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호신이 진짜 있을까요?

ㅁㅁ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25-01-26 09:52:02

저는 제 수호신이 진짜 있는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믿고 싶은걸까요? 

저는 20살때 차가 논두렁에 굴러박히는 사고를 당했는데도 허리 압박골절 외에 아무런 외상도 없었고 허리 후유증도 전혀 없었어요 ㅜㅜ 차는 폐차가 되었는데 난 멀쩡하니 그때 좀 신기하다고는 생각했었죠 

그 이후에도 내가 위험할 때마다 내가 기지를 발휘했다고는 힘든데 저 혼자 가슴쓸어내리지만 현실적으로는 별일 없이 지나갔고요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큰 병으로 쓰러져 너무 놀랬지만 다른 사람들 다 놀랄정도로 괜찮아졌구요 

그래서 이정도면 나 진짜 수호신이 있는건가 생각이 들어 너무 감사하네요 

이번 일로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대하는 자세도 변했고 앞으로 매사에 감사하며 살고 싶어요 

IP : 211.235.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9:55 AM (121.137.xxx.171)

    저도 죽을고비 여러번 넘겨서 수호신이 있나싶지만 또 허무하게 죽는 사람들 보면 아닌가싶기도 하고.
    그냥 운이 좋았구나하고 지나가요.
    감사합니다하는거죠.

  • 2. .....
    '25.1.26 9: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뉴스 같은데 사고 나서
    온가족 다 살고 혼자 살아남는 그런사연들도 종종 있잖아요
    얼마전에 제주항공 참사때도 그런일이 있었구요. 그런사고들 보면
    신은 과연 존재를 하는건가.??? 존재한다면 저사람들한테 왜 저런 끔찍한 일을 일어나게 해주는건가 싶어요 ..
    제 일상에서야 뭐 원글님 같은일들도 저도 종종 겪지만 그게 수호신하고 연결은 잘 안시켜요 .그냥 이번에 운이 좋았네 하는 생각은들어두요

  • 3. ....
    '25.1.26 9:59 AM (114.200.xxx.129)

    저는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뉴스 같은데 사고 나서
    온가족 다 죽고 혼자 살아남는 그런사연들도 종종 있잖아요
    얼마전에 제주항공 참사때도 그런일이 있었구요. 그런사고들 보면
    신은 과연 존재를 하는건가.??? 존재한다면 저사람들한테 왜 저런 끔찍한 일을 일어나게 해주는건가 싶어요 ..
    제 일상에서야 뭐 원글님 같은일들도 저도 종종 겪지만 그게 수호신하고 연결은 잘 안시켜요 .그냥 이번에 운이 좋았네 하는 생각은들어두요

  • 4. ㅁㅁ
    '25.1.26 10:02 AM (211.235.xxx.67)

    저는 그게 우리 할아버지인가 생각도 하거든요
    제가 첫 손주라 참 많이 이뻐하셨고 …
    할아버지 돌아가시고(발인날 새벽) 집에서 혼자 잠을 자는데 강아지가 창문을 보고 밤새도록 짖는거예요
    평소같으면 도둑인가? 하고 무서웠을텐데 이상하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그 날 혼자 생각했죠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날 보러온건가?

  • 5. ㅇㅇ
    '25.1.26 10:03 AM (59.10.xxx.58)

    수호신이라기보다는 운명이라 생각해요

  • 6. ㅡㅡㅡ
    '25.1.26 10:04 AM (183.105.xxx.185)

    저도 가끔 있다 싶어요. 앞차 사고나서 빙글 돌아 제게 차가 덮칠때 나 이제 죽는구나 하고 눈감았다 뜨면 신기하게 1 센티 정도로 차가 절 덮치지 않고 멈춰있다거나 하는 운좋은 상황이 살면서 많았어요.

  • 7. 수호신이라기
    '25.1.26 10:12 AM (118.235.xxx.30)

    보다 아직 명이 남아 있는거셌죠
    죽을 운명이면 진짜 어이없게 죽어요

  • 8. .........
    '25.1.26 10:17 AM (61.98.xxx.185)

    난 믿어요. 수호신도 믿고 운명도요
    보통 수호신은 부모나 조상인거 같아요.
    아마 님이 그렇게 생각되면 그게 맞을거에요.
    수호신이 누구한테나 다 있는게 아니고
    그렇게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이 있는거죠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마음속으로도 기도드리세요

  • 9. ... .
    '25.1.26 10:46 AM (183.99.xxx.182)

    아마도 수호신은 원글님의 낙천적, 긍정적 성격이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많은 사람들은 다치지 않은 자동차 사고만 나도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난리치거든요.

  • 10. ...
    '25.1.26 10:59 AM (219.254.xxx.170)

    저 20대에 엄마 돌아가시고, 그 후 왠지 수호신이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결혼하고 애 낳고 40살까지.
    그 이후로는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895 새 냉장고 내부 청소후 사용하세요? 11 냉장고 2025/01/27 2,053
1678894 오요한나라는 기상캐스터의 유서가 나왔네요 15 2025/01/27 9,093
1678893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은 구속되었나요? 6 *** 2025/01/27 2,947
1678892 늦었지만 ㅜㅜ 더 글로리 질문이요^^;; 11 Zzang 2025/01/27 1,937
1678891 지인이 정치성향이 14 ㄴㅇㅈㅎ 2025/01/27 3,355
1678890 훈훈한 밥상 1 명절 2025/01/27 1,240
1678889 시부모님이 명절에 모이지 말자고 하시네요 30 .. 2025/01/27 20,406
1678888 서부지법, '윤 대통령 영장판사는 탄핵 지지자' 주장한 신평 고.. 9 ㄷㄹㅈ 2025/01/27 2,695
1678887 오븐,렌지 없는데 냉동핫도그 조리..? 13 어케 2025/01/27 1,414
1678886 지금도 아찔해... 14 명신아 2025/01/27 3,222
1678885 운동을 못하고 어떻게 살을 빼나요 9 ㅇㅇ 2025/01/27 2,828
1678884 부산 비뇨기과 병원 추천바랍니다. 3 문의 2025/01/27 487
1678883 냉동 동그랑땡을 으깨서 전을 부칩디다. 10 ... 2025/01/27 4,731
1678882 미성년자 예금 통장 뭐가 좋은가요? 4 ㅇㅇ 2025/01/27 909
1678881 영어학원 선생님 월급은 얼마정도인가요? 8 눈와요 2025/01/27 2,622
1678880 이정재 키 큰거 같아요 24 이정재 2025/01/27 4,822
1678879 손끝에 왜 이리 굳은 살이 생길까요? 3 도와주세요 2025/01/27 974
1678878 갑자기 흑백폰으로 변했어요 5 갤럭시폰 2025/01/27 1,273
1678877 차단 되면 어떻게 되나요? 2 인스타그램 2025/01/27 1,387
1678876 김치 활용 방법 8 김치초보 2025/01/27 1,457
1678875 선관위가 보완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1 .. 2025/01/27 1,529
1678874 국힘 김재섭 “부정선거는 없다…대통령께서도 잘 아실 것” 15 ........ 2025/01/27 4,766
1678873 카카오택시 새벽에 올까요? 7 새벽 4시 2025/01/27 1,671
1678872 남동생이야기 외. 시집 식구들 18 슬픈 2025/01/27 4,882
1678871 ... 12 ... 2025/01/27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