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 10kg을 통으로 선물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5-01-25 20:12:24

냉장상태의 삼겹살 10kg을 통짜로 선물을 받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리 잘 하지 못해서
용도에 맞게 잘려진 고기만 샀는데
수육할 때만 통으로 된 거 그것도 덩어리로 잘라주신 상태로 
요리 했는데

이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덩어리에요. 정말 난감해요 ㅠ.ㅠ

IP : 175.126.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육점
    '25.1.25 8:13 PM (124.53.xxx.104)

    가서 잘라달라고 해 보셔요~

  • 2. ...
    '25.1.25 8:14 PM (219.254.xxx.170)

    소분해서 냉동 하셔야죠..
    릴스 보면 통 삼겹 사서 용도별로 소분하는 거 많이 나와요.
    수육용, 구이용, 김치찌개용으로...
    맛있는 좋은 고기겠어요. 전 부럽네요

  • 3. 소분해야죠
    '25.1.25 8:14 PM (118.235.xxx.232)

    10키로면 엄청나네요
    단골정육점에 있으면 기계로 썰어 달라 하시던지요

  • 4. jijiji
    '25.1.25 8:14 PM (58.122.xxx.55)

    통삼겹으로 1키로씩 잘라서 랩으로 싸서 냉동이요
    나중에 구워먹고 싶으면 살짝 해동후 잘라서 요리
    수육.김치찜할때는 통으로
    우선 연휴때 냉장으로 좀 먹을거 빼놓구요

  • 5. 저랑 바꾸심이..
    '25.1.25 8:17 PM (118.34.xxx.203)

    저는 김치찌개용 이만원어치 도대체가 해먹기 싫어서.. 쪽지 주세요

  • 6. ...
    '25.1.25 8:18 PM (175.126.xxx.82)

    단골 정육점 없어요. 맨날 마트에서 한팩 두팩 이렇게 샀어요.
    소분해야긴 하는데
    자르는 것부터가 문제에요
    집에 있는 도마가 플라스틱이에요. 아.. 어질 어질.. 칼도 잘 안드는데 말이죠

  • 7. ㄱㄷㄱㄷ
    '25.1.25 8:20 PM (58.122.xxx.55)

    칼가는거 없으면 도자기머그컵이나 뚝배기 밑 거친면에 문지르세요
    도마는 우유팩 잘라서도 가능

  • 8. ...
    '25.1.25 8:20 PM (121.137.xxx.107)

    앗 그러시군요. 칼도 잘 안든다면 요리에 큰 관심이 없으신 분일 것 같은데 돼지고기 10킬로라니... 진짜 부담되시겠어요.

  • 9. ㅡㅡ
    '25.1.25 8:20 PM (122.36.xxx.85)

    집에서 자르기.힘들텐데요.
    어디가서 비용.드린다고 잘라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그런데 누가 그런.선물을 한거에요?

  • 10. 와~
    '25.1.25 8:21 PM (175.209.xxx.199)

    부럽네요.ㅎ

  • 11. ㅇㅇ
    '25.1.25 8:23 PM (124.216.xxx.97)

    4등분했다가 또 2등분씩 잘라보세요

  • 12. ...
    '25.1.25 8:23 PM (116.32.xxx.119)

    단골정육점이 없으시면
    동네정육점 가셔서 비용 낸다고 하고
    잘라 달라고 하세요

  • 13. ...
    '25.1.25 8:24 PM (118.37.xxx.80)

    집주변 정육점에 전화해서
    소분. 진공포장 해주는집 찾아보세요
    사용료드린다면 해주지 않을까요?
    한가한시간에 간다고 해보세요

  • 14. ...
    '25.1.25 8:24 PM (219.254.xxx.170)

    제가 해본 것 중 그나마 프랜차이즈 보쌈집 무김치랑 비슷한 에시피에요.
    일단 보쌈 도전해 보세요.

    https://www.ichannela.com/program/detail/getopinion.do?boardIdx=133182

  • 15.
    '25.1.25 8:26 PM (223.33.xxx.180) - 삭제된댓글

    무딘칼로 썰다가 미끄덩하면 다칩니다.
    칼 가는 거 자신없으면 저렴한 도루코 칼이라도 새로 사서 쓰세요.

