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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식 스몰토크 문화

!! 조회수 : 14,425
작성일 : 2025-01-25 01:24:30

파티에서 처음보고 말 무지 잘하고

엄청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바로 생까는 문화.

 

이게 미국식 스몰토크 문화 같아요.

말 잘하고 누구랑도 대화가 끊기지 않는

화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라서

 

영혼없이 칭찬하고 대화 이끌어 가고

끝나면 어휴 .나 대단해, 내 화술은 엄청난 수준이야

근데 쟤 너무 지루했어. 

 

우리나라의 언제 한번 밥 먹자의 긴 버젼.

이게 인종차별인지 아닌지는...어렵죠.

 

https://www.dmitory.com/350700725

IP : 217.149.xxx.26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5 1:25 AM (59.9.xxx.163)

    그들은 무슨 얘길 주로 하나요?
    헬처럼 호구조사 그런건 안할거 같고

  • 2. 그냥
    '25.1.25 1:34 AM (217.149.xxx.26)

    취미, 운동, 일 얘기 등등.
    영국은 날.씨. ㅋㅋㅋ

  • 3. 그게
    '25.1.25 1:37 AM (72.73.xxx.3)

    백인들 정신과 약 많이 먹거든요. 말은 안하지만.
    조증처럼 수다떨다가 약기운이 떨어졌거나 안먹으면 쌩 하는경우가 흔해요.
    그게 한국사람들이 볼땐 인종차별인가

  • 4. 그게
    '25.1.25 1:38 AM (72.73.xxx.3)

    이어서 ..
    인종차별하나 싶을때도 많아요
    그리고 스몰톡 한다고 친해지는거랑은 또 별개더군요

  • 5. 그렇게
    '25.1.25 1:40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경쟁하듯 영혼없는 대화를 줄기차게 해대려니 영혼이 털릴법도 하네요. 말하는게 엄청 기빨리는 일일텐데..그래서 달달한걸 그렇게 많이 먹나봐요.

  • 6. 저도 당했어요.
    '25.1.25 1:47 AM (211.234.xxx.23)

    스몰토크 했으니 다음번부턴 아는척하겠지 싶은데 아닌 경우도 꽤 있어요. 몇번 봤어도 그쪽에서 냉랭하니 먼저 말 붙이지 않으면 모른척 하세요. 인종차별인가 하는 이유는 백인여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서죠.

  • 7. ㅇㅇ
    '25.1.25 1:53 AM (223.38.xxx.134)

    아무리 문화 차이라고 이해해 주려 해도
    이건… 예의 면에서 그냥 상것들인데 ㅎㅎ
    이걸 문화라는 포장으로 불러도 되는 걸까요?
    세계 어디에 가도 욕 먹을 짓 같은데요. 미국인들은 자기들이 그런 상것들 문화 속에 사는 걸 알까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 영화에는 죄다 입에 모터 달고
    어떻게든 말발로 안 지려는 사람들만 나와요.
    진중함, 속 깊음 그딴 거 없음.

  • 8. 교포
    '25.1.25 2:05 AM (99.139.xxx.175)

    심지어는
    파티에서 만나서 서로 소개하며 스몰톡 했는데
    그 날 그 파티에서 한시간 후에 다시 나한테 와서
    같은 질문 같은 인트로 시전하는 애들도 있음 ㅎㅎㅎ

    그냥 개인마다 파티용 스크립트가 있어서
    매번 같은 스크립트 주절거리며 반복하는 거.
    무슨 파티든, 누굴 만나든 그 얘기 그 질문 ㅋㅋ 넘 웃김.

  • 9. 오 맞아요
    '25.1.25 2:13 AM (217.149.xxx.26)

    진짜 스크립트대로 짜서 고대로 하는 사람들도 있죠.
    지들딴에는 머리 쓰기 싫은거죠.

    인싸가 되어야만 정상인 취급해주는 나라같아요.

