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머니가 무당이었어요.
시골에서 잘 나가셨어요.
저는 어릴때
깊은 산속
할머니 신당에서 산적도 있어요.
그 앞에서 징치고 깃발 뽑던게 어릴때 기억나요.
저는 별 그런거 없어요.
귀신도 안보이고
신기도 없어요.
근데 촉은 좋아서
하고 싶은 대로만 하도 살면
탈이 없어요.
근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내가 물어본걸 대답해준적이 있는데
할머니 ~~신은 어째고
은퇴했냐니깐
어느날 보냈답니다.
그 얘기 들은 큰 고모가
그 신을 나나 주지 왜 보냈냐고
삐쭉 하시더라구요
울 고모도
나중에 무당 되셨거든요.
고모도 나름 잘 나가는
무당이라고
고모 피셜....
옆마을에서 온 사람에게
보고 들은 것처럼 얘기해주서서
놀라신다고...
밑에
무당이 죽으면 그 신은 어디가냐고 묻길래
자손에게 간다길래
안줬더니
달라던 고모도 있었다고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