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05922?sid=102
대통령 경호처의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찰 47명이 윤석열 대통령 생일 축하 합창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호처가 공적 행사에 사적 행사인 윤 대통령 생일잔치로 활용했다는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합창단에 참여한 경찰은 용산 대통령실 경비와 경호를 담당하는 101경비단 29명, 대통령 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22경찰경호대 8명, 대통령실과 관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202경비대 10명이다.
이중 여경은 101경비단 5명, 22경찰경호대 4명, 202경비대 2명 등 11명이었다. 또 합창단에 참여한 경찰 47명은 경호처로부터 각 30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2일 국회 ‘윤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야당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상대로 경호처의 윤 대통령 생일 축하잔치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