  • 10. 파티에서
    '25.1.25 2:30 AM (99.241.xxx.71)

    인사하고 스몰토크 했는데 다시마났을때 생까는 법은 없어요
    전 캐나다 살고 백인 친구들 지인들 많은 편인데 그런적 없어요

    다만 스몰토크는 마음 터놓는 얘기들이 아니라서 아무리 한들 진정 가까워지진 않아요
    근데 이건 한국도 비슷하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더 상대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
    무조건 이 사람들은 이래 ..하고 몰아붙이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다만 그 사람이 정말 인종차별주의자였다면 남들앞에선 티내고 싶지않아 즐겁게 대화하다가
    따로 만나면 생깔수 있겠죠.
    그러면 그냥 같이 무시하면 되구요

  • 11. 글고 서양문화는
    '25.1.25 2:32 AM (99.241.xxx.71)

    외향인들을 높이보는 문화예요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즘은 인싸 유행하면서
    한국도 비숫하게 가는추세라 이게 문화라기보다 자본주의의 특징 아닐까
    생각 들더라구요

  • 12. 뭘 또
    '25.1.25 2:39 AM (217.149.xxx.26)

    아니래요?
    링크에도 간증이 넘쳐나는데.
    세상이 꼭 자기 중심인가요?
    내가 경험 안했다고 그런게 없다니...

  • 13. 다른 부류
    '25.1.25 2:41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파티에서 스몰톡하고 다음날 쌩까는 건 너와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뜻이에요.

  • 14. 예민하시네요
    '25.1.25 2:47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공격적이시구요
    님 말을 되돌려서 님이 경험했다고 그게 다 그런다고 일반화 할수는 없는거죠
    님이 당한게 인종차별이닞 아닌지 구분이 안갈정도시면 언어의 섬세한 뉘앙스를 놓쳐서
    님이 상대에게 상당히 무례하게 come off 했을가능성도 있고 그래서 상대가 다시마났을때
    생깠을수도 있죠

  • 15. 예민하시네요
    '25.1.25 2:48 AM (99.241.xxx.71)

    공격적이시구요
    님 말을 되돌려서 님이 경험했다고 그게 다 그런다고 일반화 할수는 없는거죠
    님이 당한게 인종차별이닞 아닌지 구분이 안갈정도시면 언어의 섬세한 뉘앙스를 놓쳐서
    님이 상대에게 상당히 무례하게 come off 했을가능성도 있고 그래서 상대가 다시 만났을때
    생깠을수도 있죠

  • 16. ㅋㅋ
    '25.1.25 2:51 AM (217.149.xxx.26)

    네 저 링크 댓글들도 다 그런거죠? ㅋ

  • 17. 그냥
    '25.1.25 2:58 AM (70.106.xxx.95)

    그냥 딱 상대가 접근해오는 만큼만 해요.
    스몰톡도 지겹고 재미도 없어서 인사만 활짝 웃으면서 하고
    그쪽이 먼저 다가오면 이야기 하는정도만. .

  • 18. 유럽
    '25.1.25 2:59 AM (83.85.xxx.42)

    유럽 외국인 거의 없는 곳인데 현지인 파티 같은 곳 만나서 열심히 수다 떨어도 밖에서 보면 공통점이 없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지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곳에서 만나서 수다 떤게 별 의미가 있는 거 아니고 여기 사람들 진짜 친구들은 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라고 캠핑도 같이 가고 운동도 같이 하면서 컸던 친구들이지 회사 다니거나 사회생활 하면서 만난 친구는 아닌 듯 해요.

  • 19. ..
    '25.1.25 3:03 AM (148.252.xxx.120)

    저도 영국사는데 여기도 약간 그런면이있거든요. 영국여자가 분석한거 봤는데 그런 파티나 모임 학교앞 스쿨런 등은 그런 스몰토을 하는 자리이기때문에. 하는거고 길에서 만났을때나 수퍼나켓애서 마주친건 그런 자리엔 다른 목적으로 간 건데 거기선 딱히 아느척이나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액간 마음의 준비가 안된거 그래서 생까는 사람도 있지만 수퍼나 길애서는 하이 정도로 하고 지나가는게 적당하다는 거죠. 근데 상대방이 완전 잘맞고 마음에 들고 친해지고 싶으면 또 다른거죠. 스몰톡할때 장단은 맞추었지만 실제로는 나랑 안맞고 별로였건거예요.

