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추임새 넣는 사람어떤가요?

.....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5-01-25 11:13:00

상대방이 얘기하고 있을때 

동의한다는 뉘앙스의 그래~ 맞아~

이정도 추임새가 아닌

미리 다음 이야기를 받아내듯 툭툭 던지는 사람이요

예를들면 '...그랬는데 그사람이..'하면

'그사람이 한달전 만난 그 선배 친구라는거야?'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다음 이야기를 미리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맞는 말이거나 남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라서 머리가 좋다는게 느껴져요 

대화할때 이런사람있으면 거슬리나요?

아니면  잘 받아줘서 이야기하기 편하다고 느껴지나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무조건 동의한다는 식의 그래~ 맞아~이런 추임새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게 더 나은걸까요?

 

 

 

 

 

 

IP : 118.235.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1:18 AM (211.208.xxx.199)

    저는 둘 다 괜찮아요.
    말 하고자하는 요지가 옆길로 크게 새는게 아니면요.

  • 2. ...
    '25.1.25 11:21 AM (106.102.xxx.152)

    케바케일 듯 해요

    똑같은 추임새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르니

  • 3.
    '25.1.25 11:24 A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느낌이라 대화하기 편하죠
    그냥 습관적 추임새ᆢ ㆍ맞아ㆍ그렇지 응 응 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똑같아서 말할 맛이 안나요
    듣고 다른 귀로 나가고 있구나싶은 ᆢ ᆢ
    그와ᆢ
    반대로 무슨 말을 해도 ㆍ그건 그게 아니고부터 시작해서 자기 주장을 귀에 피나도록 피력하는 사람도 대화 피하고 싶은 부류예요

  • 4. 근데
    '25.1.25 11:34 AM (125.244.xxx.62)

    말을 너무 늘어지게 속도감없이 하면
    바로바로 대화 진행시키고자 그런
    추임을 넣는걸수도 있어요.
    아니면 정말 몰입해서 듣고 본인도 감정이입되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 5.
    '25.1.25 11:38 AM (223.39.xxx.104)

    뜬금없다는거나 툭툭은
    길게 말하거나,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느끼는걸테고요.

    너무 늘어지지 않게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우리가 모든 말을,
    화자가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며
    어 그래, 그렇구나, 맞아요
    말해야되는 유치원생이 아니잖아요?

    추론 리액션은
    솔직히,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거고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이건, 혼자서 얘기 주도하지 말라는겁니다.
    남의 말도 쫌 귀기울이라는 얘기고요

  • 6. 조심스럽게
    '25.1.25 11:53 AM (112.152.xxx.66)

    말이 너무 길게 늘어나거나
    옆으로 장황해지거나
    그러는게 아닐까요

  • 7. ㅇㅇㅇ
    '25.1.25 11:57 AM (121.162.xxx.85)

    말을 너무 디테일하고 논리도 없이 도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답답할때 빠른 진행을 위해 그렇게 정리하는거죠
    너무 자기말만 도취되서 쓸데없는 말까지 다할 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472 모임에서 싫어하는 메뉴라고 바로 집가는 사람 44 ... 2025/01/26 4,505
1680471 니트류 세탁 보관 3 .. 2025/01/26 550
1680470 대검찰청 자유발언대 7 치즈콘 2025/01/26 1,476
1680469 오래된 사진 어떻게 하시나요? 13 처치곤란 2025/01/26 2,044
1680468 네이버나 카뱅 내 금융정보 모으기 안전한가요? 6 .. 2025/01/26 778
1680467 인간의 속성을 이해할수록… 5 자괴감 2025/01/26 1,523
1680466 설마설마 기소하겠죠? 5 설마 2025/01/26 1,139
1680465 펜싱 사브르 오상욱, 새해 첫 金 수확 5 123 2025/01/26 1,794
1680464 명절이고뭐고 구속기소해라!!! 4 /// 2025/01/26 676
1680463 여기 윤석열 지지하는 인간들아 이말에 반박부터 해보시죠? 7 d 2025/01/26 996
1680462 소불고기 집에서 양념할려면요 6 간장 2025/01/26 1,062
1680461 관리비 선방했어요 7 ll 2025/01/26 2,245
1680460 손떨려 미치겟네요.. 5 ㄷㄷㄷㄷ 2025/01/26 3,615
1680459 심우정이 국민뜻 안따르면 3차내란입니다 7 ㄴㄱ 2025/01/26 1,911
1680458 어반스케치 예전에도 있었나요? 4 .. 2025/01/26 788
1680457 아이한테 화내고 말았어요ㅠ 9 고3 2025/01/26 1,701
1680456 옥씨부인전 선공개 3 2025/01/26 2,367
1680455 내 블로그에 광고 올리는 알바 6 돈이웬수 2025/01/26 1,196
1680454 사주 질문 ㅡ 목욕 1 Dlfjak.. 2025/01/26 868
1680453 검찰 지까짓 게 뭐라고 회의질? 한다고 거드름? 5 2025/01/26 913
1680452 우리나라 감귤. 엄청 맛있는 편인거죠? 20 궁금 2025/01/26 2,313
1680451 건희 @@@@소리 듣기 싫으면 얼른 기소해라 검찰 검찰 2025/01/26 392
1680450 [펌] 박은정 의원, "심우정 검찰, 내란의 공범입니까.. 21 ㅇㅇ 2025/01/26 3,866
1680449 원룸쥔 그만 두고 싶은날! 26 원룸 2025/01/26 5,208
1680448 명신이가 비화폰을 갖고 있었다는건 국정농단 빼박.. 2025/01/26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