으신가요???
    누구 하나 총대 메서 그 친구를 배제하자라든가 그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기 싫어서 모두 그 사람에 휘둘리고 있네요

    거의 20년 차 이어진 모임이면 유치원 때부터라고 해도
    아무리 일찍 잡아도 멤버들 연령이 대략 50대 초반일텐데

    그냥 가버리면 다들 맛있게 먹고 그냥 대화해요, 라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네가 가도 우리는 다들 맛있게 먹고 그냥 대화도 잘 했다,라는걸 계속 어필하세요

    그 여자가 아마 길길이 더 날뛸건데, 그러면 누구 하나 나서지 말고
    모두 모여서 그 친구에게 직접 대놓고 한 마디씩 하세요
    그러면 그 여자가 그 모임에서 나갈껍니다

    모임 탈퇴하고선 주변 사람들에게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욕을 바가지로 하고 돌아다니겠지만요

  • 47. 미미
    '25.1.27 12:24 AM (175.126.xxx.83)

    나이들었는지 저도 심플 깔끔한 메뉴가 좋고, 핫플레이스나 블로그 소개한 곳이나 네이버 리뷰 많은 이십대 위주 메뉴 식당들 안 땡겨요.
    정말 30대까지는 소문난 곳 찾아다녔었는데 이제는 맛집 별거없다 간단히 먹자는 주의네요.
    외국 여행 가도 근처 식당 구글 평점만 보고 바로 들어가서 먹지 한국서 찜해놓고 식당 찾아 가고 그런일은 이젠 없네요.
    암튼 혼자 메뉴에 까탈이면 모임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가리라 봅니다. 나이들면 바뀌는데 혼자만 고집 피우면 꼴보기 싫어져요.

  • 48. WhiteRose
    '25.1.27 1:59 AM (87.144.xxx.251)

    샐러드 본죽 푸드코드 프렌차이즈 이런덴 바쁠때 그냥 혼자 잠깐 들러 10분만에 먹고 헤치우고 나오는데 아닌가요? 특히 푸드코드 넘 시장바닥같이 시끄러워 목소리도 잘 안들릴텐데..

    모임을 하면 보통 맛집으로 가긴 하죠..
    그분도 혼자 화내며 가는게 교양있어보이진 않아요. 아주 특이한 성격이네요..분노조절장애 환자이던지.

  • 49. WhiteRose
    '25.1.27 2:00 AM (87.144.xxx.251)

    근데 사람들 나이들면서 성격이 괴팍하게 변하더라구요...꼰대처럼 되는거 같아요. 아는분도 성격이 그리 변해서 안만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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