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25살
전세이사를 몇번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아이가 밥 먹으면서
이사 좀 그만 다녔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데
설거지하다가 빵터졌어요
"니가 이사를 위해 뭐했다고 힘들다고 해?"
했더니
지도 멋쩍은지 깔깔거려요
그동안 저혼자 집알아보고
이사청소도 직접 혼자 하고
이삿날도 혼자 이사하고 계약하고
확정일자 처리하고 그랬는데..
최근이사에서만 이사청소 부르고 했거든요
아이도 집보러 같이 가자고 해서 하자 사진 찍어놓으랬더니
다 놓치고ㅠ
저야말로 이사 그만 하고 싶은데..
곧 내집 입주인데..
제발 마지막이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