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뽄기나 긴자같은덴 물론 제외하구요.
'퍼펙트 데이즈'라는 영화를 보니 서민들 주거지랑 구(?)도심은 낡고 칙칙하네요.
고가도로도 낡은 기운이 물씬 풍겨요.
예전엔 일본이 정비되고 되게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일본도 서민동네는 우리나라 변두리랑 별 차이 없네요.
아사쿠사역이 나오는데, 너무 낡고 지저분해서 서울 도심 재개발지 같아보였어요.
아사쿠사역 안에(지하철역사 상가) 상가에서 성인 DVD물(입간판 이름이 어덜트 DVD임)을 간판걸고 버젓이 팔고 있는 것도 보기 안 좋았구요. 일본은 어린이, 청소년 보호구역도 없나???
대신 주택가 골목에 차들이 주차되어있지 않은 점은 맘에 듦(일본은 주차공간이 확보됐다는 증명을 해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홍콩도 낡은 건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예전에는 두 나라가 선진국이어서 우리나라랑 생활수준의 격차가 엄청 컸었는데, 지금은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가 나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