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78119?sid=100
정동영 의원은 오늘(25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김건희 씨가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계속 방탄을 하고 있다"며 "사실 이 비상계엄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김건희 씨 역할에 대해서는 지금 전혀 나와 있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비상계엄과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묻자 정 의원은 "그러니까 이 부분도 이제 특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며 "왜냐하면 지금까지 역대 청와대 주인 가운데 영부인 라인이 존재하는 청와대가 언제 있었습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실 특정 비서관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예를 들어서 계엄 당일 날 한덕수 총리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쪽지’라고 말하는 A4 문건을 전달한 비서관이 김건희 라인 비서관이었다는 것 아닙니까"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