  • 20.
    '25.1.25 3:05 AM (211.235.xxx.159)

    인싸한테는 무조건 친절하고 친해지려해요
    세계 테마여행 프로 보면 거기서 인터뷰하거나 대화하는 백인들
    카메라 엄청 의식하고

  • 21. 어머
    '25.1.25 3:13 AM (218.54.xxx.75)

    스몰토크라는게 어쩌다 옆애 있어서
    날씨나 일 얘기 정도하는거라는 거죠?
    간단한 자기소개도 오갈수 있겠지만
    그 순간 그렇군하고 잊혀질거 같고..,
    그 다음에 얼굴 봐도 눈인사로 지나치거나,
    기억도 없거나, 쌩까는게 이상하거나 무례하지 않고
    자연스러운거 같네요.
    스몰 같고는 아는 사람 축에도 못드는 흩어지는 대화
    아니겠나요. 불쾌할거 하나도 없다고 봐요.

  • 22. 일본도 그래요
    '25.1.25 3:30 AM (111.99.xxx.59)

    절친된듯 수다떨다가 길에서 쌩까요

  • 23.
    '25.1.25 3:51 AM (216.147.xxx.200)

    전 미국에 오래 살아서 이게 익숙한데

    한국에서 국제컨퍼런스 참가한 적 있어요. 다른 모든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과도 이야기 잘하고 스몰톡하고 그러다가 더 친해지기도 하는데

    일본인들 부끄러워서인지 대답도 안하고 우쭐우쭐대서 그냥 자기들끼리 얘기하게 내버려뒀고 중국인들도 자기 동료들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더군요. 제가 말걸자 대답도 잘 안하고 동료들 언제 오는지 불안해하면서 문쪽을 계속 보더라구요. 미국에서 생활하는 분들은 안그런데 본토에서 오신분들은 너무 낮가림이 심하더군요.

    전 스몰토크 가능한게 더 좋은거 같아요.

  • 24. 123
    '25.1.25 4:06 AM (120.142.xxx.210) - 삭제된댓글

    양키놈들...

  • 25. 또넘어진다
    '25.1.25 6:18 AM (165.225.xxx.30)

    이거 미국 문화죠. 같은 백인이라도 유럽에서 온 애들은 틀려요. 영국애들도 미국애들 보다 훨씬 나야요.
    영국도 런던 같은 대도시는 쌩하고 스코틀랜드 같은 경우는 우리 시골 처럼 아주 정이 넘쳐요. 친절하구요.

    특히 미국 젊은 애들이 쌩을 잘까는데.. 몇 번 당하면 미국애들 별로 보기 싫어요. 진정성도 없구.. 그냥 동양인이나 한국인이랑 만나지...

  • 26. ㅇㅇ
    '25.1.25 6:54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이건 한국도 비슷하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더 상대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
    ㅡㅡㅡㅡ
    님이 재수 없어서 그랬을 듯
    (님이 판단한 대로 써봤어요)

  • 27. ㅇㅇ
    '25.1.25 6:57 AM (125.130.xxx.146)

    근데 이건 한국도 비슷하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사람들이 더 상대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
    ㅡㅡㅡㅡ
    님이 예의 없어서 그랬을 듯
    (님이 판단한 대로 써봤어요)

  • 28. ㅇㅇ
    '25.1.25 6:57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네트워킹 문화 같아요
    그렇게 스몰톡 하다가 잘 맞거나 뭔가 도움을 주고 받을 일이 있다거나 하면 관계 형성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의례 하는 스몰톡인거죠. 마트 줄서있다가도 하는게
    스몰톡인데 그 사람한테 의미를 두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 29. ㅇㅇ
    '25.1.25 7:03 AM (125.130.xxx.146)

    영화에서나 보았던 모르는 사람에게 말 걸고
    잠깐이지만 위트있고 유쾌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동경했었거든요
    미국 여행 가서 짧게 인사 해오면 감격하면서
    영어 짧음을 한탄했는데
    저런 문화적 배경이 있었군요.

  • 30. 음..
    '25.1.25 7:08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는 스몰톡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스몰톡을 하면서 그 사람의 말투, 표정, 행동, 목소리를 들으면서
    다양한 감각으로 상대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취득하는 거죠.

    반면
    한국 같은 경우 말을 잘 안하니까
    오~~직 외모로만 상대방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상대방에게 좋은 정보를 주려고
    외모에 엄~~~청 신경쓰고
    외모로 판단하고
    외모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대단하죠.

