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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설 당일에 가자고

.. 조회수 : 4,709
작성일 : 2025-01-25 10:55:18

저는 설 전 날에 가자

지금까지 애기 어려서 못 도와드렸는데

이제 애도 크고 가서 조금이나마 도와드려얄거 같다..

뭐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설거지라도..

 

남편은 당일에 가고 후딱 오자

제사 지내는거 극혐이고 진짜 가기 싫으니

더 말하지 마라

더 얘기하면 싸울 분위기

 

며느리.아들 바뀐거 같지요...

 

저만 맘 불편한데 아휴

전 날 못가서 죄송하다고 전화드려얄까요?

IP : 211.204.xxx.22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5.1.25 10:56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면 될텐데요

  • 2. 아우
    '25.1.25 10:57 AM (223.38.xxx.147)

    남편이 효자네요 님한테 효자
    그거 그집자식이 지랄해야 안하지 안그러니 사네 못사네 하는거에요

  • 3.
    '25.1.25 10:59 AM (223.39.xxx.167)

    맘 불편하면
    그럼 넌 당일에 와
    난 미리 가서 도와드릴거야
    하고 먼저 가면 되죠.

    그러다 보면 남편 말이 수긍될 수도, 아닐수도

  • 4. ..
    '25.1.25 11:03 AM (211.204.xxx.227)

    전 전 날에 가서 좀 돕고 오겠다고 했다가
    부부싸움 날 각이더라구요
    차로 1시간반 거리여서 갔다 오면 되거든요

    근데 저만 또 갔다오는건 더 자기기 안 가는게
    도드라지니 그것도 싫다고 하는거에요

  • 5. 부럽네요
    '25.1.25 11:06 AM (110.15.xxx.45)

    보통은 일손 하나 안돕는 남편이 빨리가자고 난리잖아요.
    미리 전화 드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 6. ...
    '25.1.25 11:07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남편 말대로 하세요
    전화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집은 남편으로 인한 관계예요
    남편이 저렇게 나오는데 뭐가 불편해요?

  • 7. ..
    '25.1.25 11:09 AM (211.204.xxx.227)

    제가 좀 성격이 그런가봐요
    남편이 저런다고 똑같이 가만 있기가..
    맘이 안 편하고ㅠㅠ

    전화드리자니 뭔가 그것도 입으로만 죄송하다
    그러는거 같고요

    매년 저럴텐데 매번 전화로 그러는것도 ..

    그냥 가만 있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네요

  • 8. 근데
    '25.1.25 11:12 AM (211.205.xxx.145)

    전후사정은 모르고 꼭 이런경우 며느리만 욕 먹더라구요.
    본가에 가기 싫은 아들이 엄마한테 살뜰이 말 할리 없고
    그냥 며느리가 연락도 없이 명절 당일에 왔다.이러시고 서운하시면 남편은 모른체 하더라구요.
    전화라도 이차저차 하다 말씀드리는게.

  • 9. 착한
    '25.1.25 11:15 AM (220.120.xxx.101)

    며느리네요
    근데 남편하고 같이 움직이는게 젤 나을듯
    아들이 그럴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 10. .........,,,
    '25.1.25 11:15 AM (115.139.xxx.224)

    남편말 따르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 11. ...
    '25.1.25 11:16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전화로 상황 설명해도 욕 먹어요
    이러나 저러나 욕 먹으니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상책
    그리고 욕하면 어때요
    그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옵니다

  • 12. 안말림
    '25.1.25 11:17 AM (116.39.xxx.97)

    원글 눈치도 없고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같아요

  • 13. ...
    '25.1.25 11:20 AM (106.102.xxx.152) - 삭제된댓글

    착한 여자 컴플렉스라 그렇죠

    인정과 칭찬에 목마른...

