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듯 2일만에 다 봤어요.
배우들 연기도 좋고 미감이 좋더라구요.
서현진 살 많이 빼서 안 예쁘다 하는 댓글 봤는데 그런 사연 있는 여자라면 그 정도 빠질거 같아서 공감되었어요.
오히려 팔뚝 근육 좋은 공유가 어색하더라구요. 잠 못자고 불안한 남주가 너무 건장해서요. 병약미가 있었음 더 좋았을 듯요.
공유 전 부인 역 배우는 김고은이랑 많이 닮은거 같았어요.
스토커 역 배우는 진짜 연기 잘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유괴의 날에서도 나왔던 배우네요.
공유 집, 카약 타는 장면 등 볼 거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그 트렁크는 제작한거겠죠? 5300만원짜리 트렁크가 실재하는 지 궁긍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