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란 단어 없어져야돼요.

[,,,,]

남자들은 처가라고 하면서 왜 여자만 시댁?

 

방송에서도 시댁시댁하네요. 특히 동치미 ㅡㅡ;;

 

그런데 동치미에서 처갓댁이라 부르는 출연자 단 한명도 없었어요. 전부 처가라고 부르고.

 

장인어른 장모님도 장인 장모라고 부르는 남자들 많음

 

시가라고 부릅시다.

 

내 남편은 처갓댁이라고 부른다 그럼 시댁 인정

[...]

시가라 한지 오랜데
여긴 다들 꼭 시댁 이라 하시대요

[아니]

좀 그렇게 부르면 어떠나요
거기에 존경과 경외와 어려움을 담은것도 아닌데
그냥 늘 그렇게 부르던거라 입에 익은거죠.

저는 솔직히 시가라고 부른 경우는 오프라인에서 못 봤어요
40대 중반입니다.

[처가댁]

이라고 호칭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처가라고 하는 남자들이 근본 없는거죠

[.ㅇ.]

내가 나에게 말할때는 '시가'
"시가가 대전입니다"
남이 나에게 물을때는 '시댁'
"시댁이 어디이신가요?"

[ㅇㅇ]

저 시가라고 해요 시집이라고도 하고요

[ㆍ]

처갓댁이면 똑같이 시갓댁이지 뭔 시댁이에요.
처가 시가
이럼 됩니다.

그리고 장인 장모 호칭도 없어져야해요
단어뜻 자체가 하대하는 말임.

[...]

윗님. 언어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겁니다.
시가/처가로 하던지 시댁/처가댁이라고 통일하는것부터 출발해야 평등이 이뤄지죠

[ㅇㅇ]

시가 시집이라고 불러서
이제 시댁이라고 하면 이상함

[ㅎㅎㅎ]

시가 처가
시댁 처가댁

[..]

이라고 호칭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처가라고 하는 남자들이 근본 없는거죠 222222

[ㅇㅇ]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대부분인 경상도에서는 다들 시댁이 아닌 시가라고 불렀어요
근데 서울쪽 사람들이
하도 시댁이라고 존대어 쓰는 양가집 사람이란 티를 팍팍 뿌리는게 전국적으로 퍼져서
지금은 경상도에서도 시댁이라고 할 지 모르겠네요

[ᆢ]

처댁 시가

[추가]

친할머니. 외할머니 이것도 이상함.

그냥 동네이름 붙입시다.

수내동 할머니, 대치동 할머니등등.

[.ㅇ.]

상급자가 부하에게
"김과장 처가는 어디인가?"
부하직원이 상귭자에게
"부장님 처가(댁)은어디이신가요?."
우리말 높임말은 듣는사람 기준입니다
상대방에게 "시댁'이라고 나를 남에게 높이지는 않아요

[갱상도]

시집이라고 합니다.

[ㄹㆍ]

저는 티비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적절하게 사용하면 문제 없지 않나요?
시가/시댁
처가/처갓댁

[저도]

오프에서 시집이라고 하지 시댁이라고 안해요 시댁이 더 웃기는거 아닌가

[시가]

시가가 금방 익숙해지더라구요
오프에서도 시가라고 해요
젊은애들은 더 그러구요

[...]

우리 시댁 시댁 거리는 것은 우리 남편께서는 ~~ 라는 거랑 똑같아요. 예전에 공부 못했을 것 같은 느낌..

[동의]

언어가 생각을 만들어요
시댁시댁 제발 시가로 쓰자구요
저 의식하고 시가라고 하는데 제 주변에 시가라고 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82쿡에서 댓글로 몇번 봤고요
애 태어날때부터 외할머니 친할머니 용어 안쓰고
000동 할머니라 불러요 아가씨? 도련님? 이런말 안쓰고요

[ㅇㅇ]

처가의 가도 원래는 높이는 뜻으로 쓴 말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가문 家門 한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집안
처가 妻家 아내의 본가
종가 宗家 한 문중에서 맏이로만 이어 온 큰집
명가 名家 명망이 높은 가문
왕가 王家 왕의 집안. 왕실

다만, 아내의 집안을 무시하는 문화가 길게 내려오면서
단어 자체가 하대하는 느낌으로 전달되는 기간이 길어져서
주는 어감이 달라진 게 아닐지...

[좀그러면]

어떤가요
존경과 경외를 담은것도 아닌데 대충 부르면 되지
이제부터
장인어른 장모어른
처댁 올케님 처남님 마구 붙여 쓰자구요

최악은 도련님 서방님
이 미개한 호칭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요 호칭생략

[ㅇㅇ]

시댁 媤宅
시댁의 댁이 처가의 가보다 더 높은 지위를 나타냈다면
왕가 王家 보다는
왕댁 王宅 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은데...

풀이를 찾아보면
'집 宀 면 + 잠잘 乇 탁' 으로 본다면
잠자는 집 혹은 집에서 자는 것의 뜻.

접미사로 쓰이는 댁宅은
친정 동네 이름 밑에 붙여, 거기서 출가한 여자임을 나타내는 말로
"안성∼"

[@@]

시댁이 없어저야 할게 아니라
시가,시댁 구분 못 하는게 문제죠

[ㅇㅇ]

원래 한국은 양가의 높낮이가 따로 없었고
아내의 집을 처가로 쓴 이유는
여자는 결혼하면 친정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가문 家門} 한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집안이라는 것을 강조한 반면
남자집은 결혼한 부부가 함꼐 사는 곳이라서
잠자는 집이라는 뜻으로 '집 宀 면 + 잠잘 乇 탁'을 쓴 게 아니었을지...

원래는 차별이 아니라 구분하기 위한 의미였는데
문화가 달라지면서 변질된?

[탄핵인용기원)영통]

나 50대지만

시부모..아닌 시어른

시댁 아닌 시가

25년전부터 의식적으로 썼어요..

[ㅁㅁ]

아줌마도 아가씨도 사모님도 이모님도 다 싫어하듯이
시가가 시댁이라고 불러달라 하면 시댁이라고 하세요.