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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추임새 넣는 사람어떤가요?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25-01-25 11:13:00

상대방이 얘기하고 있을때 

동의한다는 뉘앙스의 그래~ 맞아~

이정도 추임새가 아닌

미리 다음 이야기를 받아내듯 툭툭 던지는 사람이요

예를들면 '...그랬는데 그사람이..'하면

'그사람이 한달전 만난 그 선배 친구라는거야?'

이런식으로 뜬금없이 다음 이야기를 미리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맞는 말이거나 남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포인트라서 머리가 좋다는게 느껴져요 

대화할때 이런사람있으면 거슬리나요?

아니면  잘 받아줘서 이야기하기 편하다고 느껴지나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무조건 동의한다는 식의 그래~ 맞아~이런 추임새에 조용히 듣고만 있는게 더 나은걸까요?

 

 

 

 

 

 

IP : 118.235.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1:18 AM (211.208.xxx.199)

    저는 둘 다 괜찮아요.
    말 하고자하는 요지가 옆길로 크게 새는게 아니면요.

  • 2. ...
    '25.1.25 11:21 AM (106.102.xxx.152)

    케바케일 듯 해요

    똑같은 추임새도 누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다르니

  • 3.
    '25.1.25 11:24 A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느낌이라 대화하기 편하죠
    그냥 습관적 추임새ᆢ ㆍ맞아ㆍ그렇지 응 응 하는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똑같아서 말할 맛이 안나요
    듣고 다른 귀로 나가고 있구나싶은 ᆢ ᆢ
    그와ᆢ
    반대로 무슨 말을 해도 ㆍ그건 그게 아니고부터 시작해서 자기 주장을 귀에 피나도록 피력하는 사람도 대화 피하고 싶은 부류예요

  • 4. 근데
    '25.1.25 11:34 AM (125.244.xxx.62)

    말을 너무 늘어지게 속도감없이 하면
    바로바로 대화 진행시키고자 그런
    추임을 넣는걸수도 있어요.
    아니면 정말 몰입해서 듣고 본인도 감정이입되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 5.
    '25.1.25 11:38 AM (223.39.xxx.104)

    뜬금없다는거나 툭툭은
    길게 말하거나, 장황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느끼는걸테고요.

    너무 늘어지지 않게 정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우리가 모든 말을,
    화자가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며
    어 그래, 그렇구나, 맞아요
    말해야되는 유치원생이 아니잖아요?

    추론 리액션은
    솔직히,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거고요

    대화할때 가장 중요한건 경청이라는데,
    이건, 혼자서 얘기 주도하지 말라는겁니다.
    남의 말도 쫌 귀기울이라는 얘기고요

  • 6. 조심스럽게
    '25.1.25 11:53 AM (112.152.xxx.66)

    말이 너무 길게 늘어나거나
    옆으로 장황해지거나
    그러는게 아닐까요

  • 7. ㅇㅇㅇ
    '25.1.25 11:57 AM (121.162.xxx.85)

    말을 너무 디테일하고 논리도 없이 도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답답할때 빠른 진행을 위해 그렇게 정리하는거죠
    너무 자기말만 도취되서 쓸데없는 말까지 다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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