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이사 좀 그만다녔으면 좋겠대요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25-01-25 18:41:15

아이가 25살

전세이사를 몇번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이가 밥 먹으면서

이사 좀 그만 다녔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데

설거지하다가 빵터졌어요

"니가 이사를 위해 뭐했다고 힘들다고 해?"

했더니

지도 멋쩍은지 깔깔거려요

 

그동안 저혼자 집알아보고

이사청소도 직접 혼자 하고

이삿날도 혼자 이사하고 계약하고

확정일자 처리하고 그랬는데..

 

최근이사에서만 이사청소 부르고  했거든요

아이도 집보러 같이 가자고 해서 하자 사진 찍어놓으랬더니

다 놓치고ㅠ

 

저야말로 이사 그만 하고 싶은데..

곧 내집 입주인데..

제발 마지막이길 바라네요

IP : 112.155.xxx.1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6:42 PM (112.152.xxx.61)

    내집 입주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시고 가족들 모두 복 받으세요.

    저도 아주 2년마다, 4년마다 이사로 지긋지긋지긋 했어요. ㅠㅠ
    자제분 마음이 너무 이해됩니다.

  • 2.
    '25.1.25 6:43 PM (175.193.xxx.23)

    내집 입주 얼마 안남았다니 힘내세요

  • 3. ..
    '25.1.25 6:49 PM (121.154.xxx.149)

    일단 입주 축하합니다!!!
    그런데요.
    이사갈때마다 환경이 바뀌는데 아이가 힘들거라고 생각 안하시나요?
    이사하는 번거로움은 온전히 부모몫이니깐 자녀는 그정도는 감수해야 생각하는건가요? 이건 아니잖아요.

    그동안 애썼다고, 잘 적응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주세요.

  • 4. 입주하면
    '25.1.25 6:52 PM (211.206.xxx.191)

    이제 이사 끝~~~
    새집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쁨과 재미가 있지요.
    이사는 애도 어른도 힘들어요.ㅎ

  • 5. 저요
    '25.1.25 6:54 PM (123.212.xxx.149)

    제가 어릴 때 이사를 그렇게 다녔어요.
    이사다니기 싫고 자가에 살고 싶어서 결혼해서 집값 싼 지방에 정착했을 정도에요.
    당연히 부모도 힘들었겠죠.
    근데 어른은 자기가 결정한거고 애는 그냥 따라야하잖아요.
    그게 더 힘들어요.

  • 6. ㅇㄱ
    '25.1.25 6:54 PM (112.155.xxx.187)

    생각 못했는데
    입주 축하 감사해요^^
    근데 사실 입주도 불안불안하답니다
    평생 거주불안을 느끼게하는 넘의 편
    60넘어서도 남의집살이 안불안할까요?
    내집보다
    럭셔리카가 더 좋았던 사람이니

    이사는 그동안 한동네에서 다녔답니다
    제가 어릴때 전학을 무진장 다녀서 친구가 없거든요

  • 7. 그래도
    '25.1.25 6:59 PM (175.208.xxx.185)

    그래도 이제 집 마련하신거네요
    진심 축하드립니다.

  • 8. 아ㅓㅗ
    '25.1.25 7:13 PM (222.100.xxx.50)

    저도 추카드려요
    아드님이 이사에 힘 보탠건 없어도
    한군데서 오래 사는 안정감 같은 건 없었겠죠.
    저희도 비슷한 처지라ㅜ알아요.
    새집에서 안정감 누리며 행복하시길

  • 9. ....
    '25.1.25 7:41 PM (211.186.xxx.26)

    입주 축하드립니다! 내집이 쥬는 안정감이 정말 크죠. :)

  • 10. ㅇㅇ
    '25.1.25 7:56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아버지 직장때문에
    초등학교를 13개를 다녔어요.
    극단적인 케이스겠지만 어릴때 친구도 없고
    이사가면 매번 새로 적응해야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사 자체도 힘들겠지만요.

  • 11. ..
    '25.1.25 7:59 PM (182.220.xxx.5)

    내집 입주 축하드려요.
    주거 안정감이 주는 편안함 크게 느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327 카페라떼 먹고 복통 (더러움주의) 7 ㅂㅌ 2025/04/12 2,604
1704326 뭐 하나라도 스스로 힘으로 이뤄낸 사람과 결혼해라 4 결혼 2025/04/12 2,108
1704325 가까워지는 사람들이 전부 돈 많은 사람들만 꼬이는 이유는 뭘까요.. 20 새롭게 2025/04/12 5,919
1704324 제주항공참사다큐 같이 보고 추모합시다 ㅠㅠ 9 ㆍㆍ 2025/04/12 1,303
1704323 맛있는 짭짤이 어서 사나요 8 11 2025/04/12 1,861
1704322 콩국수 글 올려주신 원글님 감사해요 2 ㅇㅇ 2025/04/12 2,519
1704321 조만간 사태고기가 생겨서 국밥 끓여가야하는데 5 요알못 2025/04/12 1,128
1704320 달달방토 찾아요. 5 방울토마토 2025/04/12 1,012
1704319 무쇠팬 버려요? 5 어놔 2025/04/12 2,154
1704318 요양보호사는 시급으로 얼마 받는가요 10 요양보호사는.. 2025/04/12 2,602
1704317 바늘에 찔리는거같은 손가락 통증 13 통증 2025/04/12 2,535
1704316 어른 김장하 세번째 보고있어요 6 ... 2025/04/12 2,341
1704315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실내 싸이클 10 2025/04/12 2,515
1704314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위로 잘하는 분들께 궁금해요 7 2025/04/12 1,517
1704313 오늘 운동화 빨면 안 되겠죠.. 세탁기 가능할까요 6 운동화 2025/04/12 987
1704312 아크로비스타는 살기 좋은 가요 10 ㅁㄴㅇㄹ 2025/04/12 5,232
1704311 이정도 남자 남편감 평균이상인가요? 38 평균 2025/04/12 5,024
1704310 토스 pg 텐핑에서 인출이 됐는데 뭔가요?? 1 토스 2025/04/12 540
1704309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9 ........ 2025/04/12 2,001
1704308 지귀연 영상 있네요. 3 ..... 2025/04/12 2,886
1704307 택시만 타면 아저씨들이 말을 걸어서 힘들어요. 17 쉬운 사람 2025/04/12 3,540
1704306 블루베리 오래 드신분들 효과 있으신가요 6 건강 2025/04/12 3,381
1704305 학원비 할인받는 카드 있을까요? 3 2025/04/12 1,015
1704304 요즘도 인천공항 보안검색 오래 걸리나요? 5 2025/04/12 1,002
1704303 저게 정신병자지 윤석열 13 .... 2025/04/12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