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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장님이 자꾸 가족에 대해 물어봐요

ㅇ ㅇ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25-01-25 13:22:16

고향이 어디냐

나 거기 가봤다

부모님 거기서 어디냐

기차타고 가냐  고속버스타고 가냐

기차역 내려서는 뭐타고 가냐 누가 데리러오냐

버스타면 몇정거장이냐

부모님 만나면 주로 뭐하냐

어디서 식사하냐 백화점가냐

혹시 농사하시냐 안 하면 텃밭은 있으시냐

텃밭은 몇 평이냐

 

친구 모임은 주로 어디서 하냐

ㅇㅇ(번화가)에서 하냐

 

등등

 

귀찮은데, 왜 자꾸 물어볼까요?

 

제 또래들은 또

저 사는 집이 어디냐

몇 평이냐

누구랑 사냐

왜 거기서 사냐

차는 뭐냐

 

막 물어보는데, 이 또한 귀찮은데 왜 자꾸 물어볼까요?

 

너 어디 어떤 집에 사냐? 

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커진 거 같아요.

 

부장님 어디서 누구랑 사는지 저는 관심없는데

부장님은 왜 자꾸 물어보실까요

IP : 118.235.xxx.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5 1:24 PM (211.176.xxx.107)

    부장님 이라면 많아도 50대일텐데 왜 저러나요ㅠㅠ

  • 2. .....
    '25.1.25 1:25 PM (114.200.xxx.129)

    웃으면서 대놓고 돌직구 날릴것 같아요. 부장님 뭐 호구조사 하세요 . 뭐 그렇게 제 사생활에 궁금한게 많으세요.?? 그부장님이 미혼이면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는거고 아니면. 뭐지 싶네요 .. 저런거 보통 잘 안물어보잖아요.

  • 3.
    '25.1.25 1:27 PM (220.94.xxx.134)

    그냥 할말없어 호구조사하는거 아닐까요? ㅋ ㅋ 웃기네요 정거장까지 심심한가보네요

  • 4. ㅇㅇ
    '25.1.25 1:27 PM (118.235.xxx.85)

    부장님 기혼이고 이번에 딸이 대학가요 사모님과 사이좋으세요

  • 5. ....
    '25.1.25 1:28 PM (125.142.xxx.239)

    그냥 할말없으니 그런듯
    이래서
    남편에게 젊은 직원에게 쓸데없는 말 하지말라고 합니다

  • 6. ㅇㅇ
    '25.1.25 1:31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할말은 없지만
    굳이
    말을 해야되나..

    부자 동네살면 우와하고
    빈자 동네살면 에게할거면서

  • 7. ㅇㅇ
    '25.1.25 1:32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어디서 누구랑 뭘하든
    범법행위 안 하는데
    뭔 상관이신지

  • 8. 샬롬
    '25.1.25 1:50 PM (121.138.xxx.45)

    자녀가 대학졸업하고 50대인 저랑 또래일텐데 그분 무슨 80먹은 노인같은 질문들을....ㅜㅜ 80먹은 저희 엄마도 조심스러워 어디서 그런 이야기 절대 안하신다는데요.
    친구 모임에서도 잘 안 묻는 질문들이네요. 먼저 자기얘기하는게 아님 상대방 호구조사 질문은 예의없이 느껴지는데 뭘 모르시네.

  • 9. ㅇㅇ
    '25.1.25 1:54 PM (14.5.xxx.216)

    금수저인지 흙수저인지 궁금해서 하는 질문
    옛날 담임의 느그 아버지 뭐하시니의 다른 버전이죠
    어떤 환경에서 자라서 여기까지 왔나하는 속물적 관심

  • 10. ..
    '25.1.25 2:06 PM (211.208.xxx.199)

    그런거 일일이 또박또박 대답을 하지말고
    빤히 쳐다보세요.

