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한 마음 약으로 진정되나요

sw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25-01-26 09:52:04

자꾸 부정적이고 우울한 마음이 들어요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요

먹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 다 귀찮고 싫고 그래요

아이들아 말시키는것도 너무 힘들때가 있어요

남편은 그냥 없었음 좋겠구요

근데 이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분에 익숙해지고

마음은 계속 뭔가에 짜증난거같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히고 

그냥 계속 그상태인데

병원가면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주나요? 

약의 도움받으면 될까요

아니면 약먹기전에 다른 거 뭐라고 해봐야할까요

 

IP : 210.205.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9:55 AM (220.75.xxx.108)

    사람이 참 별거 아니구나 생각하게 된 계기가 우울증약 먹고..
    진짜 그게 뭐라고 한 알이 새끼손톱만큼도 안 되는 크기인데 그거 온전한 한 알도 아니고 반만 먹는데 세상이 달라지더군요.

  • 2. 약국서
    '25.1.26 10:00 AM (222.109.xxx.173)

    안정액이라도 사서 드셔보세요.
    맘 편해집니다.

  • 3. . .
    '25.1.26 10:03 AM (59.10.xxx.58)

    사람이 참 별거 아니구나 생각하게 된 계기가 우울증약 22222

  • 4. 뇌기능
    '25.1.26 10:23 AM (70.106.xxx.95)

    뇌기능의 이상 주로 신경전달물질 이상이니 당연히 약 먹으면 좋아져요

  • 5. ...
    '25.1.26 2:26 PM (211.235.xxx.68)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운동하다 갈비뼈 골절되어서 약 처방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날이 지날 수록 아파서
    스트레스라고 했거든요.
    골절 전에 스트레스로 면역력 떨어져서 포진도 생긴 걸

  • 6. ..
    '25.1.26 3:15 PM (211.235.xxx.58) - 삭제된댓글

    운동하다 갈비뼈 골절되어서 약 처방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날이 지날 수록 아파서
    스트레스라고 했거든요.
    골절 전에 스트레스로 면역력 떨어져서 포진도 생긴거
    진료 받았거든요.
    의사샘이 신경안정제 약헌거 처방해 줄까 먼저 묻더라구요. 근심걱정이 사라질거라고요.
    해 달라고 하고 지금 먹는 중인데요.
    첨엔 좀 졸리고 몸이 다운되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잠 오게 해서 근심걱정할 시간에 자라는 건가 싶었는데
    뒤에는 그냥 아프지도 않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 그런게 좀 드네요. 약효가 있기 있어요.^^
    제가 처방 받은 것은 알프람정이에요.

  • 7. ...
    '25.1.26 3:15 PM (211.235.xxx.58) - 삭제된댓글

    운동하다 갈비뼈 골절되어서 약 처방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날이 지날 수록 아파서
    스트레스라고 했거든요.
    골절 전에 스트레스로 면역력 떨어져서 포진도 생긴거
    진료 받았거든요.
    의사샘이 신경안정제 약한 거 처방해 줄까 먼저 묻더라구요. 근심걱정이 사라질거라고요.
    해 달라고 하고 지금 먹는 중인데요.
    첨엔 좀 졸리고 몸이 다운되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잠 오게 해서 근심걱정할 시간에 자라는 건가 싶었는데
    뒤에는 그냥 아프지도 않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 그런게 좀 드네요. 약효가 있기 있어요.^^
    제가 처방 받은 것은 알프람정이에요.

  • 8. ...
    '25.1.26 3:16 PM (211.235.xxx.58)

    운동하다 갈비뼈 골절되어서 약 처방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날이 지날 수록 아파서
    스트레스라고 했거든요.
    골절 전에 스트레스로 면역력 떨어져서 포진도 생긴거
    진료 받았거든요.
    의사샘이 신경안정제 약한 거 처방해 줄까 먼저 묻더라구요. 근심걱정이 사라질거라고요.
    해 달라고 하고 지금 먹는 중인데요.
    첨엔 좀 졸리고 몸이 다운되는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잠 오게 해서 근심걱정할 시간에 자라는 건가 싶었는데
    뒤에는 그냥 아프지도 않고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 그런게 좀 드네요. 약효가 있긴 있어요.^^
    제가 처방 받은 것은 알프람정이에요.

