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ㅡㅡ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25-01-26 08:52:28

감사합니다 

IP : 223.39.xxx.16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8:5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너무 오냐오냐 키워도 솔직히 그엄마 본인이 나중에 키우면서 제일 힘들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자식 감정은 중요시 하는데 한번씩 말도 안되면 엄하게 키우는 엄마들요
    어릴때 생각해보면요 . 제가 저희엄마 좀 많이 어려워 했는데
    평소에는 친구같이 제감정을 잘 이해하더라도 제가 말도 안되게 행동을 하고 그러면 그자리에서는 몰라도. 나중에 집에 와서는 제대로 혼났어요..
    그러니 나중에 이행동하면 나 집에가서 야단 맞는다 이걸 아니까 행동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어릴때 원글님도 부모님 한번 생각해보시면 자식입장에서 어떤 부모님이 나은지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자식입장일때도 있었으니까요

  • 2. ㅇㅇ
    '25.1.26 9:00 A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뭐든지 적당해야해요
    근데 임상적으로는 다 받아주는 부모 자식보다는 엄하게 억압당하며 자란 자식이 비사회적 범죄활률은 더 높게 나와요

  • 3. ....
    '25.1.26 9:01 AM (114.200.xxx.129)

    너무 오냐오냐 키워도 솔직히 그엄마 본인이 나중에 키우면서 제일 힘들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자식 감정은 중요시 하는데 한번씩 말도 안되면 엄하게 키우는 엄마들요
    어릴때 생각해보면요 . 제가 저희엄마 좀 많이 어려워 했는데
    평소에는 친구같이 제감정을 잘 이해하더라도 제가 말도 안되게 행동을 하고 그러면 그자리에서는 몰라도. 나중에 집에 와서는 제대로 혼났어요..
    이행동을 하면 남들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는걸 야단맞으면서 알게 되구요
    그냥 어릴때 원글님도 부모님 한번 생각해보시면 자식입장에서 어떤 부모님이 나은지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요.. 자식입장일때도 있었으니까요

  • 4. 추가로
    '25.1.26 9:01 AM (182.211.xxx.204)

    시킨건 본인이 내라고 했어야죠.
    진상이랑 계속 관계를 이어갈 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끊어질 관계. 계산은 분명히 하셔야지 나중에 화안나죠.

  • 5.
    '25.1.26 9:03 AM (161.142.xxx.177)

    저분은 이해심이 넓은것같아요 화내는것에 대한 역치가 저랑은 다르더군요 저는 애가 음식점에서 소리지르거나할때 단호하게 멈추게하는데 저엄마는 oo야~하지마~ 소리지르면 시끄럽잖아~ 이런 스타일이에요

    저는 워낙 엄하게 자라서 저런게 안되는것일수도요 어긋나는 행동하면 맞았거든요

  • 6. 일관성 있는
    '25.1.26 9:04 AM (211.206.xxx.180)

    기준으로 엄할 땐 엄해야.
    오냐오냐 받아주던 그 감정 사회에서는 안 받아주니
    사회 나오자마자 적응 못하고 낙오되는 것.
    그리고 다 받아주는 부모는 노년에 무시당해요.

  • 7. 저는
    '25.1.26 9:05 AM (182.211.xxx.204)

    어릴 때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엄하게 키우고
    청년이 된 지금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줍니다.
    엄하게 키워서인가 남에게 민폐끼치는걸
    이제는 저보다 더 싫어하고 제 의견을 존중해요.
    엄마가 옳았다구요.