    그래봐야 돌아오는 건 호구 취급일 뿐인데

  • 14. 시가엔
    '25.1.25 11:25 AM (114.204.xxx.203)

    남편 뜻대로 하고
    음식 나눠서 해가요

  • 15. 부모를
    '25.1.25 11:26 AM (118.235.xxx.12)

    안좋아 하는것 같네요. 제사가 싫을순 있어도 같이 있기도 싫다는것 같은데

  • 16. 시가엔
    '25.1.25 11:27 AM (114.204.xxx.203)

    돕는거나 나눠 해가는거나 같아요
    매년 당일에 가면 그러려니 하고요
    시가에서도 이불 준비 안해 편해요
    요즘은 자고가는거 싫단 분도 많아요

  • 17. ...
    '25.1.25 11:30 AM (112.150.xxx.144)

    음식해서 당일에 가세요 저도 그래요

  • 18. 당일날
    '25.1.25 11:35 AM (203.232.xxx.167)

    가려면 음식정도는 해가야죠.
    남이 힘들게 차린 차례상에 먹고만 와도 마음 불편함 없을 정도의 뻔뻔함이
    있으면 몰라도. .

  • 19. ㅁㅁ
    '25.1.25 11:37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화도 남편이 하는걸로 일임
    가정은 내가족 식구 위주로 돌아가는게 맞습니다

  • 20. .....
    '25.1.25 11:3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가만히 계셔요.
    남편이 일 줄이려는거 같은데, 남편 따라가세요.

  • 21. .......
    '25.1.25 11:40 AM (211.225.xxx.144)

    친구는 시댁에 일찍 가서 음식 장만하는것보다는
    본인 집에서 혼자 음식 장만을 하고 남편이랑 시댁을
    가면 몇시간 있다가 올 수 있으니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시댁과 친정 당일에 다녀올수 있으면 잘려고
    안합니다 저희 친정도 명절 전날 모여 1끼 외식합니다
    명절날에는 각자 가족들과 여행이든 알아서 보냅니다

  • 22. .....
    '25.1.25 11:43 AM (211.234.xxx.37)

    시부모님도 당일 날 오는 것을 좋아할 수 있어요. 그냥 남편 말 따르세요.

  • 23. 시부모님
    '25.1.25 11:49 AM (211.234.xxx.109)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젊은 시어머니들은 자식,배우자 가 오래 있는거 안 좋아해요.
    자주 오는것도 부담스러워 하고요
    저 아는분은 자식들 온다고하면 몇일 전부터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고요

  • 24. 궁금
    '25.1.25 11:49 AM (116.42.xxx.47)

    시가에 물려받을 재산이 많나봐요

  • 25. 아뇨
    '25.1.25 11:52 AM (123.212.xxx.149)

    전화하지마세요. 그집 분위기는 그집사람이 하자는대로 맞추는게 맞아요.
    뭘 죄송해요. 내가 제사 지내자한 것도 아닌데요.
    당일에 일찍가시고 먹을거나 선물? 용돈? 그런것만 챙기시면 돼죠.

  • 26. ㅇㅇ
    '25.1.25 11:59 AM (39.7.xxx.232)

    여기 댓글 좀 의외네요.
    차라리 안가면 모를까 제사지내는 명절 하루도 손님처럼 왔다 가라는 건가요?
    남편은 늘어지게 자고 혼자 고생 시키는 놈은 개새끼지만
    명절인데 부부가 같리 가서 하루 어른 도와 드릴수 있잖아여.
    어머니 혼자면 고생하실 것 뻔한데 님 남편 솔직히 후레자식이네요.

  • 27. 물려받을
    '25.1.25 12:07 PM (118.235.xxx.12)

    재산없으니 아들이 저러는거죠 있으면 저럴리 있겠어요?
    남자들 이기적이라 부모도 자식도 아내도 쓸모 없음 관심없는 종자들인데 이집 남편이 대표네요

  • 28. ㅇㅇ
    '25.1.25 12:14 PM (39.7.xxx.232)

    부모에게 저러는 놈이 나중에 자기 아내 저식한테는 잘 할것 같나요? 나만 예외일것 같죠? 안 그래요.