  • 9. 저도
    '25.1.26 10:50 PM (74.75.xxx.126)

    원글님과 같은 의심이 있었는데요.
    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겠어서 우울증 약 먹었는데 딱 3일만에 정리가 되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약이 저한테 잘 받았던 건지 저의 뇌가 그런 자극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던 건지 아무튼 통했어요.
    뭐냐면, 저는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이 생겨서 자리에 앓아 누웠었는데요. 약을 먹으면 머리가 멍해져서 슬픔도 어떤 감정도 못 느끼고 헤롱헤롱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건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하고요. 그런데 약을 먹으니까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면서 제 아픔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그 일을 잊게 만들고 저를 멍청이로 만드는게 아니고요. 이런 일이 있었지만 나의 자리는 여기구나. 이제는 털고 일어나야 할 때가 되었네. 일주일분 약 처방 받았는데 3일 먹고 끝났어요. 그것도 극소량. 아무런 부작용 없었어요.

    힘드시면 의학의 도움을 받으세요. 제 경우엔 깔끔했어요

  • 10. ..
    '25.1.27 12:25 AM (118.222.xxx.75)

    저는 우울증으로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애들 밥도주고 빨래도하고 키워야해서 약 먹었더니 좋아지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164 예비대학생 적금통장 만들려고 하는데 2 통장 2025/01/31 630
1681163 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5 000 2025/01/31 1,637
1681162 오늘 금값이 폭등한건 주식 때문인가요? 2 ..... 2025/01/31 3,065
1681161 김경수의 '치욕' 발언은 이낙연이 나갈때 한 말이군요 24 ㅇㅇ 2025/01/31 2,112
1681160 “정권교체 원하지만 이재명은 안된다” … 중도층 ‘민심’ 49 .. 2025/01/31 2,875
1681159 넷플릭스 가입 3 가입문의 2025/01/31 914
1681158 에싸 카리브 vs 까사미아 캄포 클래식 플러스 중에서 고민하고 .. 5 월딜 2025/01/31 659
1681157 이게 욕먹을 일인가요? 21 ... 2025/01/31 4,076
1681156 도쿄출장에서 느낀... 14 .... 2025/01/31 4,700
1681155 만두속 만들때 생라면을 넣네요?? 12 쇼츠에 2025/01/31 3,035
1681154 윤석열 “가난한 서민들 생각에 구치소에서 매일 눈물 흘려&quo.. 55 ... 2025/01/31 5,943
1681153 욕실천장 실리콘 곰팡이 예방법 있나요? 8 ㅇㅇ 2025/01/31 885
1681152 SK하이닉스 -9.28% 8 ㅇㅇ 2025/01/31 2,882
1681151 해피콜 써보신 분들 제일 최상급 코팅 모델이 뭔지 추천 좀 해주.. 7 코팅팬 2025/01/31 1,084
1681150 옷을 주문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2 .. 2025/01/31 1,229
1681149 주변에 브런치 작가 있어요? 6 2025/01/31 2,017
1681148 헌재재판관 9분중 한분 남은분 6 2025/01/31 2,022
1681147 샤넬 22백 어떤가요 11 2025/01/31 1,519
1681146 김경수 관련 글들 생각 좀 하고 씁시다. (아니 읽읍시다) 29 .... 2025/01/31 1,662
1681145 매불쇼 시작합니다 ~~~~~~~~ 6 최욱최고 2025/01/31 828
1681144 명절 때 산적 애들이 안먹는데요 13 가나다 2025/01/31 2,758
1681143 (일상) 말을 예쁘게 해요 (feat 딸) 24 두번째 2025/01/31 3,941
1681142 명절 해외여행 13 가고싶다 2025/01/31 3,072
1681141 인원 4명정도인 병설유치원은 별로일까요? 13 ㅇㅎ 2025/01/31 1,438
1681140 나 외롭다고 징징대고 다니는 거 1 ... 2025/01/31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