  • 8.
    '25.1.26 9:05 AM (161.142.xxx.177)

    그래요? 본인아이가 고집부려 시키고 다 못먹었고 다른애들은 입도안댔으니 당연히 본인이 그만큼은 부담할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그냥 계산하길래 굳이 말 보태진 않았지만요

  • 9.
    '25.1.26 9:09 AM (161.142.xxx.177)

    영어 유치원에서는 소수니까 자기 감정 다 받아줄런지 모르겠지만 학교들어가면 아이들이 별로 안좋아할거같은데
    저렇게 존중받고 자란경우가 더 나은건지 정말 궁금해요.
    전 애들 자주혼내는데 제가 너무 엄한가싶고 근데 주변엄마들이 다 애들 엄청 존중하고 절절매는경우 진짜 종종 보여서요

  • 10. ㅇㅇ
    '25.1.26 9:13 AM (112.160.xxx.87) - 삭제된댓글

    이런저런 가정에서 다른 모습으로 자란 애들이 학교에서 부딪히면서 다듬어지는거죠
    혼내는 것도 일관성있게 혼내심 괜찮지 않을까요
    간혹 지나치게 별것도 아닌 세부적인것까지 혼내거나 화낼때 감정실어서 훈육수준이 아니라 화풀이 수준으로 혼내는 부모 애들 보면 위축되고 소심해서 애들이랑 못어울리더라구요. 원글이 그런 수준 아니면 특별히 걱정할거 없구요
    그리고 원글이 쓴 케이스는 존중받고 자란경우라기 보다는 그냥 오냐오냐 자란거같은데..

  • 11. 아아
    '25.1.26 9:25 AM (183.103.xxx.30)

    패키지로 영국 프랑스 갔었는데 모녀팀이 많았어요.
    그중 한 엄마가 아침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늦잠자는 딸샌드치 만들어 출발하는 차밖에서 먹여요. 심지어 에펠탑에서 또 딸 아침먹인다고 풍경은 보지도 못하고 스낵바에서 그긴줄을 섰어요. 식당에선 딸입맛에 안맞다고 외부음식먹이다가 주인한테 한소리 듣고요. 근데 야간 에펠탑보는데 서로 싸웠나봐요. 엄마가 울었는지 눈이 퉁퉁부었더군요. 유명대 붙었다고 여행온 거 같았는데 그동안 그엄마 참고생했겠다싶은데 앞으로 더 맘고생 할거같아요

  • 12. .....
    '25.1.26 9:40 AM (114.200.xxx.129)

    그것도 강약조절은 잘해야 되는것 같아요
    제가 저희 엄마 친구들한테 농담으로 무섭다고 하면.. 너네 엄마가 뭐가 무서워 그런이야기 하는 친구들도 여러명있는데 한번 혼날때는 정말 제대로 혼나니까 저한테는 그게 잘 먹혔던것 같아요 근데 제성격으로는 너무 엄격했다면. 오히려 일탈하고 빗나갔을것 같거든요...
    그렇게 고분고분한 스타일은 또 아니라서요
    이건 강약조절은 잘할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 이부분은 정말 혼내야 겠다 이런것들은 혼내더라두요 .. 기본적으로 우리부모님이 날 사랑한다는건 확실하게 인지를 하면서. 이건 내가 잘못했지 하는건 제대로 알게는 해야되는것 같아요

  • 13. 아이 성향에
    '25.1.26 9:50 AM (124.53.xxx.169)

    따라 해야죠.
    다 같은방법이 먹힌것도 아니고
    인내한다고 꼭 좋은결과가 있는것도 아님,
    타고난 기질이 있어요.

  • 14. 감정코칭 가트너
    '25.1.26 10:00 AM (211.234.xxx.95)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제약하라.
    타인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절대 못하게 가르쳐야.

    애들 어릴 때 공공장소에서 짜증부리면 무조건 끌고 나왔어요. 힘으로 안되면 저혼자라도 밖으로 나왔고요. 감정은 다 받아주되 가끔 엄한 부모였기에 애들이 엄마 은근 무섭다고 했어요. 허락되는 것과 안되는 걸 단호하게 구분해서 양육해야죠.

    충분히 감정 받아주면서도 엄한 부모될 수 있어요. 참을성은 필요합니다만.

