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강경 행동하지 않을 거 같아 계엄령을 내렸다. 내 말대로 되지 않았나.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한 것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다. 요원이 누구인지는 니네가 알아봐라.
계엄령이 아니라 계몽령이다. (차라리 개망령이라고 해라 10새야)
조기 대선을 치르기 위해 나를 계몽령으로 몰아넣은 게 바로 내란죄이다.
나를 구속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법을 유린하는 행위이다. 아울러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음에도
나를 법정에 세우고 헌재에 세우는 헌법재판소는 범법집단이다. 내가 헌죄를 단죄한다.
.................................................................................................................................................................................
실은 모든 내막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시킨 게 아니라, 나로 오인한 자의 명령을 받고 밑에 애(김용현)가 한 짓이다.
사실 계엄령을 선포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것은 나의 출생의 비밀과 관계된다.
쌍둥이로 태어났으나 집안의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버려진 일란성 쌍둥이 형...
고무호스로 패는 아비조차 없이 험한 세월을 보내오던
그가 오랜 복수의 칼날을 갈아 나를 엿먹이기 위해 사전 모의를 했고
급기야 국방부 장관과 경호처를 매수하여 12월 3일 계엄령을 선포하기에 이르는데...
잘 알지 않나. 내게 그 시간은 음주타임이지 공무를 보는 시간이 아니다.
이건 내 주변 모두가 증언해줄 수 있다.
거사를 치르고 가짜 윤석열이 협잡을 한 김짜장이 관저 안 모처에서 굿을 하는 동안에
실은 복잡한 치정관계로 인해 급배신한 짜장이 가짜에게 급살을 날렸고, 그가 즉사했다.
(복잡한 치정관계의 키워드만 제시하면, 거니, 짜장, 그자, 안가의 bar, 드럭...)
그 모든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나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일단은 이를 수습하고자 국회의 계엄령 해제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런데 억울하게도 내가 하지도 않은 짓으로 나는 내란수괴가 되었고...
숨겨왔던 나의...
임성한이라면 이런 스토리로?
죄송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