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뽄기나 긴자같은덴 물론 제외하구요.
'퍼펙트 데이즈'라는 영화를 보니 서민들 주거지랑 구(?)도심은 낡고 칙칙하네요.
고가도로도 낡은 기운이 물씬 풍겨요.
예전엔 일본이 정비되고 되게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도 서민동네는 우리나라 변두리랑 별 차이 없네요.
아사쿠사역이 나오는데, 너무 낡고 지저분해서 서울 도심 재개발지 같아보였어요.
아사쿠사역 안에(지하철역사 상가) 상가에서 성인 DVD물(입간판 이름이 어덜트 DVD임)을 간판걸고 버젓이 팔고 있는 것도 보기 안 좋았구요. 일본은 어린이, 청소년 보호구역도 없나???
대신 주택가 골목에 차들이 주차되어있지 않은 점은 맘에 듦(일본은 주차공간이 확보됐다는 증명을 해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홍콩도 낡은 건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예전에는 두 나라가 선진국이어서 우리나라랑 생활수준의 격차가 엄청 컸었는데, 지금은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가 나은 것 같아요.
인구감소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 부산이나 대구나 비슷해지지 않을까요. 인구감소 세수감소 인프라하락 ㅡㅡ
영화보고 그런 소리를
실제로 가보면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큽니다
경제규모 큰거 누가 모르나요?
세계3위 도시(2위에서 내려앉음)인 거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요.
경제규모 큰거랑 도시가 낡은 거랑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
맞아요. 많이 낡았어요.
세계경제규모 2위가 중국이라는 거는 아시는지???
맞아요. 많이 낡았어요. 갈때마다 낡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전철역들...
낡았는데 묘하게 깔끔하고 깨끗하죠
2-30년전 그 모습 그대로인게 신기할 정도.
반면 중국은 뭐 정책적으로 다 밀어부쳐 다시 지으니
정말 삐까번쩍에 완전 신도시 느낌만 나요
주택가 거리는 깨끗한데 건물이나 식당은 이제 특별히 깨끗한것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우리보다 훨씬 깨끗하고 깔끔한 것도 사실이에요.
도쿄 예전에는 깨끗했는데 지금은 깨끗하지도 않네요.
낡고 지지분해졌어요.
여행 간 아이들은 좋다던데요
서울도 그리 되겠죠
뭐든 다 한때니
부자였다가 늙은 단독주택 사는 정돈잘하는 노인느낌이죠.
퍼펙트데이즈에서 변기 닦을때 거울로 밑면까지 보는 장면에서 현실고증 잘한 느낌 드는게,어느 네이처센터 화장실에 갔는데 배수구를 열어 그안까지 닦는거보고 깜놀..
낡았지만 지저분하지 않아요. 대부분 깨끗합니다. 위의 어느 분 표현처럼 낡았는데 묘하게 깔끔해요.
빨리 발전한 나라의 숙명이죠. 유럽만 봐도 허름하잖아요. 지하철 등등 다.
근데 도쿄는 요근래 재개발이 많이 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서울이랑 경기 신도시 비교하면 신도시가 더 쾌적하고 깔끔할 때가 많죠, 다만 컨텐츠같은게 서울을 이길 수 없는거죠.
일본 좋아하지않지만
도시의 낡음으로 서열 세우는 건 무슨 논리인지???
오늘 참 뇌 순수한 글들이 많네요
코로나 이후에 좀 바뀌었어요
시부야 쪽 대공사하고 있고 아자부다이힐스 라던지
각종 힐스들이 많이 생겨서 놀랐네요
한마디로 명동 역 인근 다 뜯어고치고
도심에 백화점+주상복합 큰거 몇개 갑자기 생긴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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