  • 29. ..
    '25.1.25 12:18 PM (211.204.xxx.227)

    남편 저런 생각.태도는 이미 시부모님도 다 알고 계세요
    남편이 제사에 굉장히 거부감있고 부정적이에요
    그래서 그 제사 때문에 간다는게 일단 싫은거구요
    저는 전 날 혼자 다녀오겠다고 한 번 더 얘기해보고
    또 펄쩍이면 그냥 남편 의견대로 할까봐요
    애 데리고가면 애 때문에 산만하고 이도저도 안될거라
    애는 남편이 보는걸뢰 해야는데
    또 그것도 싫으니 펄쩍뛸 수 있겠네요

  • 30. ㅇㅇ
    '25.1.25 12:22 PM (180.230.xxx.96)

    학하시네요
    남편이 그런경우도 있군요

  • 31. ..
    '25.1.25 12:23 PM (211.204.xxx.227)

    물려주실 재산은 저희 부부는 우선 그렇습니다
    자식인 우리는 우리 형편 수준맞게 살자
    부모님께 우리가 매달 도움 안드려도 되는 형편인게 다행이다
    자가 있으시니 주택연금으로 노후에 지내실 수 있지 않나?
    이 정도 얘기는 해 본 적 있어요
    자세한 상황은 남편도 저도 잘 모르구요

  • 32. ..
    '25.1.25 12:26 PM (123.214.xxx.120)

    이 기회에 전이나 나물 하나 완벽히 배워서
    어머니께 해 간다고 전화드리세요.
    우린 동서들끼리 미리 안가고 음식 나눠 해가니
    어머니가 너무 편해졌다 좋아하시더라구요.
    미리 가면 끼니 해먹고 잠자리 준비하고 일이 배가 되지요.

  • 33. ..
    '25.1.25 12:26 PM (211.204.xxx.227)

    기본적으로 좀 개인주의에 이기주의 있는 편입니다
    부모님께 저러니 아내.아이에게도 뭐 비슷한데
    그나마 그래도 괜찮은 남편이고 아이한테도 적당해요
    엄청 살갑거나 막 꿀 떨어지는 타입은 아니지만요..

    워낙 강해요
    뭐 어릴적부터 쌓인 감정 같은게 있는것도 같은데..

    무튼 이런 남편은 드문 케이스죠

  • 34. 부모한테
    '25.1.25 1:15 PM (106.101.xxx.192)

    잘 한다고 부인한테 잘 하지 않아요
    윗댓글보니 부모한테 저러면 부인도 예외일수 없다고 하는데
    안그런집이 많으니 고부갈등이 많은거 아닐까요
    연령대가 있는 분이신가..

  • 35. 답답하네
    '25.1.25 2:20 PM (39.123.xxx.190)

    온 댓글들이 다 당일에 가라고
    정 뭣하면 음식이나 하나 해가라는데도
    또 뭘 물어보고 혼자 다녀오겠다고 그러나요?
    남편이 싫다잖아요

    원글님은 친정 부모님이랑 너무 싫어서
    당일날 잠깐 보고 오고 싶은데
    남편이 도리해야 된다고 난리치면서
    미리가서 자고 오자 그러면 좋겠어요?

    각자 집안 사정이라는게 있고
    남편집 일인데 남편이 싫다잖아요
    괜히 착한적 해서 남편 속터지게 하지 말고
    당일날이나 가세요...

  • 36. ..
    '25.1.25 2:29 PM (211.204.xxx.227)

    답답하네님 제가 좀 답답했죠
    그래서 질문해보고 의견들 듣고 싶었어요
    남편 입장으로 딱 얘기해주시니 좀 더 와닿았습니다

  • 37. 부모입장에선
    '25.1.25 2:39 PM (116.41.xxx.141)

    거 편할듯
    우리집도 저래요
    한번은 시댁 한번은 처갓댁
    당일만 와서 밥먹고 후딱가라고 해요
    다들 오지말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서
    남편 똑부러지고 좋아요 ㅎ

  • 38. . . .
    '25.1.25 2:44 PM (180.70.xxx.141)

    음식도 해 가지 마세요
    남편이 제사 싫어한다면서요
    그런데 제사음식을 왜 해가요

    그냥 당일 잠깐 다녀오세요
    내년쯤 제사 없어지겠네요 ㅎㅎ

  • 39. ..
    '25.1.25 4:19 PM (124.53.xxx.169)

    별걸 다 갈등하네요.
    남편 하잔대로 하면 간단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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