  • 16. ...
    '25.1.25 8:27 PM (175.126.xxx.82)

    막막한 가운데 여기 글 읽으며 용기 내고
    유투브 검색해보니 코스트코 통삼겹 소분 이렇게 영상이 꽤 되네요

    받은 용기와 영상 보며 오늘은 도저히 엄두가 않나니, 내일 도전해봐야겠어요.
    냠.고기 먹는 거만 좋아하는데 이렇게 통으로 받으니 화들짝 놀라게 되네요 ^^;;;

  • 17. ...
    '25.1.25 8:28 PM (118.37.xxx.80)

    양이 많으니까 꼭 소분해서 진공포장하세요

  • 18. ^^
    '25.1.25 9:06 PM (223.39.xxx.132)

    선물~~ 주시는분이 생각잘하고 선택했겠지만
    선물주시는 ᆢ성의는 너무감사하지만ᆢ

    그렇게 많은 양의 육류는 곤란할듯
    울집처럼 2인가족에 육류,고기싫어하면 ㅠ

    추석때 생새우를 택배로 선문받은 일이 있는데
    ᆢ아이스박스안에서 새우가 녹아서
    검은물이 바깥으로 줄줄~~세상에나 그아까운
    생새우들ᆢ 그대로 버릴수밖에 없었구요
    너무나 아깝고 선물주신분께 말도 못했구요

    추석때 곶감도 받아봤는데 허물허물ᆢ
    영~못믿을 제품상태였어요

    지난해 가을에 곶감 작업했을텐데 ᆢ맛이ᆢ?

    진짜 먹거리선물은 ᆢ큰고민해얄듯

  • 19. ...
    '25.1.25 9:06 PM (211.226.xxx.65)

    얼마나 연약하시길래...

    저 며칠 전에 돼지고기 10키로 썰었어요.
    저도 어디서 선물 들어온건데 요즘 통고기 선물이 유행인가요...

    대충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잘랐어요.
    도마에 종이호일 깔고 손에 비닐장갑 끼고 칼은 미리 갈구요.
    끝까지 썰려면 힘들어요.
    적당히 칼집 넣은 다음에 가위로 썰면 덜 힘들어요.

  • 20. ...
    '25.1.25 9:27 PM (39.125.xxx.94)

    정말 센스 없는 선물이네요.

    돼지고기 냉동하면 냄새는 안 나려나.

  • 21. ...
    '25.1.26 8:18 AM (175.126.xxx.82)

    집에 숯돌로 칼 갈고.. 몇년 만에 쓴건지..ㅠ.ㅠ
    소분하는 법 인터넷으로보고 완료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들이 고기가 좋아보인다고
    밤 12시에 고기 궈달라고 해서. 그 밤에 고기 먹더니 맛있다고
    왠지뿌듯한 날이었습니다 ^^

  • 22. 티니
    '25.1.26 11:28 AM (116.39.xxx.170)

    ㅎㅎㅎ
    원글님 귀여우셔요
    맛나게 두고두고 드세요
    너무 오래 보관만 안하면 김치찌개 제육 두부김치
    얼마나 요모조모 잘 쓰이나요 돼지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165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10 ㅇㅇ 2025/01/27 1,387
1679164 인천공항 출국 몇 시간 전 가야할까요?(29일) 15 중국 2025/01/27 3,548
1679163 성게알 드셔보신 분, 맛이 어때요? 13 궁금 2025/01/27 2,332
1679162 조국혁신당 김선민, 민족 대명절 설입니다 5 ../.. 2025/01/27 1,312
1679161 만약 내 부모님이 단톡방에 이런 글을 쓴다면 어떨꺼 같은세요? 14 If 2025/01/27 5,773
1679160 박은정 의원 젊었을때 모습 보세요 22 .... 2025/01/27 7,861
1679159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5 ㅇㅇ 2025/01/27 3,900
1679158 초장 찍어 먹으면 좋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23 ... 2025/01/27 2,304
1679157 남편이 장남인데 제사 안한다고 하면 둘째가 하나요? 15 남편 2025/01/27 5,267
1679156 카톡선물을 깜빡하고 못받았어요 3 ... 2025/01/27 2,313
1679155 친정엄마랑 취향 다른거 신기해요 2 .. 2025/01/27 1,538
1679154 몇년전까지도 남편하고 싸우면 7 00 2025/01/27 3,437
1679153 '중장년 병' 옛말…2030,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 1 123 2025/01/27 3,209
1679152 쪽방촌 인사하러 갔다가 팩트폭격 맞는 오세훈 8 더쿠 2025/01/27 3,803
1679151 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말인데요 10 남편은 2025/01/27 1,971
1679150 팔순어머니 홍조 3 걱정 2025/01/27 1,480
1679149 교통사고 났는데 오늘 병원비만 내고 연락처도 안남겼어요 21 사고 2025/01/27 4,604
1679148 양가 어른들 임종 그리고 삶이 참 덧없네요 22 임종 2025/01/27 13,299
1679147 이탈리아 악세사리 체인점 이름 기억이 안 나요 2025/01/27 704
1679146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5 하늘에 2025/01/27 1,174
1679145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30 너무 웃겨요.. 2025/01/27 5,926
1679144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6 벅차다 2025/01/27 5,180
1679143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10 .. 2025/01/27 3,455
1679142 호르몬의 장난 4 ㅇㅇ 2025/01/27 3,364
1679141 그냥 하면 되는데 7 ㅇㅇ 2025/01/2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