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시는 분

[…]

어디서 어떤 자세로 읽으시나요?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편한 쇼파에서 

식탁에 앉아서? 

 

아니면 카페나 도서관 가서 읽나요? 

 

올해부터는 조금씩 사둔 책 좀 읽으려는데...

 

지금

음악 틀고 침대에 누워서 82 하네요ㅜㅜ

[//]

책을 몇시간씩 읽는데 등펴고 앉는 자세가 제일 오래가요
다른 자세는 힘들어서 아예 시도도 안함
책상에 앉아 읽거나 침대 헤드에 등 똑바로 펴서 대고 앉아서 읽어요
침대에 앉는 것의 장점은 오랜시간 읽어도 다리가 붓지 않는다는 것

[저는]

그래서 벼르다가 안락의자 하나 샀어요.
거기서 책 읽으면 엄청 편해요.
옛날 외국 영화에 나오는 벽난로 앞에있는 천으로 된 안락의자요

[저는]

자세가 안좋아서그런지 한 자세로는 오래 못읽고요.
소파, 식탁, 침대 돌아다니고 카페, 도서관도 가고 돌아다니면서 읽어요 ㅎㅎ

[ㅇㅇㅇ]

저는 올해로 80고개인데(만나이는 79살)
아직도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안경쓰는게..
얼마전 교보문고에 갔더니 ;불편한 편의점;이
큰 활자로 된 게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이런 책은 가격이 쪼매 비싸지만
안경 없이도 읽을 수 있어서..

책 들고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읽어요.
식탁이나 컴 책상 앞에 앉을 때는 반듯한 자세.
자리에 누울 때는 좌 우로.

그래서인지 아직도 기억력 하나는 빵빵..
치매예방엔 독서가 최고..

[잘될거야]

저의 경우 식탁의자에 정자세로 앉아 독서대에 놓고
고개숙이지 않고 봅니다
그래야 가장 오래 볼 수 있어요 허리도 팔도 고개도
안 아프고요

[탄핵인용기원)영통]

안마의자 안마 받고 그 자세에서 책 좀 보다가 내려옵니다.

책은 이제 안마의자에서만 짧게
다른 곳에서는 긴 시간 핸드폰...

[...]

소파 구석에 45도로 앉아서 읽는 게 제일 편해요..

[...]

도서관에 가보면 매일 일정시간 책읽고 가시는 분들 꽤 있으세요.
봉사 다니는데 매일 마주치는 분이 계세요.
조용히 오셔서 1시간여 책 읽으시고,
고운 꽃도안 책에 색칠 하시고 가시는 어르신보며
나도 저래야지 하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