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추임새 넣는 사람어떤가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5-01-25 11:13:00

상대방이 얘기하고 있을때 

동의한다는 뉘앙스의 그래~ 맞아~

이정도 추임새가 아닌

미리 다음 이야기를 받아내듯 툭툭 던지는 사람이요

예를들면 '...그랬는데 그사람이..'하면

'그사람이 한달전 만난 그 선배 친구라는거야?'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다음 이야기를 미리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맞는 말이거나 남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라서 머리가 좋다는게 느껴져요 

대화할때 이런사람있으면 거슬리나요?

아니면  잘 받아줘서 이야기하기 편하다고 느껴지나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무조건 동의한다는 식의 그래~ 맞아~이런 추임새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게 더 나은걸까요?

 

 

 

 

 

 

IP : 118.235.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1:18 AM (211.208.xxx.199)

    저는 둘 다 괜찮아요.
    말 하고자하는 요지가 옆길로 크게 새는게 아니면요.

  • 2. ...
    '25.1.25 11:21 AM (106.102.xxx.152)

    케바케일 듯 해요

    똑같은 추임새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르니

  • 3.
    '25.1.25 11:24 A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느낌이라 대화하기 편하죠
    그냥 습관적 추임새ᆢ ㆍ맞아ㆍ그렇지 응 응 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똑같아서 말할 맛이 안나요
    듣고 다른 귀로 나가고 있구나싶은 ᆢ ᆢ
    그와ᆢ
    반대로 무슨 말을 해도 ㆍ그건 그게 아니고부터 시작해서 자기 주장을 귀에 피나도록 피력하는 사람도 대화 피하고 싶은 부류예요

  • 4. 근데
    '25.1.25 11:34 AM (125.244.xxx.62)

    말을 너무 늘어지게 속도감없이 하면
    바로바로 대화 진행시키고자 그런
    추임을 넣는걸수도 있어요.
    아니면 정말 몰입해서 듣고 본인도 감정이입되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 5.
    '25.1.25 11:38 AM (223.39.xxx.104)

    뜬금없다는거나 툭툭은
    길게 말하거나,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느끼는걸테고요.

    너무 늘어지지 않게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우리가 모든 말을,
    화자가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며
    어 그래, 그렇구나, 맞아요
    말해야되는 유치원생이 아니잖아요?

    추론 리액션은
    솔직히,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거고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이건, 혼자서 얘기 주도하지 말라는겁니다.
    남의 말도 쫌 귀기울이라는 얘기고요

  • 6. 조심스럽게
    '25.1.25 11:53 AM (112.152.xxx.66)

    말이 너무 길게 늘어나거나
    옆으로 장황해지거나
    그러는게 아닐까요

  • 7. ㅇㅇㅇ
    '25.1.25 11:57 AM (121.162.xxx.85)

    말을 너무 디테일하고 논리도 없이 도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답답할때 빠른 진행을 위해 그렇게 정리하는거죠
    너무 자기말만 도취되서 쓸데없는 말까지 다할 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189 이거 해먹어봐야 겠어요 1 .. 2025/01/26 1,467
1680188 뉴스타파에서 카톡 전체공개했네요 32 진실이 승리.. 2025/01/26 18,863
1680187 예비고 수학 어떻게 할까요..? 4 수학 2025/01/26 657
1680186 이사 온 집에선 10분만에 잠이 들어요 4 ::::: 2025/01/26 3,835
1680185 여론조사 저렇게 나오는 이유 33 ... 2025/01/26 4,164
1680184 온누리로 고기사서 쟁엿어요 3 ㅁㅁ 2025/01/26 2,797
1680183 25평 신축 난방비 어느 정도 나오세요? 17 8.5만원 2025/01/26 3,674
1680182 당근에서 상품권사기 당했어요ㅠ 22 호구 왔쪄욤.. 2025/01/26 6,408
1680181 (서울)약국에 영양수액대용 먹는 수액 문의와 일요일 문여는 약국.. 4 ........ 2025/01/26 1,029
1680180 중증외상센터 가족끼리 보기 추천!(넷플) 14 ... 2025/01/26 3,740
1680179 생일자랑 2 ㅇㅇ 2025/01/26 698
1680178 파주사시는 분들 운정 참존 교회를 아시나요? 6 ㅇㅇ 2025/01/26 3,289
1680177 한지민 결혼할 거 같지 않나요? 14 2025/01/26 11,162
1680176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혐오 발언 관련 대처를 준비하고 있.. 5 ... 2025/01/26 1,358
1680175 경호처장 대행.구속 됐어요? 6 2025/01/26 4,790
1680174 모텔 켈리포니아--할아버지 고단수네요 2 00 2025/01/26 2,990
1680173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죠. 7 Ac 2025/01/26 4,013
1680172 쿠팡 신기한거 하나 12 ..... 2025/01/26 6,580
1680171 냉동고 비웠어요 5 ... 2025/01/26 3,338
1680170 쿠팡으로 선물 보내보신 분 5 배송완료 2025/01/26 2,136
1680169 지르코니아 떨어진 거 ㅜㅜ 2025/01/26 954
1680168 "문형배 재판관님, 2010년에 국민의힘이 있었나요?&.. 45 ... 2025/01/26 6,448
1680167 제주항공 cctv 에서 새와 부딪힌거 나왓다는데.. 13 씨씨 2025/01/26 5,501
1680166 스트레스 상황이 두달 가까이 되니 방광염이 오네요ㅜㅜ 6 스트레스 2025/01/26 2,378
1680165 (스포없음) 배우 이준혁 원래 이렇게 멋있었나요 13 환장한다 2025/01/26 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