  • 15.
    '25.1.26 10:07 AM (124.5.xxx.227)

    자식 먹는데 집착하는 프랑스여행 저 엄마 나도 싫어요.
    한끼 정도 굶어도 되는데 누가 한끼 굶으면 생난리
    자식 세끼 밥 먹여야 하는 루틴이 깨져서 자기 불안증이 나와서 저러는 거예요. 불안증이 심하면 루틴 깨지면 미쳐요.
    저거 사랑 아니고 강박이에요. 강박과 불안이 동전의 양면이거든요.
    울엄마가 그래서 요즘 잘 안봐요. 사랑 아니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불안으로 미쳐버리는게 기저예요.

  • 16. ...
    '25.1.26 10:10 A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아직 유치원생인가 보네요

    원글님의 훈육은 엄격이 아니고 정상인거고
    아이가 초등 이상이 되면 빛을 발하게 되고

    그 여자는 감정받아주기가 아니고 자식을 진상으로 키워내는거예요
    그런 방식을 고수하면 길게 보아 초등 고학년부터 그 아이와 그 부모는 동네에서 소문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학군지라면 단체 활동 등에서 자연 배제되요

  • 17. ...
    '25.1.26 10:11 AM (118.235.xxx.240) - 삭제된댓글

    아직 유치원생인가 보네요

    원글님의 훈육은 엄격이 아니고 정상인거고
    아이가 초등 이상이 되면 빛을 발하게 되고

    그 여자는 감정받아주기가 아니고 자식을 진상으로 키워내는거예요
    그런 방식을 고수하면 길게 보아 초등 고학년부터 그 아이와 그 부모는 동네에서 소문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학군지라면 단체 활동 등에서 자연 배제되요

    그리고 그런 상황으로 돈 계산 안한거는
    이번에 넘어간거는 잘하신거고
    다음에나 또는 초등 이상이 되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 18. ...
    '25.1.26 10:15 AM (118.235.xxx.240)

    아직 유치원생인가 보네요

    원글님의 훈육은 엄격이 아니고 정상인거고
    아이가 초등 이상이 되면 빛을 발하게 되고

    그 여자는 감정받아주기가 아니고 자식을 진상으로 키워내는거예요
    그런 방식을 고수하면 길게 보아 초등 고학년부터 그 아이와 그 부모는 동네에서 소문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학군지라면 단체 활동 등에서 자연 배제되요

    그리고 그런 상황으로 돈 계산 안한거는
    이번에 넘어간거는 잘하신거고
    다음에나 또는 초등 이상이 되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아, 저라면 그런 엄마와 그런 아이와는 지금 바로 교류를 끊지만요

  • 19. .....
    '25.1.26 10:51 AM (125.186.xxx.27)

    둘 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감정은 알아주되 행동은 바르게 하도록 교육하고 알려주는 게 맞죠. 감정을 다 받아주면서 요즘 애들 많이 버릇없어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과잉통제적인 것도 나쁘고요.

  • 20. 6살인데
    '25.1.26 11:00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밖에선 단호하게
    집에선 관대한편이예요
    사랑표현도 밖에서나 다른엄마들과있을땐 좀 시크한엄마인척하는데
    집에서는 물고빨고 다하고
    세상에서 날 가장사랑해주는존재는 엄마다. 라는거에 한치의 의심이 없도록 사랑줘요.

  • 21. 6살인데
    '25.1.26 11:01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밖에선 단호하게
    집에선 관대한편이예요
    사랑표현도 밖에서나 다른엄마들과있을땐 좀 시크한엄마인척하는데ㅎ
    집에서는 세상에서 날 가장사랑해주는존재는 엄마다. 라는거에 한치의 의심이 없게
    물고빨고합니다ㅎ

  • 22. 6살인데
    '25.1.26 11:04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밖에선 단호하게
    집에선 관대한편이예요
    사랑표현도 밖에서나 다른엄마들과있을땐 좀 시크한엄마인척하는데ㅎ
    집에서는 세상에서 날 가장사랑해주는존재는 엄마다. 라는거에 한치의 의심이 없게
    맨날 물고빨고합니다ㅎ
    상담때 수업이나 발표에도 가장 적극적이고 친구들이랑 놀때 정서표현도 아주잘한다고 칭찬해주셨어요.

