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사랑이 지극한 울 딸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5-01-25 11:13:33

친정 엄마가 살짝 치매가 왔어요.

90인데 그래도 데이케어 다니며 혼자 사시는데 

5남매가 데이케어 안 가는 일요일은 

교대로 시골 가서 엄마 식사 챙기고 오는데

갈 때마다 할머니 드리라며 용돈을 챙기네요.

제 친정 엄마도 다른 손주는 기억이 오락가락해도 

제 아이는 기억하고 화상통화 하세요.

오늘은  집에 온 이모외할머니 용돈까지 

 봉투에 넣어 드리는 거 보고 저보다 낫다 생각했어요.

IP : 59.6.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할머니는
    '25.1.25 11:14 AM (59.6.xxx.211)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안 계셔요

  • 2. 아마
    '25.1.25 11:20 A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효녀라 그럴겁니다
    애들이 친할머니 싫어하는 이유도 엄마 덕이고
    외할머니 지극히 사랑하는것도 엄마 영향이죠

  • 3. ㅇㅇ
    '25.1.25 11:21 AM (222.233.xxx.216)

    너무나 사랑스럽고 기특하네요!
    귀한 따님 몇살인데요?
    엄마 입장에서 내 엄마 챙겨주는 내 딸 너무 예쁘고 고맙네요

  • 4.
    '25.1.25 11:21 AM (58.140.xxx.20)

    따님이 정스럽네요.

  • 5. ...
    '25.1.25 11:22 A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효녀라 그럴겁니다
    애들이 친할머니 싫어하는 이유도 엄마 덕이고
    외할머니 지극히 사랑하는것도 엄마 영향이죠
    남편이 이모할머니 용돈까지 챙기면 난리나잖아요

  • 6. 아직 미혼이고
    '25.1.25 11:30 AM (59.6.xxx.211)

    취업한지 3년 째에요

  • 7. 어제 아들에
    '25.1.25 11:33 AM (211.206.xxx.180)

    이어 유니콘들이....
    너무 다정하네요.

  • 8. 착한 따님
    '25.1.25 11:35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심성이라면
    친할머니한테도 잘했을거예요.

  • 9. ...
    '25.1.25 11:3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취업했다니... 다 큰 아가씨가 자기 놀기 바쁘지,90살 할머니까지 챙기다니 너무 다정한 딸이네요. 이쁩니다

  • 10. ....
    '25.1.25 11:38 AM (114.200.xxx.129)

    그런 성격이면 친할머니 있으면 친할머니한테도 잘했을테고 원글님도 그런 성격이겠죠..ㅎㅎ
    부모님 닮아서 그런성격이겠죠

  • 11. 외할머니사랑
    '25.1.25 12:06 PM (218.48.xxx.143)

    마음 따듯한 손녀딸이예요.
    며느리감으로 탐나는 처자네요. ㅎㅎㅎ

  • 12. 에구착하다
    '25.1.25 2:20 PM (211.243.xxx.169)

    다정함과 따스함은 아주 큰 장점입니다.

    혹여라도 아이한테 너무 그러지 마라 뭐 그런 부정적인 피드백은 주지 마세요.

    그리고 겸손하게 쓰셔서 그렇지,
    애들은 그냥 딱 보고 배워요.

  • 13. 에구착하다
    '25.1.25 2:21 PM (211.243.xxx.169)

    어제 유니콘 아들이랑 이 집이랑 사돈하십시다.
    - 주책드립
    드라마 남주 여주는 일단 착하고 다정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665 명신이가 비화폰을 갖고 있었다는건 국정농단 빼박.. 2025/01/26 788
1676664 박안수, 윤 전화 받고 경찰청장에 ‘포고령’ 전달했다. 6 이렇다네요 2025/01/26 3,159
1676663 도라지까면서 기다리는중인데 구속기소 언제 발표가 나려나요 9 구속기소 2025/01/26 1,204
1676662 윤석열과 이재명이 악질 동급이거나 이재명이 더하다는 사람들에게 17 2025/01/26 1,400
1676661 집안 온도 몇도로 13 ㅡㅡ 2025/01/26 2,447
1676660 이혼숙려 또 레전드 걱정부부 심각하네요 36 .. 2025/01/26 7,726
1676659 애플망고 후숙 2 ㅇㅇ 2025/01/26 1,055
1676658 50대 이상 분들 12 2025/01/26 4,432
1676657 검찰도 내란 가담 조직인가요? 14 ㄹㅇ 2025/01/26 1,928
1676656 고향에 내려왔어요 4 ㅋㅋ 2025/01/26 1,306
1676655 검찰이 김용현 공소장에 4 ㅇㅇ 2025/01/26 2,374
1676654 피같은 세금 건보료 32 돋보기 2025/01/26 2,401
1676653 계엄이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던데요 20 gfdsa 2025/01/26 1,970
1676652 재래시장 없는곳도 차없는 사람도 있어요~ 12 신도시 2025/01/26 1,826
1676651 정치 때문에 이리 맘을 조리며 사네요 이게 대체 뭔가요 5 ..... 2025/01/26 667
1676650 대형마트 영업일 궁금합니다 6 ... 2025/01/26 954
1676649 검찰쿠테타를 모의하냐? 회의는 무슨 회의냐? 8 구속기소 2025/01/26 1,052
1676648 그림 여쭤봐요~~ 6 지혜 2025/01/26 530
1676647 심우정 내란공범으로 탄핵받고 싶냐? 5 ㄴㄱ 2025/01/26 1,154
1676646 썰전 못봐서 지금 재방보는데 주진우,김재섭 진짜 8 ㅇㅇ 2025/01/26 1,785
1676645 방금 최강욱 페이스북 13 .... 2025/01/26 6,009
1676644 남의 자식 평가하는 사람한테 뭐라 대처하죠? 9 그런데 2025/01/26 1,706
1676643 [펌] "멍청한 선택말아라" 검찰 향한 경고 4 ㅇㅇ 2025/01/26 2,560
1676642 625때 배우자 잃은 사람들 21 ㅅㄹ 2025/01/26 1,903
1676641 영화 "하얼빈" 명대사 (feat. 멧돼지) 1 윤봉길의사 2025/01/26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