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만에 새직장 취업 후기 입니다. 3탄

레베카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25-01-25 07:39:08

82쿡 언니 동생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어제 열심히 일하고 매출 90만원 올렸습니다

ㅎㅎ

평소하지않던 몸을 쓰는 일을 한데다  무거운 제품 인수 인계하느라 2주간은 잠을 못잔거 같아요 

그래서 돌발 상황에 대처가 안되고 과부화가 왔던 것 같습니다.

 

 첫날 글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담당 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업계의 룰은 잘 모르지만 구두계약과 다른 사항은 문서를 제시하기전에 공지해주셨으면 좋았겠다라고  회사에대한 신뢰로 고민중이라고요

제게 사과하셨고 담당님이 책정한 연봉을 윗선에서 제 경력을 이유 커트 하셨다고 합니다.

 

대신 제게  휴무일 베네핏을 약속하셨어요  . 행사 지원과 함께요~

저를 면접보고 채용하기로 하신 담당님은 제게 호의적이고 함께 일하고 싶어 하셨거든요

 

처음제시하신것이 경력자의 연봉이라 깎였던것에  제가 실망했던 것 같아요^^

다른분야에서 일을 했지만 그것도 어느정도는 인정될 줄 알았던것 같구요~~

시급으로 생각하면  한두 시간과 바꾸는 하루 이니까  처음엔 굳은각오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30년 쓴 제품이고 잘 아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소비자의 마음을 아는 판매자로요~

 

보석같은 조언들 ~ 뼈때리게 정신차리게 해주시는 현실적인 언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네요 

조금 안정되면  사회를 보는 눈을 열어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IP : 1.254.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5.1.25 7:42 AM (61.98.xxx.233)

    현명하고 능력있는 분이시네요.
    조만간 인정받고 다음 연봉협상에서 충분히 보상받으실 거 같아요.
    다음 글 기다릴께요.

  • 2. 내용
    '25.1.25 8:09 AM (175.199.xxx.36)

    글쓰는 내용만 보더라도 진중하고 현명하신분 같네요
    일하다보면 중간 중간 그만두고 싶을때가 또 올겁니다
    하지만 이겨내면서 강해지고 연차가 쌓일수록
    인정받으실꺼예요
    저는 학교에서 급식일을 하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쉬고 있어요
    쉬고 있지만 내가 일이 있어서 쉬는거랑 아닌거는 정말 마음이 달라요
    울면서 다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니게 어는덧 8년차가 되어서 지금은 잘다니고 있어요
    저도 다음글 기다릴께요
    응원합니다

  • 3. 멋져요
    '25.1.25 8:14 AM (223.38.xxx.1)

    원글님 이전 글은 읽지 못 했지만 이 글만으로도 현명함이 눈에 띕니다
    오늘 문자 잘 하셨고 일도 멋지게 수행하셨네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4. 화이팅!
    '25.1.25 8:32 AM (220.85.xxx.165)

    너무 잘하고 계세요. 멋지십니다!!!

  • 5. ..
    '25.1.25 8:48 AM (39.7.xxx.211)

    저 같아도 원글님같은 분과 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 6. 와우
    '25.1.25 9:14 AM (211.234.xxx.106)

    님 너무 멋지십니다.
    건투를 빕니다.

    다음에 또 글 올려 주세요.

  • 7. 응원합니다
    '25.1.25 10:19 AM (110.9.xxx.70)

    원글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글 올려 주세요.
    기대가 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79 요즘은 여행예능을 잘 봐요 5 ㅇㅇ 2025/01/27 1,268
1679578 정PD,김거니 일가 홍콩 계좌 동결 요청 6 308동 2025/01/27 2,332
1679577 윤통 감옥 미담 눈물나네요 ㅠㅠ 30 ... 2025/01/27 7,087
1679576 애들 유학보낸 전업 25 ........ 2025/01/27 5,537
1679575 아이가 생각하는것과 제가 생각하는게 다른데 5 ... 2025/01/27 949
1679574 이번엔 파리 데이트…공개 열애 11년째 이정재♥임세령, 새해도 .. 48 캬캬야 2025/01/27 14,449
1679573 전업은 애들 중고등때가 편한거 같네요 51 전업 2025/01/27 4,253
1679572 전북대 학생 자취방 5 어디에 2025/01/27 1,303
1679571 중증 외상센터 보면서 생각나는 두사람 11 ... 2025/01/27 2,843
1679570 자기 소개할 때 "저는 ㅇㅇㅇ기자, ㅇㅇㅇ의원입니다.&.. 12 ... 2025/01/27 2,114
1679569 오랜만에 찾아온 3 2025/01/27 780
1679568 혹시 한국어 대량 녹음 파일 녹취 앱 있나요? 3 .. 2025/01/27 502
1679567 3년을 뉴스를 안보고 살다가.... 6 ........ 2025/01/27 1,409
1679566 너무나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어요. 13 진실 2025/01/27 7,388
1679565 생강청추천부탁요 4 됐다야 2025/01/27 947
1679564 자!!!! 이제 성괴 김건희 잡아야지요. 11 ******.. 2025/01/27 1,847
1679563 축산물신고 방법 1 조미나 2025/01/27 362
1679562 칭찬감옥에 들어간 오동운. Jpg/펌 23 기발합니다 2025/01/27 4,700
1679561 이거 굴 때문일까요? 13 ㅇㅇ 2025/01/27 2,361
1679560 아래 2030... 댓글 금지 14 .... 2025/01/27 1,007
1679559 심우정 장인이 6 2025/01/27 4,188
1679558 서부지법폭동,디씨 국힘갤에서 사전 모의 4 내그알 2025/01/27 1,301
1679557 이혼 재산분할 7 이혼시 2025/01/27 1,748
1679556 강경희 칼럼] 2030세대가 알아버렸다,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벌.. 67 ㅇㅇ 2025/01/27 18,184
1679555 명절.. 시어머니 보니 손위동서 6 ㆍㄴ 2025/01/27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