  • 23. 6살인데
    '25.1.26 11:05 AM (115.22.xxx.169)

    밖에선 단호하게
    집에선 관대한편이예요
    사랑표현도 밖에서나 다른엄마들과있을땐 좀 시크한엄마인척하는데ㅎ
    집에서는 세상에서 날 가장사랑해주는존재는 엄마다. 라는거에 한치의 의심이 없게
    물고빨고합니다ㅎ
    상담때 수업이나 발표에도 가장 적극적이고 친구들이랑 놀때 정서표현도 아주잘한다고 칭찬해주셨어요.

  • 24. 인생무념
    '25.1.26 1:12 PM (211.215.xxx.235)

    공감과 한계설정의 기준이 어렵지만,,, 이 둘다 확실히 해야 합니다.
    감정은 공감해주지만 행동은 훈계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제멋대로 하지 않게 야단을 쳐야 하는데,, 참 어렵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32 이재명 아들 공소장이 까발려진 이유 24 . . 2025/05/29 4,225
1720231 고마운분께 가벼운 선물 어떤 걸로? 5 의논 2025/05/29 852
1720230 오늘 엄청 덥네요 1 사전투표하고.. 2025/05/29 1,312
1720229 우연히 만난 노부부 모시고 투표했어요 23 미안함 2025/05/29 3,385
1720228 이재명 찍는 분들 이유가 궁금 39 ㅈㄷ 2025/05/29 3,020
1720227 투표하러오니 학생들이 많네요 6 투표 2025/05/29 1,027
1720226 이준석왈 이재명아들이라고 지칭하지 않았답니다 9 이뻐 2025/05/29 1,287
1720225 공중화장실 사용시 변기에 엉덩이 대고 앉으시나요? 36 @@ 2025/05/29 3,729
1720224 요도세자 음란수괴 라네요 ㅋㅋㅋㅋㅋㅋ 3 ㅇㅇ 2025/05/29 2,027
1720223 이준석 접대 녹취 나왔네요 18 ... 2025/05/29 5,438
1720222 오윤혜가 똑똑함 8 , . . .. 2025/05/29 3,223
1720221 일리 디카페인 캡슐, 네스프레소랑 비교해서 어때요? 4 -- 2025/05/29 558
1720220 좌파 유투버 13 윌리 2025/05/29 1,505
1720219 자궁 폴립 제거 수술 받으신 분_비용 문의 2 ... 2025/05/29 697
1720218 남편때문에 사전투표하러 못 가고 있어요 ㅜㅜ 17 ooo 2025/05/29 3,391
1720217 출장 수리기사가 없는 음식물쓰레기 회사 2 ㅇㅇ 2025/05/29 682
1720216 매불쇼 ~이재명 대선후보 출연 4 플랜 2025/05/29 893
1720215 국힘, 이재명 장남 결혼식 비용까지 검증…“자금세탁 고발” 22 .. 2025/05/29 2,109
1720214 이낙연 “내란심판은 정리 단계, 괴물독재는 눈앞에 닥친 미래” 19 . . 2025/05/29 1,125
1720213 6개월만에 겨우 투표하네요. 3 3년은너무길.. 2025/05/29 314
1720212 매불쇼에 이재명후보 나옵니다 13 투표완료 2025/05/29 991
1720211 병원영수증 다 버려도 되겠죠? ,,,, 2025/05/29 793
1720210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3 ㅇㅇ 2025/05/29 344
1720209 유럽 시니어 여성인데 멋쟁이 하면 항상 나오는 여자분 이름이 4 ??? 2025/05/29 1,923
1720208 안철수 이재명 지지 23 .. 2025/05/29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