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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윗한 자녀두신 분들 부러워요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25-01-25 12:42:00

....

 

어렸을 땐 정말 너무너무 착하고 예쁜 아들이었는데....

다른 아들들처럼 스윗해지는 날이 오긴 올까요?

진심 부러워욤

IP : 58.232.xxx.20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5.1.25 12:47 PM (118.235.xxx.221)

    점심먹으러 나왔는데 20대 알바생인것같은데 넘 스윗해요 어느집 아들인지 부럽습니다~~~~

  • 2. ㅇㅇ
    '25.1.25 12:4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너무 저자세로 다들어주면
    부모알기를 지밑으로 안다고..
    저는 옷같은건 안사줍니다
    니돈으로 사라고

  • 3. 어머
    '25.1.25 12:49 PM (172.225.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들 술 마신것도 해장국을 끓여줘요?
    상전으로 키우셨나봐요

  • 4. 어머
    '25.1.25 12:50 PM (172.225.xxx.232)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술 마신것도 해장국을 끓여줘요?

  • 5. ...
    '25.1.25 12:50 PM (106.102.xxx.221)

    부족한 거 없이 키우는 게 때로는 독이 됩니다

    대학까지 보냈으면 짝사랑 접고 엄마 인생 사세요

    애가 엄마를 너무 만만하게 보잖아요

  • 6. ㅇㅂㅇ
    '25.1.25 12:51 PM (182.215.xxx.32)

    관심을 끊어줘야할거 같은데요

  • 7. ..
    '25.1.25 12:53 PM (211.235.xxx.27)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이에요.
    늘 저자세는 정말 안좋아요.
    어렸을때부터 아이들이 선 넘을라치면 저는 단호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천성같아요.

  • 8. 타고난
    '25.1.25 12:54 PM (180.228.xxx.184)

    기질인듯요. 아들 둘인데 한놈은 스윗. 한놈은 까칠입니다.

  • 9. ..
    '25.1.25 12:55 PM (211.220.xxx.40)

    제아들이 초등까지 사랑둥이더니 사춘기에서 재수까지 오면서 너무 까칠하고 충고 한마디 하면 버럭해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논술치러 지방서 서울 여러번 왔다갔다하며 시험장 안밖 지하철등에서 또래 아들들 재잘재잘 엄마 아빠랑 얘기하고 스킨십하는거 보고 서을 수도권 아들들은 저리 스윗한가 부러워서 눈물 찔끔 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 대학합격하고부터 한결 보드라워져서 얘기도 많이 하는데 그 성질 어디 안가고 한번씩 버럭이나 짜증내는거 보고 그럼 그렇지ㅡ이자슥아 ㅎ 싶네요
    이제 부모랑 떨어져 지내고 군대도 다녀오면 더 멀어질지 이제야 가족소중함 느낄지 모르겠네요
    스윗한 아들로 돌아올까요…

  • 10. ....
    '25.1.25 12:57 PM (114.200.xxx.129)

    타고나는것 같기는 하던데요 . 저희 친가 남자들 성격 거의 대부분이 스윗한데
    까칠한 남자는 남자 사촌들중에서도 없는데
    큰어머니는 아들만 둘인데 아들 둘 다 스윗한편인데.. 보면 타고난것 같기는 해요

  • 11. ......
    '25.1.25 12:59 PM (110.10.xxx.12)

    아니 무슨 술국까지 끓여주나요
    너무 오냐오냐하시는 듯

  • 12. ...
    '25.1.25 1:01 PM (1.237.xxx.240)

    초딩때까지는 스윗했는데 중등 이후부터는...ㅜㅜ

  • 13. ㅇㅈ
    '25.1.25 1:04 PM (125.189.xxx.41)

    울아들도 두마디를 안들어요.
    잔소리다싶음 싫어해요.ㅠ
    다 해주면 지 아래로 부리고 그러는게
    태생적으로 있는거같아요.
    각잡고 한번씩 정색하고 한마디씩해요.
    그래도 심하면 ㅈㄹ을 떨어주고요.ㅎㅎ
    만만하게굴면 가끔씩 따져묻기도합니다.
    지맘대로 하면서 지가 지킬건 했는지...
    가끔씩은 이쁘게굴어서 그럴땐
    한껏 잘해주구요...

  • 14. ㅇㅈ
    '25.1.25 1:06 PM (125.189.xxx.41)

    아참 저 윗님
    군대가면 좀 나아집니다.
    힘들때 엄마찾는것처럼요..
    그러면서 철도 좀 들고요.

