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 여행 간다고 용돈 준 아들

남매 우애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25-01-25 08:56:43

네살 터울인 남매예요.

이번 연휴에 딸이 일주일 여행 간다고 

아들이 누나 용돈을 50만원 줬대요.

첫월급 탔을 때도 5만원짜리 빳빳한 새돈으로 찾아서

봉투에 담아 딸한테 200만원 주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니고 바빠서 신경 못써줄 때

늘 딸이 엄마 노릇했는데,

취직하더니 누나한테 고마워하고 잘하더라구요.

남매 사이가 좋으니 엄마로서 너무 행복 합니다. 

IP : 175.197.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25.1.25 8:59 AM (39.124.xxx.146)

    요즘 82에 이렇게 예쁜 아들들이 많이 등장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 2. 찐이네요
    '25.1.25 9:00 AM (222.100.xxx.51)

    가장 행복한 순간이죠....부럽습니다!!!!!!

  • 3. 우와
    '25.1.25 9:04 AM (210.126.xxx.33)

    형만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듯,
    누나가 챙겨줬어도 고마운지 모르거나 표현하지 않거나 하는 동생들이 태반일텐데.
    원글님 아드님은 너무 훌륭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누나한테 하는 거 보니
    엄마에게나 미래의 아내에게나 두루두루 잘 할 것 같네요.

  • 4. ..
    '25.1.25 9:09 AM (211.216.xxx.57)

    너무 이쁜 남매사이네요. 부러워요

  • 5. 먹고 사느라
    '25.1.25 9:11 AM (175.197.xxx.90) - 삭제된댓글

    바빠서 둘만 두고 직장 다녔어요.
    그러니, 네살 많은 딸이 늘 동생을 챙기고,
    엄마처럼 살뜰히 챙겼어요.
    아들 대입 치룰때도 딸이 입시 관련 전부 뒷바라지 했구요.
    취직해서도 월급 타면 동생 옷 사다 입히고 그랬어요.

  • 6. 어머
    '25.1.25 9:11 AM (1.222.xxx.56)

    세상에나..

  • 7. ...
    '25.1.25 9:14 AM (114.200.xxx.129)

    제남동생이 저런 스타일인데 솔직히 사이는 좋을수밖에없죠. 저런식으로 동생이 나오면요.. 누나 입장에서도 동생이라면 꼼짝 못하죠 .ㅎㅎ 첫월급 탔을때 여행갔을때.. 이런것들 다 기억이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날수 밖에 없잖아요. 결혼해서도 올케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시누이값 안하면 사이 나빠질일 전혀 없구요 아들도 원글님이 잘 키우셨네요..

  • 8. ...
    '25.1.25 9:29 AM (116.33.xxx.104)

    자식농사 잘지었네요 부럽습니다

  • 9. 이뻐라
    '25.1.25 9:38 AM (116.41.xxx.141)

    어쩜 저리 이쁘게 키우셨나유 ~

  • 10. 멋진아들
    '25.1.25 9:46 AM (113.199.xxx.133)

    입니다
    누나 고마운것도 알고 잘 컸네요^^

  • 11. 너무
    '25.1.25 9:51 AM (182.226.xxx.161)

    이쁘네요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와~~~~

  • 12. ..
    '25.1.25 10:13 AM (116.88.xxx.123)

    부모님 성정 닮았을 거에요.
    행복하게 사세요~

  • 13. 저도
    '25.1.25 10:37 AM (112.165.xxx.130)

    2살차이 동생을 저리 키웠는데
    이 ㅅ ㄲ는 취업도 안하고 제가 물주인줄 알고…
    제 돈만 탐하고…

    아드님이 참 대견하네요.

  • 14. 세상에나
    '25.1.25 11:14 AM (118.235.xxx.235)

    그런자식 소설속에나 나오는거 아닌가요 ㅎㅎ 부럽네요

  • 15.
    '25.1.25 1:09 PM (118.32.xxx.104)

    고마운걸 알고 보답을 한다는게 대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222 지상에 차 안다니는 신축아파트 ..택시가 부르면 지하주차장으로 .. 6 택시승객 2025/01/25 3,618
1679221 김용현 공소장에 윤석열 88차례, 대통령 152차례 등장 2 .. 2025/01/25 2,858
1679220 저는 이준혁과 최대철이 묘하게 닮았어요 13 하아 2025/01/25 2,496
1679219 밤에자다 종아리 근육이 뭉쳣는데요 18 ^^ 2025/01/25 4,092
1679218 요즘은 동전교환이 어렵네요 10 은행 2025/01/25 2,840
1679217 떡만둣국 2 2025/01/25 1,646
1679216 조승우 춘향뎐 ;; 18 2025/01/25 4,759
1679215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트위터 X 계정 결국 폭파했군요 31 ㅎㅎ 2025/01/25 5,537
1679214 내일 구속기소하면.. 특검은 물건너간거죠? ㅜㅜ 11 아이스아메 2025/01/25 4,472
1679213 할머니들은 침대 싫어하나요? 18 ㅇㅇ 2025/01/25 2,732
1679212 자랑 하나 들어주세요. 3 자랑 2025/01/25 1,503
1679211 추미애 "尹, 김용현이 뒤집어쓴 후 사면하는 정치도박 .. 19 ㅇㅇ 2025/01/25 5,517
1679210 최상목 대행은 괜찮은 것 같아요 39 .... 2025/01/25 5,593
1679209 로또 5만원 당첨 쉽지 않나요? 14 aqry 2025/01/25 2,089
1679208 시어머니는 어떨때 기분좋을까요 7 2025/01/25 2,150
1679207 머리감을때 귀에 물 들어가세요? 7 2025/01/25 1,185
1679206 발악은 끝까지… 4 …. 2025/01/25 1,067
1679205 서울대 로스쿨 한인섭 교수님 해설 10 ㅅㅅ 2025/01/25 3,861
1679204 개신교 화법 3 **** 2025/01/25 1,277
1679203 남산의부장들에서 이병헌이 담배 구기는거는 무슨 의미에요? 3 ..... 2025/01/25 1,390
1679202 한가인 눈 크다고 서클렌즈도 안맞다고 하는데 16 ㅎㅎㅎ 2025/01/25 5,625
1679201 아마 법원에서 검찰 구속수사 연장을 해줬으면 윤석열이 문제삼고 .. 4 아이스아메 2025/01/25 2,284
1679200 유튜브 보다보면 인간의 본성? 같은게 느껴져요 8 ... 2025/01/25 2,563
1679199 벌이 못하는 mbti 24 .... 2025/01/25 4,674
1679198 귀에서 우두두두 소리..병원 다녀왔어요~ 6 명절연휴 2025/01/25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