  • 11. ㅇㅇ
    '25.1.25 2:11 PM (210.126.xxx.111)

    댓글에 답 나와 있네요
    빤히 쳐다보다가 그런거 왜 자꾸 물으세요?
    그래도 자꾸 물어보면
    자리를 피해버리세요

  • 12. ㅇㅇ
    '25.1.25 2:20 PM (118.235.xxx.85)

    금수저인지 흙수저인지 궁금해서 하는 질문
    옛날 담임의 느그 아버지 뭐하시니의 다른 버전이죠
    어떤 환경에서 자라서 여기까지 왔나하는 속물적 관심
    ㄴ 앗, 그런거에요? 싫타..
    ㄴ 금수저면 잘 해주고, 흙수저면 막대할 건가요?

  • 13. 철lfio
    '25.1.25 2:23 PM (175.206.xxx.101)

    그냥 침묵이 부담스러우니 물어볼수도
    대충 둘러대세요
    타인 아닌 직장상사이니 그저 젊은세대 궁금할수도 소통하고 싶은데 너무 나가신듯
    낯 가려서 말하기 힘들다 하시고 마세요

  • 14. 간보기
    '25.1.25 2:23 PM (58.227.xxx.39)

    간보기하는 사람 많아요
    늙은이들만 저러는 거 아님
    어린애들도 저런는 애 있더라구요

    간보기 하다가 급나누기 하려고 저럼

  • 15. 간보기
    '25.1.25 2:25 PM (58.227.xxx.39)

    아 참
    저런 사람 특징이
    안그런척 하면서 님 관련 사생활 소문 다냄
    사실대로만 소문내면 다행인데 자기 의견 덧붙여서 지맘대로 소문냄

  • 16.
    '25.1.25 2:29 PM (110.70.xxx.200)

    제 생각엔 누구 소개시켜주시려고 가 아닐까요..

    한번 물어보세요 웃으시면서.
    왜요 좋은 남자분 소개시켜주시려고요? ㅎ


    저라면 적당히 얼버무리겠어요

  • 17. ㅇㅇ
    '25.1.25 2:31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그쵸그쵸? 간보기에 급나누고 소문내는 거죠?
    부풀려 말할까 축소해서 말할까 고심되네요

  • 18. ㅇㅇ
    '25.1.25 2:36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누구 소개시켜준다고요?
    그럼 저도 모르는 다른 모임에 가서
    제 가족과 저에 대해서 떠버리고 다닌다는 거에요?
    제게 양해도 없이?

    어우, 짜증 나, 너무 싫으네요.

  • 19. ㅇㅇ
    '25.1.25 2:38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아 보태기, 교회다니냐
    고도 물어보셨어요 ㅠㅠ

  • 20. 뻥치세요
    '25.1.25 3:56 PM (218.48.xxx.143)

    진지하고 솔직하게 다~ 대답하지 마시고 적당히 뻥치세요.
    집안배경 보는거 맞아요.
    나이먹고 늙은 여우들은 대체적으로 저렇습니다.
    힘없는 사람은 부려먹으려하고 약자꺼 뺏으려 하는 사람 널렸으니 조심하세요

  • 21. ....
    '25.1.25 3:57 PM (122.36.xxx.234)

    묻는다고 다 대답해야 할 의무는 없어요.
    님의 프라이버시권ㅡ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권리ㅡ을 함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농담처럼 되물어요. 혹시 군생활을 동사무소에서 하셨어요? 아니라면 왜 그리 호구조사를 하세요? 라고.
    그리곤 일절 아무 대답하지 않습니다.

  • 22. ㅡㅡ
    '25.1.25 5:10 PM (1.222.xxx.56)

    어머 미쳤나봐요..
    저같으면 비웃듯 웃고 말겠어요

  • 23. 호구조사죠
    '25.1.25 5:37 PM (180.71.xxx.214)

    어디사는지. 부모 집은 어딘지
    님 사는 형편 알려구요

  • 24. ㅇㅇ
    '25.1.25 6:13 PM (118.235.xxx.85)

    나이먹고 늙은 여우들은 대체적으로 저렇습니다.
    힘없는 사람은 부려먹으려하고 약자꺼 뺏으려 하는 사람 널렸으니 조심하세요
    ㄴ 아 그런가봐요, 너무 싫어요,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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