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권씨를 가진 사람들 몇명이
다 잘 살더라구요
시골에 땅이나 산을 아버지때부터 물려받고
(보통 산 아니고 광물이나 자원 가치있는)
공통점이 서로간에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안동권씨였어요
생각해보니 시간상으로 조선말기 안동 권씨 엄청난 부를
서너세대 정도면 충분히 물려받은 자손들이 흩어져
지금도 누릴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조선이 그다지 오랜 역사가 아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82님들 중 여흥민씨 조씨 권씨는 어떤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주변에 권씨를 가진 사람들 몇명이
다 잘 살더라구요
시골에 땅이나 산을 아버지때부터 물려받고
(보통 산 아니고 광물이나 자원 가치있는)
공통점이 서로간에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안동권씨였어요
생각해보니 시간상으로 조선말기 안동 권씨 엄청난 부를
서너세대 정도면 충분히 물려받은 자손들이 흩어져
지금도 누릴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조선이 그다지 오랜 역사가 아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82님들 중 여흥민씨 조씨 권씨는 어떤가요
궁금해서 여쭤봐요
쇠락한 명문가들도 많죠
조선말기 세도가면 거의 친일파
특히 광산은 일제가 조선 광업령 만들어서
착취하던 시기라 친일 잘 해서 한몫 받은 집안이겠죠
중간에 어느 한량같은 자식이 다 말아먹지 않았다면
계속 잘 살테구요
조선말기 권세가들은
친일이냐 독립운동이나 자금을 대거나 둘 중 하나였죠.
민초들이야, 몸뚱이밖에 더 있었나요? 그 중 의병이 되었다 독립운동은 소수, 나머지는 그냥 저냥 하루 하루 살아냈던거죠.
아는 언니가 그런 집안으로 시집갔는데 재산이 어마어마
남편 평생 놀고
언니도 놀고
아들 둘 유학다녀와 놀고, 갤러리 하나 만들어주니 노는건 아니죠.
여하튼 유복하고 남한테 비굴하게 살지 않으니 부럽더라구요.
현실감이 좀 없었어요.
가까운 친구가 안동권씨 남자랑 20년 전 결혼했어요.
시집이 안동에 살아요.
지금은 토지 보상을 받아서 현금 있지만
20년 전 결혼할 때는 진짜 가난했어요.
남편이 풍양조가인데
조대비가 망하면서 강원도 쪽으로 왔던
형제 중 한 분에 후손인데 아직도 그때 땅이 있고 그 임차료 받아서 시제 지냅니다.
우리쪽 말고 강릉으로 가신 형제분의 후손 중에 제일 유명한 분이 조순씨이고 조순씨가 서울시장 나왔을 때 재산이 백억 가까이 되었으나 모두 문중 재산이라 문제 되지 않았고
춘천으로 간 형제분의 자손들도 엄청난 토지보상금으로 건물 지어서 그 임차료로 자손들 장학금 한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다른 덴 모르겠고 강원도에 부자로 남아있는 세도가는 거의 친일파예요. 지하자원 이익얻고 독립운동가 탄압하고 정신대 잡아넣고 전쟁 자금 후원하고요.
저희 집은 세도가였는데 일제강점기에 단군이래 왜구라고 무시하던 일본인들에게 지배당할 수 없다고 전 재산 바쳐서 독립운동 했고요.
양반으로 자존심이 있다면 어찌 왜구에게 조아리며 그 풍습을 받아들일 수 있나요?
넘 신선하네요
본관 이런거 지금시대에 큰의미없다 생각했는데
멀지않은 정도의 조선 시대라면
아직 영향이 있을법하네요
친일하지ㅍ않은 조선말 명문가 두 집안 부자로 못살아요.
겅부 잘해서 의사되거나 중산층정도로 살아요.
다들 젊잖고 똑똑햐요.
조선말기 세도가 = 친일파
지금 내란당으로 다 모였죠. 오죽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친일청산법을 만들었을까요
내란당에 창씨 개명하고 일본에 조아리던 친일파 자손들 정말 많더군요. 돼지네 외가도 친일파고요.
갑자기 친일파로 몰아가는 분위기는 뭔가요 ;;
그냥 조상이 물려준 땅인데
조대비 망해서 강원도 시골로 들어왔고
당시에 조대비에게 받은 땅이 대대로 내려온 것인데
그땅 팔아서 독립운동 안했으면 친일파라는 기적의 논리는 또 무엇 ㅎ;;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아니 윗님. 동네에 이웃집집 마다 강도가 들었는데, 다른 집 다 털렸는데 내 집 곳간만 멀쩡하면 강도랑 한편 먹었단 의심, 합리적 의심 아니에요???
신정왕후는 고종 즉위와 흥선대원군 집권에 결정적 역할을 해서 조선왕조 멸망에 큰 역할을 합니다. 신정왕후의 조카 조영하의 아들 조동윤이 유명한 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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