  • 31.
    '25.1.25 7:30 AM (74.75.xxx.126)

    이거야말로 정말 82 특유의 일반화의 오류네요.
    그럼 스몰 토크 아니고 뭐 빅 토크는 무슨 얘기가 오가나요?
    전 솔직히 타펠같은 강남 주상복합 단지에서 유행했다는 독서모임에서 진지하게 토론하면서 무슨 얘기들 했는지 자세히 들으면서 마시던 거 뿜을 뻔 한 적이 한 두 번 아닌데요.
    저도 이런 공식적인 모임 싫지만요. 한국, 영국, 미국, 일본,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데요, 어떤 모임이든 술이 들어가면 좀 부드러워 지는 건 있어요. 그거 말곤, 사교목적으로 모이는 건 다 어색할 수 밖에 없고,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랑 만나면 아무 얘기나 막 해도 편할 수 있고 그런 거 아닌가요. 이게 무슨 미국은 이렇고 한국은 안 그렇다고 말할 사항인지요

  • 32. ...
    '25.1.25 7:38 AM (211.234.xxx.226)

    그렇게 스몰톡 하는 사람마다
    정주고 인연 맺다가는 생활이 안되죠.
    다른가보다, 현지 문화를 따라야죠.
    스몰톡 하는 자체가 인동차별 안하고 애쓴거죠.

  • 33. 미국
    '25.1.25 7:59 AM (118.235.xxx.101)

    여자들중에 어제 애들 플레이데잇 하느라
    만나서 수다 떨었는데 그 담날 지나가면서 생까는 여자들 가끔 있음. 나만 느낀거 아님. 미씨방에도 자주 나오는 토픽임.

    백인여자들중에 특헤 많음.



    당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것임.
    최소한 우리나라는 아무리 ㅆ 년도 그러지는 않음.

  • 34. 알죠알죠
    '25.1.25 8:16 AM (72.73.xxx.3)

    그거 당할때마다 그냥 속으로 너 오늘은 약 안먹었구나 하고 말아요.
    실제로 그럴때 많아요.
    아니면 낮술을 안했거나. (스탠리 컵 안에 정말 물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다 또 지 기분에 따라 또 플레이데잇 하자 연락오거나
    갑자기 붙잡고 수다떱니다

  • 35. ..
    '25.1.25 8:33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요즘은 한국 사람 중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중에.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 36. ㅡㅡㅡㅡ
    '25.1.25 8:40 AM (61.98.xxx.233)

    그냥 그순간의 어색함을 풀기위한 정도로만 생각해야겠군요.
    그게 맞는 걸 수도 있겠네요.

  • 37. ..
    '25.1.25 8:42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요즘은 한국 사람 중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중에.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한번은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돼서 옆부서 여사원과 같이 활동했거든요. 몇시간 같이 일했으니 당연히 다음날 회사에서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려고 했죠.
    무표정하게 그냥지나가는일 몇번겪고 다시 인사 안하고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어요.
    그러다 1년 정도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됐어요. 그 때 여직원끼리 몇번 친목 모임 몇번 했는데 그 이후로 인사하며 지내게 되었네요.요즘은 한국 사람 중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중에.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또, 회사에서 입사 후 모르는척 지내는 신입사원들 꽤 있더라고요. 인사하려다 모르는척 지나가는 경험 몇번 하고 인사 안했는데, 시간 오래 지나서 익숙해지고 같은 부서다 옆부서 사람이다 계속 보는 사이다 라는 생각이 생각들어야 인사하고 지내기 시작하는 사원들 여럿 봤네요.
    예전에도 그런 동료 드물게 있었고요.

  • 38. ..
    '25.1.25 8:44 AM (182.220.xxx.5)

    요즘은 한국 사람 중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중에.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한번은 회사에서 봉사활동을 하게돼서 옆부서 여사원과 같이 활동했거든요. 몇시간 같이 일했으니 당연히 다음날 회사에서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려고 했죠.
    무표정하게 그냥지나가는일 몇번겪고 다시 인사 안하고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어요.
    그러다 1년 정도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됐어요. 그 때 여직원끼리 몇번 친목 모임 몇번 했는데 그 이후로 인사하며 지내게 되었어요.
    또, 회사에서 입사 후 모르는척 지내는 신입사원들 꽤 있더라고요. 인사하려다 모르는척 지나가는 경험 몇번 하고 인사 안했는데, 시간 오래 지나서 익숙해지고 같은 부서다, 옆부서 사람이다, 계속 보는 사이다 라는 인식이 생겨야 인사하고 지내기 시작하는 사원들 여럿 봤어요.
    예전에도 그런 동료 드물게 있었고요.