  • 15. ㅡㅡㅡㅡ
    '25.1.25 1:07 PM (61.98.xxx.233)

    너무 오냐오냐 해 주신거 아닌지.
    고마움, 감사함이 없으면 스윗하기 힘들어요.
    매사를 당연하게 생각하니.

  • 16. 스윗
    '25.1.25 1:08 PM (39.123.xxx.83)

    해장국 안끓여 주나요?
    친구들이랑 집에서 술 먹고 화장실에서 기어 나와도
    술국은 끓여줘요
    희안하신 분들 많네!
    옷이 얼마나 비싼데 용돈에서 사라는 건지..
    용돈 백만원씩 주세요??
    저는 자라 같은 곳 같이 가서 이것저것 코디해서 사줍니다
    쏘스윗 합니다

  • 17. ㅇㅇㅇ
    '25.1.25 1:11 PM (220.86.xxx.41)

    저희 애들은 지들 기분 좋을때만 다정해요
    건드리면 발작하구요!!!
    저는 남동생들과 아버지도 엄청 다정다정한 스타일이었는데
    우리 남편이 폭군이라 애들도 그런듯

  • 18. ..
    '25.1.25 1:12 PM (211.220.xxx.40)

    군대갔다오면 결벽증초기도 고치고 까칠함도 나아져 올거 기대됩미다. 너무 잘 해줬더니 서운함이 많아지네요. 저도 이제 제 삶을 살아야겠어요. 키워보니첫애가 딸인데 역시 딸이 친구같고 편하고 좋아요.

  • 19. ㅇㅇ
    '25.1.25 1:15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둘다 성인 스윗한데
    철이 없...

  • 20. 철 들면
    '25.1.25 1:22 PM (59.6.xxx.211)

    괜찮아져요.
    넘 걱정마세요.

  • 21. 스윗은
    '25.1.25 1:22 PM (110.15.xxx.45)

    기질이고
    예의 차리는 아이는 부모가 만들수는 있어요
    오냐오냐하면 자기 밑으로 아는건
    모든 인간관계의 진리죠
    때론 단호함과 선긋기가 필요해보여요

  • 22.
    '25.1.25 1:23 PM (124.49.xxx.188)

    저희애도 그래요.. 어려서 범생이엇는ㅣ데..
    되게 짜증에 독설에.. 근데 웃기긴 되게 웃겨요
    어려서 말썽쟁이들이 커서 더 효도하나봐요..

  • 23. 스윗은
    '25.1.25 1:28 PM (223.38.xxx.37)

    기질 같아요

    어릴 때부터 스윗한 아들이 커서도 스윗하더군요
    타고난 성품 같아요

  • 24. ...
    '25.1.25 1:33 PM (59.18.xxx.145)

    타고나는거 같아요
    우리 아들은 태어나길 세상 무뚝뚝..ㅠ

  • 25. 아들은
    '25.1.25 1:40 PM (116.41.xxx.141)

    복수기회 있잖아요

    이녀석 군대가서 보자
    엄마가 집이 천국인걸 알게될거야 ㅎ

    울아들 군대가더니 얼마나 스윗한 편지들을 보내던지 ㅎ

  • 26. 생색
    '25.1.25 2:07 PM (221.149.xxx.103)

    집안 형편이 어렵지 않다면 대딩 운전면허, 피티, 옷 등은 부모가 해주는 거 아닌가요? 컴과 핸펀도 일단. 딱히 엄청 해주신 것 같진 않은데 속으로 뭐 받을 거 생각해서 섭섭한 것은 아닌지? 저도 아들 있는데 애한테 뭘 바란 적이 없어서 ㅜㅜ

  • 27. 군대갔다온다고
    '25.1.25 2:20 PM (118.235.xxx.214)

    없던 스윗함이 생기지는 않아요.ㅎㅎㅎㅎ
    타고 나야함

  • 28. ㅇㅇ
    '25.1.25 3:13 PM (1.247.xxx.190)

    첫째아들은 남자답고 무뚝뚝
    둘째가 애교가 철철
    둘이 너무 달라요
    크면 달라지려나
    지금이 넘 귀엽네요

  • 29.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5 3:22 PM (221.153.xxx.125) - 삭제된댓글

    내 말끝마다 삐딱하게 반응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감사하게 바라보려고 하니

    아들에게 미리 정 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정한 아들도 감사한 것이고..미리 정 떼게 해 주는 아들도 감사한 아들이더라구요..

  • 30.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5 3:23 PM (221.153.xxx.125)

    내 말끝마다 삐딱하게 반응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감사하게 바라보려고 하니
    아들에게 미리 정 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정한 아들도 감사한 것이고..미리 정 떼게 해 주는 아들도 감사한 아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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