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넘긴 요즘 머릿결이 부쩍 좋아졌다고 느끼는데요
예전엔 심한 반곱슬이었어요
예를들면 머리카락 하나를 자세히보면 마치
칼국수 가락 하나를 좌우로 맥락없이 이리저리 비틀어놓은듯한 형상,
20대때 직장생활 해외근무하느라 스트레스 최고조일때는 내 머리카락은 왜 이지경인가 싶을정도였거든요
아이키우고 살때도 별반 다르지않았구요
이제 아이 다 커서 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좀 마음 편해져서 그런가 무슨 영양제, 비싼 샴푸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머릿결이 윤기있는 직모가 되고 있어서 신기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