  • 39. ㅇㅇ
    '25.1.25 9:25 AM (125.187.xxx.79)

    미국애들 문화인건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것같네요
    자존감낮으신거같아요
    미국애들은 한국에 관심도 없겠지만 만약 반대로
    한국식 이웃문화(일명 오지랖) 비판한다면? 옳지않은거죠

  • 40. 담날
    '25.1.25 9:42 AM (118.235.xxx.170)

    바로 생까는게 뭔 미국 문화까지?
    그냥 천박하게 예의없는겁니다.
    어느나라가도 그건 저질행동이에요.

  • 41. ......
    '25.1.25 10:04 AM (118.235.xxx.62)

    예전에 공부하느라, 일때문에, 애들어릴때 등등 미국 비롯한 다른 나라들도 잠깐씩 살아봤는데요. 스몰톡 아니고 같이 밥먹고 베프라도 된듯 실컷 좋다고 놀다가 다음날 마주치면 쌩까는 애들 있어요. 유독 미국 백인 여자애들한테만 여러번 당한 일이라 상처도 받고 내가 뭘 잘못했나 새겨보기도 하고 인종차별인가보다 서러워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42. 엥?
    '25.1.25 12:22 PM (220.117.xxx.100)

    넘 오바인데요?
    옆에 있는 사람과 잠시 몇마디 즐겁게 떠들었다고 무슨 급친해지고 이웃사촌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저 스몰토크 좋아해서 외국에서도 처음본 사람들과 어쩌다 같은 시간대에 옆 자리에 있게 되어 떠드는거 좋아하고 잘하는데 그런다고 그 사람과 인간적으로 친해진다는건 생각도 안 해봤어요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는 있어도
    인종차별은 더구나… @@

    말몇마디 즐겁게 나눈거랑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걸 어떻게 연결시키는지..너무 감정적이고 사적인 생각이라고 봐요
    옆에 누가 있는데 입다물고 있는거보다는 날씨 얘기든 그 동네 얘기든 하는게 자연스럽잖아요
    몇마디 즐겁게 나눴다고 친해진줄 아닌데 아니더라…
    그건 한번 웃는 얼굴 보였다고 나를 사랑하나보다 착각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러니 외국사람들 한국사람 눈에 싸울듯 잡아먹을듯 토론하고 나서도 어깨동무하며 하하 웃고 나가는게 이해안가는거죠
    82분들도 여자가 웃어줬다고 남자가 오해하고 치근덕거리면 웃긴다고 말하는데…

  • 43. ....
    '25.1.25 12:40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아 밀집한 곳에선 옆옆 붙어있어도 그냥 각자 폰보거나 의식안하는게 익숙하지만
    미국은 땅이넓고 대도시빼고는 사람도 뜨문뜨문하니 누군가 가까이오면 하이~가 자동적으로
    나오는 그런게있는듯. 일단 답을했으면 몇마디라도 나눠야되고ㅎ

  • 44. ...
    '25.1.25 12:41 PM (115.22.xxx.169)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은 밀집한 곳에선 붙어있어도 그냥 각자 폰보거나 의식안하는게 익숙하지만
    미국은 땅이넓고 대도시빼고는 사람도 뜨문뜨문하니 누군가 가까이오면 하이~가 자동적으로
    나오는 그런게있는듯. 일단 답을했으면 몇마디라도 나눠야되고ㅎ

  • 45. ..
    '25.1.25 1:29 PM (217.149.xxx.26)

    https://mobile.missyusa.com/mainpage/boards/board_read.asp?id=talk6&page=1&cat...

  • 46. 저윗분
    '25.1.25 3:14 PM (118.235.xxx.56)

    지나가는 사람하고 스몰토크가 아니라
    계속 이어져서 만나는 사람들끼리 그 담날 생까는 얘기하는 거잖아요 .

