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만에 새직장 취업 후기 입니다. 3탄

레베카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25-01-25 07:39:08

82쿡 언니 동생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어제 열심히 일하고 매출 90만원 올렸습니다

ㅎㅎ

평소하지않던 몸을 쓰는 일을 한데다  무거운 제품 인수 인계하느라 2주간은 잠을 못잔거 같아요 

그래서 돌발 상황에 대처가 안되고 과부화가 왔던 것 같습니다.

 

 첫날 글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담당 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업계의 룰은 잘 모르지만 구두계약과 다른 사항은 문서를 제시하기전에 공지해주셨으면 좋았겠다라고  회사에대한 신뢰로 고민중이라고요

제게 사과하셨고 담당님이 책정한 연봉을 윗선에서 제 경력을 이유 커트 하셨다고 합니다.

 

대신 제게  휴무일 베네핏을 약속하셨어요  . 행사 지원과 함께요~

저를 면접보고 채용하기로 하신 담당님은 제게 호의적이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셨거든요

 

처음제시하신것이 경력자의 연봉이라 깎였던것에  제가 실망했던 것 같아요^^

다른분야에서 일을 했지만 그것도 어느정도는 인정될 줄 알았던것 같구요~~

시급으로 생각하면  한두 시간과 바꾸는 하루 이니까  처음엔 굳은각오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30년 쓴 제품이고 잘 아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소비자의 마음을 아는 판매자로요~

 

보석같은 조언들 ~ 뼈때리게 정신차리게 해주시는 현실적인 언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네요 

조금 안정되면  사회를 보는 눈을 열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IP : 1.254.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5.1.25 7:4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현명하고 능력있는 분이시네요.
    조만간 인정받고 다음 연봉협상에서 충분히 보상받으실 거 같아요.
    다음 글 기다릴께요.

  • 2. 내용
    '25.1.25 8:09 AM (175.199.xxx.36)

    글쓰는 내용만 보더라도 진중하고 현명하신분 같네요
    일하다보면 중간 중간 그만두고 싶을때가 또 올겁니다
    하지만 이겨내면서 강해지고 연차가 쌓일수록
    인정받으실꺼예요
    저는 학교에서 급식일을 하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쉬고 있어요
    쉬고 있지만 내가 일이 있어서 쉬는거랑 아닌거는 정말 마음이 달라요
    울면서 다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니게 어는덧 8년차가 되어서 지금은 잘다니고 있어요
    저도 다음글 기다릴께요
    응원합니다

  • 3. 멋져요
    '25.1.25 8:14 AM (223.38.xxx.1)

    원글님 이전 글은 읽지 못 했지만 이 글만으로도 현명함이 눈에 띕니다
    오늘 문자 잘 하셨고 일도 멋지게 수행하셨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4. 화이팅!
    '25.1.25 8:32 AM (220.85.xxx.165)

    너무 잘하고 계세요. 멋지십니다!!!

  • 5. ..
    '25.1.25 8:48 AM (39.7.xxx.211)

    저 같아도 원글님같은 분과 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 6. 와우
    '25.1.25 9:14 AM (211.234.xxx.106)

    님 너무 멋지십니다.
    건투를 빕니다.

    다음에 또 글 올려 주세요.

  • 7. 응원합니다
    '25.1.25 10:19 AM (110.9.xxx.70)

    원글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글 올려 주세요.
    기대가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715 오래된 보리쌀 1 냉장고 2025/06/13 378
1726714 댓글부대를 운영하는 이유 18 대한민국 2025/06/13 1,194
1726713 중고 외제차는 사는게 아닌가요 7 알려주세요 2025/06/13 1,872
1726712 요즘 마늘이 저장용인가요? 5 ... 2025/06/13 1,035
1726711 오이 100개를 씻으며... 17 드뎌 집에오.. 2025/06/13 4,343
1726710 왕십리 엔터식스 음식점 잘 아시는 분 1 .. 2025/06/13 495
1726709 대장용종제거 4일째인데 항문쪽이 화끈거려요(죄송) 4 화이팅 2025/06/13 970
1726708 미국에서 파는 라즈베리 가루 음료?? 12 추억 2025/06/13 1,080
1726707 촌철살인이란 이런거구나 6 o o 2025/06/13 2,618
1726706 에펨, 개혁신당 가입/유세참여시 포인트 줬다 3 .,.,.... 2025/06/13 610
1726705 고양이 행동 질문 12 .. 2025/06/13 1,099
1726704 서울속초 고속버스 미리 예매해야 하나요? 8 행복하세요 2025/06/13 763
1726703 7시 알릴레오 북's ㅡ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임진왜란 / 유시민.. 2 같이봅시다 .. 2025/06/13 715
1726702 속보. 잼프, 대북확성기 전기 아까워.JPGㅋㅋㅋㅋㅋ 28 실용재명 2025/06/13 6,118
1726701 이혼 사유 되는지 봐주세요 7 ... 2025/06/13 2,745
1726700 7년전 국정원댓글부대30개 운영 4 대한민국 2025/06/13 863
1726699 제게 오이 지름신을 보내주신 5 감사 2025/06/13 1,705
1726698 정영진이 이재명한테 비호감도 어쩔거냐고 12 어록탄생 2025/06/13 4,037
1726697 경찰, 尹부부 '캣타워 횡령 의혹' 본격 수사착수 7 ... 2025/06/13 1,917
1726696 40대후반에 미우미우장원영가방은 좀 그럴까요 14 미우미우 2025/06/13 1,658
1726695 내란당 현실적으로 위헌 해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18 ㅇㅇ 2025/06/13 1,165
1726694 오늘 새삼스럽게 영화 천문 대사가 생각났어요 천문 2025/06/13 397
1726693 에서 소개된 칼럼 귀한 아들 증후근 12 측면승부 2025/06/13 2,317
1726692 대선 출구 조사 문제 많은 이유 o o 2025/06/13 625
1726691 석사 학위받고 전공의 과정마치고 대학병원의 진료보는 의사교수되기.. 7 ..... 2025/06/13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