  • 47. ㅡㅡ
    '25.1.25 5:53 PM (59.14.xxx.42)

    요즘은 인싸 유행하면서 한국도 비숫하게 가는추세라 이게 문화라기보다 자본주의의 특징 아닐까
    생각 들더라구요22222222222222222222

  • 48. 풀빵
    '25.1.25 6:10 PM (211.207.xxx.54)

    나도 당해봤음..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음;; 처음엔 내가 기억을 조작되었나?착각들음 초면에 엄청 자기가 먼저 다가와 간 쓸개 다 내줄듯 사람 급 개방적으로 바꾸고 연락처 나누더니 문자씹고 쌩깜… 무슨일인가 싶고 가지고 날 가지고 놀았나 싶은데 이게 그 나라 만연한 문화구나 학을 떼게됨.. 미국 20-30대라면 인간애 상실..

  • 49. 오바자제요
    '25.1.25 7:03 PM (210.2.xxx.9)

    미국식 스몰토크가 인종차별이면.

    맨날 볼 때마다 "밥 한번 먹자" 는 한국인들은

    전부 지키지 않을 약속만 남발하는 Liar 민족이에요 ㅎㅎㅎㅎ

    small talk 는 말 그대로 break the ice 를 위한 도구에요.

    잘 생각해보면 길게 얘기해도 그 사람이랑 절대 깊은 이야기는

    안 했을 겁니다. 즉, 대화한 시간이 길었다고 그 사람이랑 친구가 된 건 아니에요.

    대화의 밀도가 중요하지 시간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 50. ..........
    '25.1.25 7:34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어쩌다 상황상 말을 섞게 됏을때는 무례하게 보이기 싫으니까 영혼없이 이얘기 저얘기한거고
    사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인거죠.
    남의 이목 신경 많이쓰고 가식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식이예요. 젊은 여자가 제일 많고요.
    한국도 왜 젊은 여자애들중에 속으로 적대심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 엄청 살갑게 하고 누구 챙기는척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의 미국버전임.

  • 51. ..........
    '25.1.25 7:41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어쩌다 상황상 말을 섞게 됏을때는 무례하게 보이기 싫으니까 영혼없이 이얘기 저얘기한거고
    사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인거죠.
    남의 이목 신경 많이쓰고 가식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식이예요. 젊은 여자가 제일 많고요.
    한국도 왜 젊은 여자애들중에 속으로 적대심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 엄청 살갑게 하고 누구 챙기는척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의 미국버전임.
    괜찮은 그룹에선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글고 저러는것도 전 차라리 미국이 낫더라고요. 미국 여자애들은 그냥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한국 여자애들은 질투대상한테 저런식으로 행동함.

  • 52. ..............
    '25.1.25 8:00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어쩌다 상황상 말을 섞게 됏을때는 무례하게 보이기 싫으니까 영혼없이 이얘기 저얘기한거고
    사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인거죠.
    남의 이목 신경 많이쓰고 가식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식이예요. 젊은 여자가 제일 많고요.
    한국도 왜 젊은 여자애들중에 속으로 적대심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 엄청 살갑게 하고 누구 챙기는척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의 미국버전임.
    괜찮은 그룹에선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글고 저러는것도 전 차라리 미국이 낫더라고요. 미국 여자애들은 그냥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한국 여자애들은 견제대상을 상대로 꼭 저러더군요.

  • 53. ..............
    '25.1.25 8:07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어쩌다 상황상 말을 섞게 됏을때는 무례하게 보이기 싫으니까 영혼없이 이얘기 저얘기한거고
    사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인거죠.
    남의 이목 신경 많이쓰고 가식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식이예요. 젊은 여자가 제일 많고요.
    한국도 왜 여자애들중에 속으로 적대심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 엄청 살갑게 하고 누구 챙기는척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의 미국버전임.
    괜찮은 그룹에선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글고 저러는것도 전 차라리 미국이 낫더라고요. 미국 여자애들은 그냥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한국 여자애들은 견제대상을 상대로 꼭 저러더군요. 차라리 앞에서 생까는게 깔끔하죠.

  • 54. ..............
    '25.1.25 8:08 PM (110.12.xxx.122)

    어쩌다 상황상 말을 섞게 됏을때는 무례하게 보이기 싫으니까 영혼없이 이얘기 저얘기한거고
    사적으로는 엮이고 싶지 않은 상대인거죠.
    남의 이목 신경 많이쓰고 가식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식이예요. 젊은 여자가 제일 많고요.
    한국도 왜 여자애들중에 속으로 적대심 가지고 있으면서 말만 엄청 살갑게 하고 누구 챙기는척 잘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거의 미국버전임. 괜찮은 그룹에선 안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글고 저러는것도 전 차라리 미국이 낫더라고요. 미국 여자애들은 그냥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별다른 방법을 몰라서 그러는거라면 한국 여자애들은 견제대상을 상대로 그러는거라 양상이 좀 지저분해요. 차라리 앞에서 생까는게 깔끔하죠.

  • 55.
    '25.1.25 8:30 PM (74.75.xxx.126)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같은 직장 20년 넘게 다녔는데 이건 제가 제일 심한 것 같은데요.
    회의나 디너 파티 때 옆자리에 앉으면 둘도 없는 절친같이 다정하게 저녁 내내 수다를 떨지만요.
    그 다음 날이라도 마트같은데서 마주치면 제가 먼저 못 본 척 해요. 물론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안 그러지만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일단 옷차림도 초라하고 장 보는 것도 귀찮은데 사교까지 하는 거 힘들고요, 무엇보다 이름이 잘 생각 안 나서요. 얼굴 못 알아보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솔직히 백인 여자들 비슷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많아서 힘들어요. 특히 중년 이후 여자들. 백발 단발이고 몸은 관리 잘 해서 날씬하고 꼿꼿한 스타일들.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이 동네 인종차별의 끝판왕이겠네요.

  • 56. ㅇㅇ
    '25.1.25 8:33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심플하고 솔직하고 감정낭비 없고 좋은데
    그러면 쌍년인가요?

  • 57. ㅇㅇ
    '25.1.25 8:41 PM (218.54.xxx.75)

    심플하고 솔직하고 감정낭비 없고 좋은데
    그러면 쌍년인가요?
    스몰토크에 내 기준 들이댈거 없이 받아들이면
    속시끄러울 일이 없잖아요.

  • 58. ㅇㅇ
    '25.1.25 9:15 PM (1.247.xxx.190)

    미국인들 참 신기하더라구요
    수영장 자쿠지에 모여 첨보는 사람들끼리 무슨 대화를 그렇게 재미나게 하는지
    남자들이 특히요
    그들에게 동양인은 그냥 패스구요

  • 59. 생까는걸
    '25.1.25 9:43 PM (118.235.xxx.112)

    이렇게 합리화할수도 있군요.
    가벼운 눈인사라도 하는게 인간이죠.

  • 60. ...
    '25.1.25 10:45 PM (58.121.xxx.121)

    생까는걸 이렇게 합리화할수도 있군요.
    가벼운 눈인사라도 하는게 인간이죠 22222

  • 61. 그니깐
    '25.1.25 11:09 PM (70.106.xxx.95)

    스몰톡 한번 했다고 뭐 절친하자 도원결의 맺자가 아니라
    적어도 쌩은 까지 말라는거에요. 뭔 싸이코도 아니고 왜저러나 싶으니까요.

  • 62. 스몰 톡
    '25.1.26 12:35 AM (71.148.xxx.2)

    생까는 걸 이렇게 합리화 할수 있군요.
    가벼운 눈인사라도 하는게 인간이죠,2

  • 63. 싸가지
    '25.1.26 12:38 AM (218.48.xxx.143)

    걍 싸가지 없는 인간들도 있는거지 모든 미국인들이 저런건 아니지 않나요?
    친한척 공감하는척 칭찬 남발하며 매너 있는척 하다가
    사실은 속으로는 되게 싫은데 꾹 참았던거겠죠.
    그러다 다시 마주치면 그땐 더이상 참기 싫은거죠. 나 너 모름!
    걍 싸가지예요.
    우리나라는 마음에 안들거나 싫은 사람은 아예 말도 안시키고 대놓고 피하고 싫은티 다 드러내지만
    서양애들은 절대 앞에서는 매너있게 상대가 눈치채지 않게 웃어주고 조심한다더군요.
    그리고는 뒤에가서 욕하고 고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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